과제구분 | 한국학 기초연구/단독논문게재형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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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코드 | 1999-개인과제-15 | ||
연구과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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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 허창무 | ||
공동연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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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간 | 1999-05-01 ~ 1999-12-15 | 연구형태 | 단독 |
연구목적 및 배경 | 중국의 사상을 여러 측면에서 논할 수 있겠으나 모든 결론은 「中」으로 귀착되고 만다. 따라서 중용을 중국사상의 핵심으로 보는 데는 자타가 공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핵심적인 사상은 무엇으로 규정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각 전공에서 그동안 지속인 연구를 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는 진정한 이유의 소재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한국사상의 학문적 토대가 취약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 사상을 학계에서는 그동안 도외시했던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제도권 밖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몇몇 재야학자들에 의하여 오늘까지 면면이 연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설사 그들의 연구가 질적으로 미흡하고 학문적 토대가 취약하다 하더라도, 한국학을 표방하고 있는 본원으로는 이 문제를 한 번쯤은 집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한민족이 수천년 살아오는 동안 한국인으로서의 특성화된 다양한 문화인자가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져 내려온 문화적 에토스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인위적으로 만든 국기, 국가와 같은 상징체계일 수도 있고, 자연환경의 영향을 입어 풍류적 여유를 즐기는 심성일 수도 있으며, 또한 한국인만이 지니는 선험적인 원초의식을 규정하는 독특한 원형 또는 집단 무의식일 수도 있다. 본 연구과제는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인자나 문화상징, 문화체계를 이루는 데 보다 원초적인 문화인자가 되고 있는 「한(一)」이 한국인의 심성, 윤리관, 그리고 행동양식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쳐 왔는가를 연구함으로써 한민족의 성격과 윤리관을 도출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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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 및 내용 | ○ 연구방법
○ 연구내용
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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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 |||
연구결과 |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아시아 문화나 사상의 구성요소인 삼재설, 오행설 및 음양론으로 서로 섭합되면서 하나의 사상체계를 이루어 왔었다. 따라서 한국의 문화나 사상도 이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본 연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한국 사상의 뿌리나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진작부터 이 문제를 제도권에서 심도 있게 다루었어야만 했다. 그럼에도 한국 학계에서는 의도적으로 이러한 논리를 신비적, 비과학적, 비합리적이라고 매도하면서 도외시 이유와 재야학계에서는 끊임없이 이 문제의 중요함을 제기해 온 연구물도 상당히 축적되어 있음을 동시에 알게 되었다. 이 문제는 바로 한국의 고대사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관의 논쟁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던 제도권의 시각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 즉 단군조선의 문제, 기자조선의 문제 그리고 남북국의 문제는 한국의 고유사상을 보는 인식의 틀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한사상을 통해 이수분화의 역적인 윤리관과 삼수분화의 한적인 윤리관이 공존하고 있었음을 입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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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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