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목적 및 배경 |
○ 연구목적
1997년 말을 기해 한국경제의 위기가 닥쳐왔다. 왜 아시아의 경제 선진도약국으로 자리매김하던 한국이 이러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가? 한국은 지난 30년 동안 아시아의 성장을 주도해온 리더국가로서 이처럼 무력하게 무너지고 있는가? 몇몇 학자들은 이에 대한 원인 분석을 주로 금융부문의 취약성에서 찾고 있지만, 기업과 경영의 형태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하고 있지 않다.
기업과 경영의 형태로부터 제기되는 문제란 기업의 주체로서 기업인과 그리고 그를 지원하는 정권담당자들의 의식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즉 기업인과 정권담당자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지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들의 무지로부터 한국경제의 위기가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본 연구자의 견해이다. 과거와는 달리 세계화시대의 경영이란 입장에서 볼 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수행여부와 기업의 운명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기능은 사회가 원하는 재화와 용역을 능률적으로 생산하고 적절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것은 고전경제학에서 주장하는 기업의 이윤극대화이론과 일치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 범주를 훨씬 벗어나고 있다.
본 연구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이라는 관점에서 IMF체제하의 기업의 위기관리를 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인식의 제고가 매우 요구되므로, 이를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해보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 연구배경
본 연구의 배경은 지난 30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해오던 한국경제의 위기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수행의 미흡이라는 관점에서 진단해보고자 한다. 기업의 사회적 목적과 경제적 목적간에는 심각한 갈등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즉, 오늘날 기업의 의사결정은 사적 이익, 이기주의, 그리고 훌륭한 시민정신이 혼합되어 이루어져야만 한다. 기업은 이미 역사적으로 사회적 책임의 최소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장하기 위한 논거의 몇 가지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로, 기업은 사회문화적 규범을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기업가도 여타의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행과 관련된 도덕적 의무를 갖지 않을 수 없다.
둘째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수행이 기업의 장기적 이익과 관련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그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이익이 된다면 마땅히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로, 기업은 사회적 재앙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견해이다. 기업의 문제들은 커다란 사회적 재앙이 되어 기업은 물론 국가의 존망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의 몇 가지 주장과 관련된 연구배경을 가지고 한국기업의 행태를 분석하면 왜 오늘날 한국경제가 이러한 위기에 처해 있는가를 진단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다소간의 해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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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방법 및 내용 |
○ 연구방법
문헌 연구
○ 연구내용
I. 서론
II. 기업의 사회적 책임론의 대두와 기업목적의 변화
III. 사회적 책임의 내용과 모형
IV.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의 상호관련성
V. IMF 체제하의 교육을 통한 기업윤리 제고방안
VI. 결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분석 모델을 가지고 기업과 비즈니스의 형태를 분석하면, 한국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문제점들이 가려지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실천 방안들이 구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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