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 요약문

결과보고 요약문: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1998-사회민속-3
연구과제명
  • 국문 : 현대 한국 사회에서 근대성의 형성과 전통의 변용
  • 영문 : -
연구책임자 김경일
공동연구자
  • 박영은 / 본원 / 교수
  • 전성우 / 한양대학교 / 교수
  • 김동춘 / 성공회대학교 / 조교수
  • 김종엽 / 한신대학교 / 조교수
연구기간 1998-03-20 ~ 1999-06-15 연구형태 공동
연구목적 및 배경

○ 연구목적
   1945년의 해방 이후 50여년 동안 한국사회가 밟아온 근대화 과정을 통하여 형성된 근대성(modernity)의 실체와 의의를 각각의 부문이나 주제에 따라 해명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한국 사회에서 근대화 과정이 외부로부터의 사상이나 제도를 단순히 이식한 것이 아니라고 할 때, 이 과정에서 한국적 전통이 근대성의 역할에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 또는 양자의 상호관련이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최근 학계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근대와 근대성의 논의를 한국 사회의 현실에 구체적으로 적용해 봄으로써 이 이론이 가지는 한국적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 연구배경
   19세기 후반기 개항 이래 한국 사회는 거의 100여년에 걸쳐 일본 및 서구 열강과의 접촉을 통하여 이른바 근대적 개화문물을 수용하여 왔다. 한국의 근대화의 경우 근대로의 이행초기에 식민지 경험을 겪었다는 점, 1945년 이후 분단체제의 성립과 아울러 군사독재체제에 의한 위로부터의 기획과 주도를 통한 근대화 정채이 시행되어 왔다는 점 등을 주요한 특성으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통은 때로는 경시되거나 무시되기도 하고 때로는 의도적으로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동원되었는가 하면, 아래로부터의 대중적 주도와 활력에 의한 자기 정립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서구에서 근대의 '종언'과 탈근대로의 이행이 소리 높이 외쳐지면서 근대와 근대성에 관한 논의가 한창 진행되는 세기말의 시점에서, 근대에 대한 추구로 점철된 한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기를 맞으면서 우리에게 근대란 무엇이었는가, 그것이 우리의 삶과 역사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다가오는 21세기에 그것은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되어 나갈 것인가 등에 관한 비판과 전망을 모색하고 또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색과 검토의 과정은 동시에 전통과 근대, 한국적인 것과 서구적인 것, 토착화와 지구화, 또는 민족주의와 국제주의와 같은 다양한 이분법적 범주들에 의한 한국 사회 근대의 형성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

연구방법 및 내용

○ 연구방법
   본 연구는 해방 이후 50여년에 걸친 전반적 변동의 구체적 양상을 파악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역사사회학적 연구시각을 채택하고자 한다. 그러나 각 연구자의 관심에 따라 연구 시기는 해방 이후의 특정 시기로 한정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문헌과 관계 자료들을 중심으로 한 문헌 연구와 내용 분석 방법이 중심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가치나 이데올로기, 또는 일상생활의 구체적 측면과 문화 등의 여러 측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의 문헌이나 자료들을 중심으로 하는 접근은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에서 각 연구자가 구체적으로 선정한 자신의 연구 시기와 연구 대상에 따라 신문자료나 잡지의 기사, 전기, 구술 등과 같은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연구는 잠정적으로 연구 기간을 1년으로 선정하되 예컨대 "한국 근대의 형성"과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그것의 과거, 현재,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3년 정도의 연속 과제로 진행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안으로 생각된다.

 

○ 연구내용
   근대성의 이론에서 보듯이 세계적 차원에서 근대의 프로젝트와 그것의 한계에 대한 논의가 최근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국과 같이 후진국 상태에서 서양의 발전된 문물을 받아 들이면서 위로부터의 근대화를 추진한 경우 문제는 더욱 복합적인 양상을 띠게 된다. 일본에 의한 식민지 경험을 통하여 굴적된 상태에서 시작하였던 한국의 근대는 전통과 서구적 근대 사이의 분리와 구분을 통하여 성립되었다. 이에 더하여 후자는 전자를 자신의 틀 안에서 변형시키거나 때로는 종속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근대화가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구체적 양상은 예컨대 이데올로기나 가치관, 관습과 관행, 문화와 일상 생활의 여러 측면들을 통하여 관찰할 수 있는 바, 이러한 여러 주제들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1. 공동체담론과 근대성(박영은)

2. 권력엘리트 집단간의 제휴와 민주화 해방 후 한국의 정치적 근대화에 대한 일 연구(전성우)

3. 한국의 근대성과 과잉교육열 해방 후의 지배질서와 한국 학력주의의 초기적 설정(김동춘)

4. 동작동 국립묘지의 형성과 그 문화·정치적 의미(김종엽)

5. 근대적 일상과 전통의 변용: 1950년대의 경우(김경일)

참고문헌

기타

기타: 내용으로 구성
내용
TOP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