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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1998-세미나 기획-1
연구과제명
  • 국문 : 철학에 있어서의 번역과 해석의 문제
  • 영문 : -
연구책임자 최진덕
공동연구자
  • 박순영 / 연세대학교 철학과 / 교수
  • 한형조 / 인문연구실 철학종교 / 조교수
  • 이종철 / 인문연구실 철학종교 / 조교수
연구기간 1998-07-09 ~ 1998-12-15 연구형태 공동
연구목적 및 배경

   인간의 사유는 각자의 자발적 의식에서 출발한다고 보기보다는 주어진 언어적 전통에서 출발한다고 보는 편이 옳다. 언어가 없는 곳에는 철학적 사유도 없다. 철학적 사유는 주어진 언어적 전통을 배우고 이를 창조적으로 해석하여 활용하는 데서 성립한다. 문헌 그중에서도 특히 고전적 가치를 지닌 문헌은 철학적 사유가 그속에서부터 자라나는 언어적 전통의 보고이다. 우리의 경우 철학적 사유의 바탕이 되는 문헌은 대개 이미 사어가 되어버린 고전어나 외국어로 쓰여진 경우가 많고, 그래서 우리의 철학적 사유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번역작업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낯선 남의 언어를 익숙한 우리의 언어로 바꾸는 번역에는 언제나 오역 혹은 오해의 위험이 따라다닌다. 이것은 번역의 기술적인 한계 탓일 수도 있고, 번역의 해석학적 운명 탓일 수도 있다. 번역은 단순한 번역기술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이미 철학적 문제의 영역에 속한다. 번역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은 실로 우리의 철학적 사유의 바탕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될 것이다. 이번 철학종교연구실 세미나에서는 번역의 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원내외 학자들을 동원해서 서양철학문헌의 번역, 한문고전의 국역, 산스크리트 불교경전의 한역, 그리고 성리학용어의 철학적 번역과 관련된 철학적 문제들을 다각도로 다루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방법
   동서고금의 철학문헌을 번역해본 연구자들 각자의 경험에 대한 반성
   번역의 기술적 문제들에 수반되는 철학적 문제들에 대한 이론적 반성
   새로운 발상법을 통한 과감한 철학적 문제제기
   이를 통해 세미나 참석자들 간에 활발한 토론 유도
   토론 결과를 반영하여 논문을 수정 보완

 

연구내용
   1. 철학적 사유와 언어                               --- 박순영
   2. 중국 譯經史에서 번역과 해석의 문제     --- 이종철
   3. 과거, 현재 그리고 번역                          --- 최진덕
   4. 性理學 용어의 철학적 번역                    --- 한형조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사유하는 인간은 각자의 자연발생적인 의식에서 시작한다고 간주하기에는 기존의 언어적 전통에서 출발한다고 여겨진다. 언어의 부재는 철학적 사유의 부재로 이어지므로, 철학적 사유는 주어진 언어적 전통을 익히고 이것을 창의적으로 해석하여 사용하는 데서 만들어진다. 텍스트 그 가운데서도 고전적 가치를 지닌 텍스트는 철학적 사유가 그 안에서부터 자라나는 언어적 전통의 창고이다.

참고문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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