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 : 유교의 현대적 재해석과 그 미래적 전망
• 영문 : -

• 박흥기 / 본원 / 경제사상
• 이승종 / 연세대학교 / 영미철학
• 이광호 / 한림대학교 / 유교경학
• 허라금 / 이화여자대학교 / 여성학
• 양현아 /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 여성학
• 김동노 / 연세대학교 / 역사사회학
• 최진덕 / 본원 / 주자학, 예학
• 김석수 / 서강대학교 / 서양근대철학
• 장승구 / 세명대학교 / 유가철학
• 윤형식 / 경희대학교 / 서양철학
• 정해창 / 본원 / 영미철학
• 한형조 / 본원 / 한국철학, 유학, 불교
• 한도현 / 본원 / 사회학
• 정순우 / 본원 / 한국교육사
• 강영안 / 서강대학교 / 서양철학

   유교의 학문적 전통이 사라진 근대화 이후에도 유교의 공과에 대한 찬반논의와 함께 유교에 대한 재해석은 꾸준히 계속되어 왔다. 90년대 이후에는 이른바 유교자본주의론과 맞물려 유교의 긍정적 측면에 대한 논의도 활성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유교에 대한 막연한 인상에 의거한 일반론 수준에서 유교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논의를 하는 데에는 늘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본 공동연구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유교의 특정 주제 몇 가지ㅡ즉, 中庸, 禮, 工夫ㅡ를 중심으로 유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그것들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본 공동연구는 전통적 유교에 대한 회고적 연구인 동시에 저 진부한 전통적 유교와 이미 서구화된 우리의 현재 사이의 본격적인 대화이며, 이 대화는 동시에 우리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기도 할 것이다.
   본 공동연구에서 유교의 수많은 가치 가운데 특별히 中庸, 禮, 工夫 세 가지를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유교의 핵심은 간단하다. 유교는 가부장적 가족을 중심축으로 해서 전개되는 인간의 일상적 삶의 현실에 뿌리를 두고, 한편으로는 인간이 없는 고요한 자연세계로 물러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역사세계로 나아가기도 한다. 인간의 일상적 삶이 자연세계 및 역사세계와 연접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경험적 상식이다. 中庸, 禮, 工夫는 모두 인간이란 그 무엇이기 이전에 ‘일상적 인간’일 수밖에 없다는 인간조건에 대한 유교적 긍정에서부터 비롯된다.
   일상적 삶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은 일상적 현실 속에 주어진 모든 것을 다 긍정할 수도 없고 그 모든 것을 다 부정할 수도 없다. 여기에서 조화와 타협이 필요하게 된다. 중용이 갖는 본래적 의미가 이것이다. 또 인간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일상적 현실은 누군가가 어기건 말건 관계없이 늘 모종의 질서가 있게 마련이다. 완전히 무질서한 현실은 있을 수 없다. 그 질서의 총체 속에 유교적 禮도 포함된다. 일상적 현실의 모든 질서가 다 유교적 禮는 아니다. 유교적 禮는 종법적 질서에 기초해서 그런 질서를 재조명하는 가운데 성립하는 것이다. 또 禮라고 하는 그 질서가 어디에서 유래한다고 보건 관계없이 그 질서에 대한 배움의 과정이 없이는 일상적 인간이란 누구라도 건전한 사회인으로 바로 설 수가 없을 것이다. 유교적 공부가 禮의 배움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교적 공부의 출발점에는 늘 그 질서에 대한 배움이 있다. 그리고 禮의 배움을 위시한 공부의 축적을 통해 저절로 마음속에 얻어지는 것이 곧 德이다.
   中庸, 禮, 工夫는 모두 유교의 본질에 속하는 것들이지만 그것들이 유교만의 전유물인 것은 아니다. 인간이 일상적 삶을 살아가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설령 명명의 방식은 전혀 다를지라도, 중용, 예, 공부는 요구되기 마련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교의 본질은 유교만의 것이 아니고 지구상 인간이 있는 곳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중용, 예, 공부에 대한 논의는 동아시아 유교의 한계를 넘어 보편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논의로 확대되어 자연히 우리의 현실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반성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전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본 학제간 공동연구가 겨냥하는 바이다.

○ 연구방법
   ✳ 각 파트마다 연구책임자를 두어 파트별로 연구를 진행하되 전체 연구책임자가 상호 유기적 관련성을 갖도록 노력하면 필요한 경우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1부의 책임자는 정해창 교수, 제2부의 책임자는 한도현 교수, 제3부의 책임자는 정순우 교수로 한다.
   ✳ 〈〈논어〉〉 〈〈맹자〉〉 〈〈중용〉〉 등의 유학고전, 주자의 〈〈문집〉〉과 〈〈어류〉〉 및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에 대한 강독과 토론을 통해 중용 개념의 함의에 대한 연구자들의 공동 이해를 모색한다.
   ✳ 그 밖에 각 파트의 연구주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고전이나 연구서를 몇 권 선정해 이를 연구자 전원이 읽도록 함으로써 공통의 이해 기반을 강화한다.
   ✳ 중용 개념에 대한 공동 이해를 기반으로 각자 자기 분야의 연구를 어느 정도 수행한 다음, 수차에 걸친 연구자 세미나를 통해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케 하고, 활발한 토론의 과정을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각 파트별로 각자의 최종 연구결과를 윤독하고 유기적으로 엮어진 파트마다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조절한다.

○ 연구내용
   인간이 일상적 삶을 살아가는 한, 추상적 원칙만을 고집할 수도 없고 주어진 현실에 매몰될 수도 없어서 양자의 조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면 당연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중용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중용에는 다양한 의미의 층차가 포함되어 있지만 중용의 의미는 언제나 두 이질적인 것들 간의 조화와 타협이라는 근본 의미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유교의 중용에 대한 논의는 동서고금의 수많은 철학적, 사회학적, 경제학적 논의들과 맞물려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이 본 공동연구의 제1부 “중용의 德과 합리성”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이다.
   (자료 분실)~는 것이지만 중용의 기본 의미가 지시하는 바는 유교의 거의 모든 논의 속에 관철되고 있다. 禮와 공부에 대한 논의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체적으로 말하자면, 일상적 세계의 질서의 총체로서의 禮는 무질서의 혼돈과 강제적 질서로서의 法 사이에 있으면서 때로는 法을 겸하기도 한다. 그리고 덕성의 함양을 위한 공부는 일체의 외적 지식을 거부하는 無知無學과 외적 지식의 획득 사이에 있다. 또한 禮와 공부는 모두 욕망 해방과 욕망 억압 사이에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래서 禮와 공부에 대한 논의는 무질서의 혼돈을 초래하고 無知無學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욕망 해방론과 연접해 있으면서 다른 한편 억압적 질서와 외적 지식의 요구와 연관된 욕망 억압론과 연접해 있다. 그러므로 禮와 공부에 대한 논의 역시 적어도 유교적인 맥락에서는 중용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본 공동연구의 제1부에서 중용을 논의하고 이어서 제2부와 제3부에서 예와 공부를 논의하는 이유이다.

〈 제1부 중용의 덕과 합리성 〉

▣ 중용의 덕과 지혜 그리고 그 정치사회적 의미
            ············· 장승구(세명대, 교수)
I. 머리말
II. 유학에서 중용 사상의 기원과 발전
III. 중용의 철학적 세계관
IV. 덕으로서의 중용
V. 합리적 판단의 지혜로서의 중용
VI. 중용의 정치사회적 의미
VII. 중용사상의 정치사회적 적용의 사례: 탕평책
VIII. 맺음말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과 ‘중용적 합리성’의 의사소통이론적 이해
            ············· 윤형식(경희대, 강사)
1. 들어가는 말
2.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 – 유가적 중용개념과의 비교적 고찰
   2.1. 유가적 중용개념의 성격 - 『중용』을 중심으로
   2.2.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
      2.2.1. 에우다이모니아와 성품의 탁월함
      2.2.2. 아리스토텔레스의 메소테스 개념
      2.2.3. 실용적 사유습성(Habit)으로서의 프로네시스
3. ‘중용적 합리성’의 현대적 모색
   3.1. 현대사회의 조건에 비추어 본 전통적 중용개념의 한계
   3.2. 중용의 간주관적 이해와 ‘중용적 합리성’
4. 맺음말

▣ 근대적 합리성의 본질과 칸트 철학의 중용적 의의
            ············· 김석수(서경대, 교수)
1. 틀어가는 말
2. 근대적 합리성의 양면성
3. 새로운 합리성의 모색과 그 반작용
   3-1. 칸트의 이성의 규제적 기능과 반성적 판단력
   3-2. 현대 철학의 새로운 합리성 모색의 양상
      3-2-1. 롤즈의 ‘중첩적 합의’로서의 이성
      3-2-2. 포퍼의 비관적 합리성
      3-2-3. 하버마스의 의사소통적 합리성
      3-2-4. 아렌트의 공통감에 바탕을 둔 정치적 합리성
      3-2-5. 회페의 규범적 합리성
4. 전통, 현대, 탈현대의 관계 속에서 바라본 합리성의 미래와 중용
   4-1. 전통, 현대, 탈현대의 관계 속에서 바라본 합리성의 미래와 중용
   4-2. 합리성의 미래와 중용
5. 나가는말

▣ 中庸의 德과 理性 그리고 經濟的 合理性
            ············· 박흥기(본원, 교수)
I. 서론
II. 理性과 合理性
III. 中庸이 내포하고 있는 德과 理性의 의미
IV. 經濟的 合理性
V. 中庸的 理性과 經濟的 合理性
VI. 결론 : 理性의 限界에 대한 새로운 反省

▣ 모더니티, 포스트 모더니티 그리고 신뢰 공동체
            ············· 정해창(본원, 교수)
1. 들어가는 말
2. 모더니티의 비판
3. 니체 — 모더니티와 포스트 모더니티의 사이
4. 패러다임 이동 — 포스트 모던적 전환
5. 하버마스와 로티 — 중용적인 것의 모색?
6. 맺는말 — 신뢰공동체의 구축

〈 제2부 유교의 예와 그 현대적 해석 〉

▣ 욕망과 禮, 그리고 몸의 훈련 : 『小學』의 분석을 중심으로
            ············· 최진덕(본원, 교수)
1. 들어가는 말
2. 易의 세계와 욕망의 본질
3. 금욕과 종욕의 사이
4. 三綱五倫과 小學의 체계
5. 나가는 말

▣ 유교의 예와 여성
            ············· 허라금(이화여대, 교수)
들어가는 말
1. 예와 인의 구성적 관계
2. 성 정체성의 구성기제: 예
3. 여성적 덕성의 구성기제: 예
4. 육화된 예의 몸
5. 예의 합법성
6. 생명을 보살피는 수행으로의 예의 전환

▣ 예(禮)를 통해 본 ‘여성’의 규정: 여성 교육서를 중심으로
            ············· 양현아(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I. 조선시대 여성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 문제제기
   (2) 조선시대의 가족/친족이라는 맥락
II. 여성 교훈서의 성격
III. 어떠한 ‘여성’이 바람직한가
   1. 내외법 속의 여성
   2. 가족/친족 관계속의 여성
      (1) 시부모와의 관계
      (2) 부부관계
      (3) 친척관계
   3. 가사노동에서의 여성
      (1) 몸가짐과 태도
      (2) 제사와 접빈객
IV. 여성 교육서에 나타나는 ‘여성’의 특징

▣ 유교의 예와 미시적 권력관계 : 『소학(小學)』과 『주자가례(朱子家禮)』를 중심으로
            ············· 김동노(연세대, 교수)
I. 원리의 예와 실천의 예
II. 예를 통한 사회통합과 개인의 통제
III. 예를 통한 개인의 통제
   (1) 부모, 자식 그리고 가족 안에서의 관계를 통한 예의 훈육
   (2) 예를 통한 사회적 관계의 훈육
IV. 형식에 의한 내용의 결정

▣ 유가 예학의 사회이론과 공동체주의적 전망
            ············· 한도현(본원, 교수)
1. 문제제기
2. 유가 예학의 사회이론
3. 공동체속의 개인: 공동체주의 이념
4. 예학의 사회이론 속의 공동체 이념
5. 맺음말: 유가적 공동체주의의 전망

〈 제3부 유교의 공부론과 덕의 요청 〉
▣ 유학의 공부론의 두 모델 : 〈회복〉과 〈발전〉
            ············· 한형조(본원, 교수)
* 삶을 위한 기술로서의 배움
* 〈깨달음〉을 향한 도정으로서의 배움
* 회복 모델의 내면적 정향
* 불교의 초월적 내면성의 기획
* 주자의 불교비판, 그리고 일상적 내면성의 기획
* 조선 유학의 과제-실천적 간명화
* 〈새로운 유학〉의 두 공부론: 주자의 이지와 상산의 직각
* 주자학과 양명학, 내향적 회복 모델의 두 유형
* 공자의 중용, 내면성과 외면성의 균형

▣ 조선조 유학의 공부론: 남명과 퇴계의 공부론에 대한 고찰
            ············· 이광호(한림대, 교수)
1. 들어가는 말
2. 남명과 퇴계의 상호비판과 응답
   2-1. 남명의 퇴계에 대한 비판과 퇴계의 응답
   2-2. 퇴계의 남명에 대한 비판과 남명의 응답
   2-3. 남명사상에서의 노장적 성격
3. 남명과 퇴계의 공부론
   3-1. 남명과 퇴계의 진리관의 차이
   3-2. 하학상달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
   3-3. 독서와 저술에 대한 두 사람의 태도의 차이
   3-4. 認識과 實踐의 關係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 차이
   3-5. 남명의 敬 · 義와 퇴계의 居敬 · 窮理 · 實踐
4. 맺는 말

▣ 實學의 工夫論에 있어서 ‘德性’의 문제 ㅡ星湖 · 茶山을 중심으로ㅡ
            ············· 정순우(본원, 교수)
1. 문제의 제기
2. 성리론과 실학의 대립적 해석1 : 〈하학과 상달은 과연 어떻게 연결되는가?〉
3. 공부론에서의 대립적 해석2 : 〈德은 과연 ‘行事’를 통해서만 드러나는 것인가?〉
4. 공부론에서의 대립적 해석3 : 〈욕망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5. 공부론에서의 대립적 해석4 : 〈드러나는 ‘德’만이 의미가 있는가?〉
6. 결어

▣ 근대의 지식과 덕의 요청
            ············· 이승종(연세대, 교수)
1. 님들의 침묵
2. 생각의 나무
3. 소설의 눈
4. 영혼에 대한 태도
5. Top Down us. Bottom Up
6. 말과 사물
7. 아리아드네의 실
8. 공자의 마음
9. 가지 않은 길

▣ 주자의 독서론
            ············· 강여안(서강대, 교수)
1. 들어가는 말
2. 무엇을, 왜 읽을 것인가? - 독서의 현상학
3.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독서의 윤리
   1. 마음을 비워야! - 허심의 독서
   2. 글과 마음과 몸이 일체가 되어야: 체인의 독서
   3. 몸으로 터득하기 위한 독서법: 숙독과 열독, 서두르지 않기와 읽으면서 생각하기
4. 독서할 때 필요한 실천적 규칙들
5. 문무겸전(文武兼全)의 독서법

   중용에는 다양한 의미의 층차가 포함되어 있지만 중용의 의미는 언제나 두 이질적인 것들 간의 조화와 타협이라는 근본 의미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유교의 중용에 대한 논의는 동서고금의 수많은 철학적, 사회학적, 경제학적 논의들과 맞물려 있음을 밝혀 보았다. 禮와 공부에 대한 논의에서도 마찬가지다. 禮와 공부에 대한 논의는 무질서의 혼돈을 초래하고 無知無學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욕망 해방론과 연접해 있으면서 다른 한편 억압적 질서와 외적 지식의 요구와 연관된 욕망 억압론과 연접해 있다. 그러므로 禮와 공부에 대한 논의 역시 적어도 유교적인 맥락에서는 중용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음을 보았다.

○ 활용 방안
   향후 출판을 통해, 이제까지 중용, 예, 공부론에 대한 국내 학계의 연구가 전무하다시피한 이 현실적 상황에서, 묻혀 있었던 유교의 본래적 의미에 객관적 검증을 도출하고자 한다. 그리고 근대라는 이름 아래에서 봉건이라는 죄명으로 어둠 속에 갇혀 있었던 유교의 의미들에 대해 현대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어쩌면 유교는 봉건이라는 틀보다는 한문이라는 이른바 古語에 의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유교의 원리는 중용, 예, 공부라는 일상적 가르침이다. 그것이 결코 어렵지 않고 우리 현실을 둘러싸고 있는 일상적 가르침임을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현재적 상황은 서구과학주의의 이름으로 인간은 자신에 대한 본질적 성찰을 놓치고 말았다. 이러한 점에서 유교의 인간 자아에 대한 본질적 성찰과 고뇌들은 우리의 미래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