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및 배경 |
○ 연구목적
외래음악이 본격적으로 유입된 일제시대에 전통음악이 어떠한 상황 아래에서 활동하였고, 또 변화, 발전하였는지를 연구하기 위한 기본 자료의 정리를 목적으로 함.
○ 연구배경
일제시대는 전통음악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이다. 외래음악의 유입과 방송 및 축음기의 보급으로 인하여 전통음악의 대중화가 활발했으며, 산조와 판소리가 다양한 변모를 시도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악학계에서는 이 시기의 음악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없었다.
다만 일제시대의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전통음악관련 기사를 정리한 연구가 두 편 정도 있었다.
신문, 방송, 음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 분야 연구를 위한 기본 자료집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1차로 신문의 방송관련 기사와 고음반 및 연주회 관련 자료를 대상으로 한 자료연구를 하고자 하며, 신문, 잡지 등의 음악 관련 기사의 조사, 분석을 통한 연구를 계속하여 「자료집」으로 발간코자 함.
▶ ’94년도(1차년도) --- 방송(1), 음반(1) 및 연주회 관련 자료의 정리를 수행하였음.
▶ ’95년도(2차년도) --- 방송(2): 1931-1937년분.
음반(2): 1921-1945년분 중 빅터, 콜롬비아 음반을 정리.
신문기사(1): 동아일보, 조선일보 게재분.
잡지기사(1): 일제시대 정기 간행물 게재분.
※ 3차년도는 방송(3), 음반(3), 신문(2), 잡지(2) 게재 음악 기사자료 정리로 수행될 것임.
|
연구방법 및 내용 |
○ 연구방법
1) 자료 조사 --- 해당 분야별로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 · 정리한다.
• 고음반 분야 --- 이보형
• 신문기사 분야 --- 황준연
• 잡지기사 분야 --- 노동은
• 방송 분야 --- 김영운
2) 자료화 --- 컴퓨터를 활용하여 각 자료를 입력하고, 이를 가공하여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처리한다.
3) 정리된 자료에 나타난 ‘일제시대 국악활동’의 특징을 개관하는 요약문을 첨부한다.
○ 연구내용
일제시대의 국악활동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고, 이들 관련 자료도 신문이나 잡지 등에 산재해 있는 형편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 음악기관의 연주회 관련 자료도 대부분 산실되고,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이들 자료를 종합하여 정리함으로써 학술적인 연구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제시대에 다양하게 취입, 제작된 고음반(측음기판)의 복각사업도 음반회사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만큼, 이의 정리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국악관련 자료를 조사 · 정리하여 자료화한다.
1) 신문에 수록된 방송(JODK) 안내 기사에 의하여 국악인 및 국악연주 곡목을 조사하여 정리함.
2) 일제시대에 발매된 고음반에 수록된 국악인과 수록 악곡을 조사 정리한다.
3) 일제시대의 신문, 잡지에 보도된 전통음악관련 기사나 연주회의 보도, 또는 전통음악관련 저술 등의 자료를 조사, 정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