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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단독논문게재형과제
과제코드 1997-역사-5
연구과제명
  • 국문 : 1930년대 한국민족주의 심성의 일연구: 보일평의 사학을 중심으로 하여
  • 영문 : -
연구책임자 권희영
공동연구자
  • - / - / -
연구기간 1997-01-01 ~ 1997-12-31 연구형태 단독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목적
   한국민족주의는 그동안 많은 연구자들의 중요한 관심대상이 되었었다. 그러나 한국 민족주의를 보다 심층적으로 그 심성의 문제를 연구한 시도는 별로 존재하지 않았다. 민족주의는 단지 정치적인 이념일 뿐만 아니라 문화생활 전반에 걸친 사회사상으로 작용하여왔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인하여 민족주의를 단지 정치사상 내지는 정치이념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타당치 못한 접근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하 1930년대에 발전된 한국 민족주의는 시대적 심성과 관련하여 볼 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일본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지만 민족적 긍지와 자존심을 지키려는 시도는 문화적 양상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그러나 식민 지배권력의 통제 하에서 이러한 민족주의적 표현은 자유롭지 못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다양한 분석방법으로 한국민족주의의 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심성을 다층적으로 확인하고 민족주의적 이념과 사상이 어떠한 심성적 기반 위에서 어떻게 다양한 담론으로 표출되었는지를 고찰하는 것이다.

 

연구배경
   한국민족주의는 한국 근대사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연구영역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에 대한 연구방법은 그리 다양하지 못하였다. 주로 독립운동과 독립사상을 고찰하는 것이 한국 민족주의에 대한 연구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근대 민족주의의 많은 부분이 해명되기는 하였다. 그러나 민족주의의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위하여는 민족주의를 심성적인 측면에서 고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1930년대의 민족주의는 각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 시기의 민족주의에는 국학론의 발전, 사회주의에 있어서는 민족유일당론의 해소 및 후의 인민전선론의 수용, 근본주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의 민족의 신비화 같은 여러 복합적인 그리고 서로 충돌하는 듯해 보이는 내용들이 출현하는 것이다. 근대성의 문제와 관련하여 이러한 심성의 문제를 고찰하는 것은 파시즘과 공산주의가 대립하던 이 시기, 집단과 개인의 가치가 대립하는 이 시기, 그리고 전통과 혁신의 가치가 대립하는 이 시기를 이해하는 하나의 열쇠를 제공할 것이다.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방법
   한국민족주의의 성격을 근대성과 관련된 심성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고 단지 정치사상으로서가 아닌 사회사상, 문화적 삶의 양식으로서의 민족주의적 심성이 1930년대 한국 사회에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핀다.
   연구자료로 정치적 논설뿐만 아니라 각종의 문학적 사회적 자료도 동원하여 새로운 심성의 형성에 주의를 기울여 연구한다.

 

연구내용
   1930년대의 민족주의는 1920년대의 해방론적 분위기 하에서 전개되었던 자유주의적 혁신적 민주주의적 사고에 대한 일정한 방향 수정을 보여준다. 개인과 개인적 욕망의 해방이 1920년대 담론의 주요한 분위기였지만 이 경향은 1930년대 들어가면 보다 더 집단적 가치를 중시하는 담론으로 이전한다. 이것이 과연 한국인 심성의 근대화와 관련하여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탐구하려고 한다. 1930년대의 민족주의는 기본적으로 상처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정체성의 재구성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1930년대 조선학의 정신적 유산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호암의 역사학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조선학은 식민지 지식인들에게 해체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안정된 바탕을 제공하여 주었다. 이는 자기 분열의 심각한 병리적 현상 없이 근대화의 길을 밟을 수 있게 해주었다.

참고문헌

동아일보
조선일보
신생활
비판, 혜성
개벽
단재 신채호전집
백남운, 조선사회경제사, 1934
백남운, 조선봉건사회경제사, 1937
김영작, 한말내셔널리즘 연구, 탐구당, 1989
한국사상대계-근대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3
박찬승, 한국근대정치사상사연구, 역사비평사, 1992
유영렬, 개화기의 윤치호연구, 1985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한길사, 198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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