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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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단독논문게재형과제
과제코드 2008-34
연구과제명
  • 국문 : 『역외별전(易外別傳)』 연구
  • 영문 : A Study on the Especial Commentary of I Ching
연구책임자 이창일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2008-05-30 ~ 2008-11-30 연구형태 개인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본 연구가 채택하는 방법론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역외별전』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철학 사상들을 분해하고, 그것을 재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유염의 사유구조와 그의 철학적 문제의식이 발견될 것이다. 이에 따라 역외별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한 철학 체계는 ① 선천역학, ② 주역참동계, ③ 단가의 원형과학적 체계(『황제내경』). ④ 주자의 리기론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이 각각에 대한 논의를 회통한 것이 유염의 체계이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유염이 「선천도」를 이해하는 방식은 몸을 통한 양생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영역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나름대로 선천역학과 양생술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체의 기관들의 아날로지를 구성하는 매우 흥미로운 체계를 전개하고 있다. 유염에 따르면 이 선천역학은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에서 연유한 것이라 한다.

『주역참동계』는 도가, 역학, 음양오행설로 연단술(煉丹術)의 화학적 지식을 해석한 것이다. 연단술은 불사(不死)를 목표로 몸을 단련하고 약(藥)을 제조했던 고대의 원형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원형과학의 설명논리로 음양오행과 『주역』을 결합시킨 것이 『주역참동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때 동원된 『주역』의 논리는 맹희(孟喜)와 경방(京房)을 거쳐 정현(鄭玄), 순상(荀爽), 우번(虞飜)의 학설을 모두 흡수한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상수학의 계보를 형성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런 점에서 선천역학을 ‘역외별전’이라고 한 것은 의리역보다는 상수역을, 순전한 유가적 관심보다는 참위적 예언 혹은 불사불노(不死不老)의 도교적 경향 등과 연관되어 있다는 평가를 내용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자의 리기론은 도가의 유가적 변형으로 이해될 수 있는 이론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리기불상리(理氣不相離)의 관점이 이에 적합하다. 리기불상리의 관점에서는 인간학적 측면보다는 자연학적 측면이 보다 강조되며, 이에 따라 우주의 모든 사물은 위계적으로 구정되어 있을지라도, 인간학적 가치가 함의되어 있지 않다. 이런 점에서 리기론의 한 날개인 리기불상리적 관점은 도가 혹은 단가의 철학적 전개를 위해 원용될 수 있는 우주론과 수양론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참고문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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