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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2006-26
연구과제명
  • 국문 : 박정희 정부와 한미관계
  • 영문 : Park Chung Hee Administration and the United States
연구책임자 이완범
공동연구자
  • 유병용 / 본원 / 교수
  • 김경일 / 본원 / 교수
  • 류길재 / 북한대학원대학교 / 교수
  • 신종대 / 경남대학교 / 교수
  • 홍석률 / 성신여자대학교 / 교수
연구기간 2006-05-26 ~ 2007-05-31 연구형태 공동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1961년부터 1979년까지 지속되어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정권이었던 박정희 시대에 대한 평가는 한국현대사 연구의 가장 중요한 논쟁 중의 하나이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개발독재 시대의 향수에 젖어 '박정희 신드롬'이 유행했었으며, 이에 맞서 '박정희를 넘어서자'는 구호가 등장하기도 했다. 박정희 정부는 한편으로는 '조국근대화'와 '민족중흥'이라는 구호를 기치로 경제발전을 성공시킴으로서 민족적 자긍심을 높인 개발정권으로 평가받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정치발전을 역행하여 1인 지배체제를 공고화한 권위주의 정권으로 평가받는다.

   이제 그의 시대가 종언을 고한 지 27년이라는 시점이 흘렀으므로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가능한 거리감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그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박정희 시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기획은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 이를 통해 박정희 시대가 보다 객관적이고 학문적으로 평가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연구방법 및 내용

   기존 연구가 정치-사회사적 심층 연구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이 기획에서는 정치학(2인), 사회학(1인), 역사학(2인), 북한학(1인) 연구자들이 모여 학제적 연구를 통해 정치사, 사회사적 접근을 통해 박정희 시대의 한미관계를 도모하고자 한다. 경제사적 접근이나 문화사적 접근의 유용성도 고려될 수 있지만 우선 박정희 시대의 한미관계의 핵심을 이루는 사실들을 정치-사회사적으로 조망한 연후에 원조 등의 경제적 문제와 문화적 현상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 기획은 '사료의 분석을 통한 실증적 고증'을 주요한 방법으로 삼는 역사적 접근법(historical approach)을 사용하고자 한다. 이 문제에 관한 사실확인이 아직 미흡한 상태이므로 미간행 내부 문서와 공간된 외교 문서 · 증언 등에 의존한 '역사적 고증' 방법과 연대기적 서술(chronological description) - 서사적 방법(narrative method)이 가장 설득력 있고 유용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적 연구방법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문헌자료 중심으로 찾아내고 그것을 비판적으로 평가해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는 정확히 기술하는 동시에 그 일들 사이의 관계성을 추출해 내는 방법이다. '정치인의 역할'과 '저력(심층동인)' 등을 연구하는 '국제관계사 방법론'이나 실증주의적인 '이론적 분석'(theoretical analysis)의 유용성은 인정할 수 있지만, 이들 방법론은 역사연구의 초보적 전제인 사실 확인 작업을 한 연후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철저한 자료수집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균형 있는 해석, 실증적인 분석과 연구를 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작업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이론적 방법론을 제한적으로 원용하는 수준에 그치고자 한다.

   그런데 문제는 진실이 객관적 사료에 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실확인 작업을 거친 후에는 더욱 고차원의 단계로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방법론이 바로 주관적 방법인 '비판적 해석'이다. 해석학(hermeneutics)적 방법은 주관적인 행동(action)과 객관화된 사실(fact) 뒤에 실재하면서도 숨겨진 의미(meaning)와 진실을 규명해내는 유용한 도구이다. 따라서 객관적 사료 가운데 합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드러났을 때 해석의 방법을 과감히 채용하여 숨겨진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관적 이해'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방법으로 채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방법의 남용은 학문적 업적 자체를 상대화시키고 객관적 자료의 신빙성을 의심하게 하므로 우선 문서를 통해 실증을 한 연후에 진실이 은폐되었다는 확증이 설 때 제한적으로 적용할 것이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 유신출범과 한미관계

▶ 박정희시대 한국민족주의와 미국

▶ 박정희시대 선거와 미국

▶ 1960년대 말 북한의 도발과 한미관계

▶ 한일회담과 미국

▶ 박정희시대 남북대화와 미국

참고문헌

기타

기타: 내용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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