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구분 | 한국학 기초연구/정책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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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코드 | 2005-35 | ||
연구과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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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 박병련 | ||
공동연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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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간 | 2005-12-06 ~ 2006-03-31 | 연구형태 | 정책연구과제 |
연구목적 및 배경 | |||
연구방법 및 내용 |
2004년 안동장씨 여현종택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한 고문서, 문집 등 각종의 전적류를 망라하여 ① 여헌이라는 석학이 배출되게 된 영남지역[특히 인동, 선산]의 학문적 풍토와 여헌의 학문적 위상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② 인조조 산림정치가로 활동하며 일국의 원로로 추앙받았던 여헌의 정치사상의 본질과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해명하며, ③ 지금까지 비주류로 분류되어 왔던 여헌학맥의 형성과 전개의 과정을 검토함으로써 여헌학맥의 외연을 새로이 설정하고, ④ 여헌의 문학[특히 詩學]이 가지는 시대적 의미는 무엇이었는지를 짚어보고, ⑤ 당대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유학자로서 300여명의 문인을 배출한 여헌의 공부론과 강학활동의 특징은 무엇이었는지를 규명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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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
○ 17세기 초 영남학파의 分岐와 張顯光의 學的 位相(정만조, 국민대 교수) Ⅰ. ‘사림의 시대’ 속의 旅軒의 생애 Ⅱ. 영남 내 학파의 分岐와 旅軒의 學的 位相 Ⅲ. 산림으로서의 여헌 활동 맺는 글
○ 旅軒 張顯光의 政治思想과 그 時代的 含意(박병련, 본원 교수) Ⅰ. 둘어가는 말 Ⅱ. 퇴계와 남 統合을 통한 새로운 學問平地의 개척 Ⅲ. 旅軒의 性理哲學과 日常의 統合論的 基調 Ⅳ. 여헌 정치사상의 통합지향적 특성 Ⅴ. 맺는 말 – 旅軒 政治思想의 時代的 含意
○ 「여헌문인록(旅軒門人錄)」 소고 –여헌학맥 연구를 위한 시론적 검토-(김학수, 본원 전문위원) Ⅰ. 여헌문인록의 편찬 Ⅱ. 여헌의 학통과 여헌학맥의 형성 Ⅲ. 여헌학맥의 확대와 지역적 전개 맺음말
○ 여헌 시학의 특색과 그 전개방향(곽진, 상지대 교수) 1. 머리말 2. 山水瓷硯의 受容 樣態 3. 處士的 風度의 發現 4. 士大夫文學과 旅軒 詩學의 相關性
○ 旅軒 張顯光의 工夫論과 講學活動(정순우, 본원 교수) 1. 서론 2. 여헌의 자연관과 덕의 문제 3. 부지암과 만활당, 聖과 俗의 경계 4.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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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
① 여헌이 살던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초반은 남명, 퇴계 양학파가 병립한 시대였고, 여헌은 한강과 더불어 두 학파의 특성을 잘 조화시켜 이른바 실천과 학문궁리의 특성을 융합하는 새로운 학파의 형성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분열을 거듭하는 당시 영남학계의 혼란상을 수습하려 한 노력상이 자료를 통해 규명되었고,
② 여헌은 통합지향의 정치사상, 中道의 정치사상을 표방과 모색을 통해 분열의 패러다임에서 통합의 패러다임으로 성리학을 재구성하는 선구자의 역할을 자임했고, 그 연장선상에서 기왕의 패러다임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학파’의 형성을 희구했을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견해가 도출되었으며,
③ 여헌학맥은 퇴계, 남명 양학파의 절충적 조화를 모색하는 방향에서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종전까지 별로 언급되지 않았던 남명학파와의 관게성이 새롭게 조명되고, 여헌의 학통을 불유사승론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식이 다수 존재하였다는 것은 여헌과 그 문인들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시사점을 제시하였고,
④ 여헌은 도학자로서의 삶에 만족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이러한 삶이 바로 유자의 본분이라고 강조하였고, 외면보다 내면을 허식보다는 실질을 지향함으로써 經術과 操行을 닦아 천지의 이치와 합일하려고 노력한 도학자의 정신이 詩 전편을 흐르는 詩想이며 특징임이 드러났으며,
⑤ 여헌의 공부론 속에서는 아직 완전하게 주체화 하지 못한 무위의 사상이라든지, 시대적 한계를 노정하는 분수론 등이 남아 있어, 그의 사상을 새롭게 오늘날의 보편철학으로 자리하게 하는데 약간의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이 아울러 밝혀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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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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