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 : 호서지방 고문서 기초 연구
• 영문 : -

• 박병련 / 본원 / 교수
• 이해준 / 공주대학교 / 교수
• 임선빈 / 충청역사문화연구소 / 부장
• 김경수 / 청운대학교 / 교수
• 정승모 / 본원 / 책임연구원
• 안승준 / 본원 / 전문위원
• 성봉현 / 본원 / 책임연구원
• 김소은 / 본원 / 책임연구원

1. 본원에서 발간한 「고문서 집성」을 이용한 연구 활성화

2. 지역 연구소와 연구자들과의 교류

3. 지역 연구자들과의 연구 네트워크 구성

4. 사료 정리와 수집 및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 모색

5. 지역 연구자들을 통해 자료 수집과 확보

○ 연구방법

   호서지방의 고문서에 대한 기초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호서 지방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고문서를 소장하고 있는 각 가문에 대한 개별 연구 이전에 호서지방 전체를 아우르는 연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해당하는 연구로는 우선 호서지방 양반가문의 형성과 변천, 호서지방 고문서의 특성, 호서지방 고문서에 나타나는 지명과 인명, 호서지방 고문서에 보이는 용어 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야만 명실상부한 호서지방 고문서 기초 연구가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현지의 연구자들이 현장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고 또 그 문화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연구자보다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으며 보다 합리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를 기초연구로 명명하고 그 연구자와 연구계획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기초연구 ]

      호서지방 양반가문의 형성과 그 변천 과정 – 이해준

      호서지방의 유학적 전통과 고문서 – 박병련

      호서지방 고문서의 특성 – 안승준

      호서지방 고문서에 나타나는 지명과 인명 – 성봉현

      호서지방 고문서에 보이는 각종 용어 – 김경수

   [ 개별연구 ]

      위의 기초연구 못지않게 각 가문에 대한 개별연구도 꼼꼼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호서지역 고문서를 기반으로 조선 전후기의 여러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호서지방에 대한 지역 및 가문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려면 이러한 개별연구도 심도있게 진행시켜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시도할 예정이다.

      1. 사대부의 지역에서의 활동(공주 부전동 고문서) - 임선빈

      2. 조선 후기 유학자의 가족생활(초려 이유태 종가 소장 고문서) - 전경목

      3.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경제적 기반(창원황씨 소장 고문서) - 김소은

      4. 일기에 나타난 지방양반의 의식주(한양조씨 야곡일기) - 정승모

○ 연구내용

   본원에서는 전국적으로 수집 정리한 고문서들을 연차적으로 자료집으로 발간하고 있는 바 그 중 충청도 지역에서 수집한 자료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고문서집성 4 – 파평윤씨편』

   ·  『고문서집성 9 – 창원황씨편』

   ·  『고문서집성 40 – 창원황씨편 정서본』

   ·  『고문서집성 45 – 부여 은산 함양박씨편』

   ·  『고문서집성 55 – 제천 한수 연안이씨편』

   ·  『고문서집성 64 – 안동김씨 상당 노가재 후손가편』

   ·  『한말관인박시순일기』

   ·  『한국간찰자료선집 3 – 은진송씨 제월당편』

   ·  『한국간찰자료선집 4 – 안동김씨 청음가문편』

   이외에도 아직 간행되지 않았지만 은진송씨가의 수많은 고문서와 한양조씨가의 야곡일기 등 수집 촬영된 자료가 상당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자료집이 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기초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들 자료집을 이용한 연구들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기초 연구가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이들 자료집과 각종 자료들을 이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연구들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대부가의 자녀 교육(안동김씨 청음가 소장 고문서)

   ·  조선말기 관리의 일상생활(한말 관인 박시순 일기)

   ·  사대부의 취미와 여가생활(은진송씨 제월당 고문서)

   ·  조선후기 유학자의 가족생활(초려 이유태 종가 소장 고문서)

   ·  조선후기 유학자의 학업과정(은진송시 제월당 고문서)

   ·  조선후기 사대부가의 경제적 기반(창원황씨 소장 고문서)

   ·  조선후기 관리의 승진 과정(창원황씨와 함양박씨 고문서)

   ·  일기에 나타난 지방양반의 의식주(한양조씨 야곡일기)

   ·  조선후기 사대부가의 집안관리(파평윤씨 소장 고문서)

   우선 호서지방의 문중, 향교, 서원 등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들 문서의 성격과 특성 등을 알아보았다. 이어서 보부상과 무반가문 문서를 분석하였다. 호서지방에는 보부상 관련 문서가 많이 남아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호서지방은 이순신의 가문을 비롯하여 무반 가문이 세거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한 가문인 남이홍의 가문의 고문서를 분석하여 이 가문이 언제 충청도에 세거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가통을 이어왔는지를 밝혔다. 아울러 한말 관인의 일기를 분석하여 관인의 생활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호서지방 소지류를 분석하여 시기에 따라 소송상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규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함양박씨 소장 고문서를 분석하여 한말 사환가의 여러 측면들을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