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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구분 한국학 기초연구/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2003-11
연구과제명
  • 국문 : 『五洲衍文長篆散稿』를 통해서 본 조선후기 생활문화 연구
  • 영문 : -
연구책임자 주영하
공동연구자
  • 김호 / 서울대학교 규장각 / 특별연구원
  • 김소현 / 배화여자대학교 전통복식과 / 부교수
  • 정창권 /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연구원
연구기간 2003-03-03 ~ 2003-11-30 연구형태 공동연구과제
연구목적 및 배경

   본 연구의 주 텍스트가 되는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篆散稿)}(이하 五洲散稿로 약칭)는 조선후기 실학파의 博學多識과 實事求是의 사조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전자료로서, 오주(五洲) 이규경(李圭景, 1788~1863)이 중국과 우리나라 고금의 각종 사물을 비롯하여 경전 · 역사 · 문물제도 · 시문 등 소위 경전과 名物度數 전반에 걸쳐 변증을 가한 백과전서적인 저술이다. 그는 정조대에 규장각 검서관으로 문명을 떨친 이덕무(李德懋)의 손자이자, 역시 규장각 검서관이었던 이광규(李光葵)의 아들로서, 가학의 전통이 이 책의 저술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바탕 위에서 오주산고』는 단순히 문헌정리 정도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책의 부분부분에서 그가 직접 충주 · 서천 등 충청도 일대의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본 풍속에 대한 기록도 나타나 있다. 즉 이 책의 내용은 이규경이 각 지역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기록한 글들을 모아서 집성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오주산고는 조선 후기의 생활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1차 자료의 성격을 지닌다.

   아울러 오주산고』의 서문에서 이규경은 "명물도수(名物度數)의 학문이 성명의리지학(性命義理之學)에는 미치지 못하나, 가히 폐할 수 없다"라 하여, 그가 이 책을 저술하면서 다양한 학문과 사상을 포괄하려는 포괄적이며 거시적인 태도를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 이전의 문집 자료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내용들로 이 책이 구성되게 되는 배경이 된다. 하지만 이전의 백과전서류와는 달리 이규경은 수록된 모든 항목에 대해 고증과 관찰기술을 기본으로 하여 변증하는 방법을 도입하여 각 항목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시도했다.

   주지하듯이 오주산고』는 권1의 <十二重天辨證說>이라는 천문학적 관심에서부터 권60의 <黃精偏精辯證說>에 이르기까지 총 1,417 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면, 역사 · 경학 · 천문 · 지리 · 불교 · 도교 · 서학 · 풍수 · 예제 · 재이 · 문학 · 음악 · 병법 · 풍습 · 서화 · 광물 · 초목 · 어충(魚蟲) · 의학 · 농업 · 화폐 등에 관한 내용이 총망라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오주산고}는 우리가 조선 후기의 사상문화와 생활문화를 연구하고 복원하려 할 때 필히 건너야 되는 징검다리 구실을 하는 문헌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오주산고』가 지닌 학문적 가치에 비해 종래 민속사 · 생활사 · 종교사 · 복식사 · 음식사 · 주거사 등의 연구에서 그 실적은 매우 적은 편이다. 본 연구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현재 오주산고』의 자료를 이용하거나 이규경에 대한 연구논문은 15편 가량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대부분의 기존 연구는 {오주산고}의 일부 부분을 발췌 인용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오주산고』의 내용 분석을 통하여 조선후기의 생활문화를 고찰하고자 하는 본 연구팀의 작업은 실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팀에서는 {오주산고}의 내용 전체를 분석하고 검토하면서 거기에 담겨있는 조선후기 생활문화의 전반적 모습을 추출하여 재구성하여 보고자 한다. 이규경이 살았던 19세기 전반 시기는 서구열강에 의한 개항과 근대화의 물결이 시작되기 직전의 시기이기 때문에 전통시대의 패러다임이 여전히 주축이 되는 마지막 시대이기도 한다. 아울러 각종 서양 문물에 대한 정보가 중국을 통해서 간헐적으로 조선에 유입되고 있던 시점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근대에 대한 가능성이 높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주산고}를 통해서 조선후기 사회가 스스로 근대로 이행될 수 있는 시기에 어떻게 자생적으로 생활문화를 구축해 갔는지를 살피는 작업은 한국 생활사 연구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국학계의 연구 경향에서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화두 중의 하나는 '근대(대한제국 시기와 일제시대)'라는 담론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근대 이행 전후 시기, 즉 조선후기와 해방이후의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완전한 이행 과정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많지 않다. 근대 직전의 자생적인 발전론은 1970-80년대 한국사 연구의 중요한 축이었다. 그러나 주로 '실학'이라는 사상사에만 치중한 경향이 짙다. 실제로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정치적 · 사회적 제도를 통해서 다가오지만,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인식체계와 생활방식의 전환을 통해서 한 사회 내에서 완벽하게 구축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자생적 근대의 가능성과 함께 공고하게 구축되는 내재적인 문화 체계를 의식주 · 가정생활 · 의례(세시 · 평생)생활 · 의료생활 · 종교생활 등의 생활문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더욱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본 연구팀이 크게 주목하고자 하는 부분은 {오주산고}에 나타난 조선후기의 생활문화이다. 그 시대 사람들은 어떤 의식주 생활을 영위하였는가, 그들의 가족과 가정생활은 어떠하였는가, 어떠한 의료 메커니즘으로 건강과 질병을 해결해 갔는가, 당시 사람들의 시간에 대한 인식은 어떠했으며, 그리고 그것을 어떤 의례 과정 속에 실천했는가 등등을 연구의 소주제로 삼아 보다 구체적인 조선후기의 생활문화의 실천과 인식체계를 분석해 내고자 한다.

   따라서 비록 본 연구가 조선후기 생활문화의 전체 모습을 온전히 파악하는 데는 일정한 한계가 있겠지만, 그 시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본 연구에서 이루어질 작업의 결과물은 적지 않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일차적으로 조선후기의 생활문화를 일정하게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차적으로 19세기 후반부터 몰아치는 서구 열강의 조선사회에 대한 개방과 근대화의 물결에 우리가 대응한 본래의 문화적 코드를 이해하는 데 토대가 될 것으로 믿는다.

연구방법 및 내용

○ 연구방법

   이상과 같은 내용을 수행하기 위하여 본 연구팀은 크게 세 단계의 연구방법론을 마련하였다.

   첫째, 텍스트 자료의 강독식 검토와 분석이다. 부분적으로 자료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강독하는 강독회를 운영하여 주기적으로 내용을 점검하면서 다양한 전공자들의 견해가 토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본 강독회에는 본원 한국학대학원의 대학원생들도 참여시켜 연구 심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둘째, 강독회를 통하여 체크되는 관점과 분석 자료들을 바탕으로 각 소주제에 대한 자료집을 기획하는 것이다. 본 작업은 항목별 추출과 함께 조선후기생활 문화를 읽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접근될 것이다. 여기에는 물론 {오주산고} 뿐만 아니라 관련되는 조선시대의 문헌자료를 교차 검토 분석하는 작업이 포함될 것이다. 이런 교차 작업을 통해 조선후기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자료들의 목록화와 간략한 해제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것은 본 연구 이후 보다 확장 · 심화된 연구를 진행할 때 긴요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셋째, 이상의 기초 작업을 통하여 마련된 자료를 바탕으로 본 연구팀의 주제인 <{오주연문장전산고}를 통해서 본 조선후기 생활문화 연구>라는 논문 집필을 하는 것이다. 논문의 내용은 선언적이거나 일반론적인 서술보다 구체적이고 정밀한 분석적 서술을 지향하고자 한다. 연구원 각기의 개별적인 테마는 앞서 언급한 바대로 조선후기의 의식주 생활 문화상, 가족과 가정 생활상, 세시의례와 평생의례의 모습, 의료 생활상이 될 것이나, 실제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새로운 관점을 반영하여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서 이미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연구 성과가 미비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오주산고}가 지니는 자료적 가치가 재평가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학술적으로 {오주산고}의 위치와 의의를 보다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한국학 연구에서 생활문화 혹은 생활사 혹은 민속사 연구 자료가 그 동안의 국학진흥사업을 통해서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현재의 실정에서 시급한 과제는 이론과 방법론의 정립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학 연구의 이론과 방법론을 정립하는 데도 일정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연구내용

   {오주산고}에 서술된 항목 중에는 실제 생활에서 나온 구체적인 생활문화 관련 내용들이 적지 않다. 예컨대, 관북 지방 처녀들이 시집간 여자처럼 쪽을 올린 데 대한 변증설은 관북육진 지방의 풍속을 다룬 것인데 그런 문화의 배경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를 서술해 놓았다.

   고금의 풍속이 우연히 서로 같은 데 대한 변증설에서는 딸국질 같은 자질한 이야기도 담았으며, 의원은 늙어야 하고 점쟁이는 젊어야 한다는 우리나라 풍속에 대한 이야기 등도 담았다. 신형(身形) 편에서는 인체의 구조와 육체의 구성에 대해, 성행(性行) 편에서는 꿈 이야기, 부부 관계 이야기 등을 담았다. 따라서 {오주산고}는 조선 후기의 풍속을 기록한 민속지적인 성격마저 지닌다. 이처럼 당시의 풍속과 생활문화에 대한 흥미롭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이 책에는 다수 담겨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팀은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갈래의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고자 한다.

   첫째, <조선후기 의식주 생활 연구>이다. {오주산고}의 풍속 편에 보면 만주족과 한족(漢族) 여자들의 의복과 수식에 대한 변등설을 담았는데, 외국의 의생활에 대한 관찰기 같은 성격의 자료이다. 이런 내용들과 그 외 조선시대의 의식주 생활을 묘사한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되, 참고가 되는 다른 여러 문헌자료들을 방증하여 조선후기의 의식주 생활 모습을 연구한다.

   둘째, <조선후기 가족과 가정생활 연구>이다. 문중 중심의 친척 구조라든가, 가족 관계에서 부와 모의 역할 분담, 형제자매의 가정생활, 결혼과 이혼의 문제, 중매와 연애결혼의 문제 등 가정이라는 소단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선후기의 여러 생활상을 {오주산고}의 자료를 통해서 분석한다.

   셋째, <세시의례 및 평생의례 연구>이다. 양반 계급의 공식적인 의례가 아니라, 민간에서 행해지고 있었던 세시의례와 평생의례에 대한 연구를 {오주산고}의 자료를 통해서 고찰한다. 당시 혼인 잔치, 회갑 잔치를 치를 때 병풍 · 휘장 · 상 · 탁자 · 겹자기 · 홀자리 · 향촉 등을 어떻게 마련하고 놓이는 구조는 어떠하며 이런 것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등 매우 미시적인 접근을 도모한다. 그리고 2월 연등절, 4월 초파일의 세시의례 풍속 등을 당시에 실행되었던 세시의례를 구체적으로 분석 조망한다. 이를 통해서 이규경 본인의 시간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당시 사회에서 통념화된 시간 개념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오주산고}에 나타난 의료 생활 연구>이다. 실제 생활에서 예방의례를 위하여 행해지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으며, 병이 났을 때 의원과 무의(巫醫) 등 의학적인 메카니즘과 종교적 메카니즘이 중첩되어 있는데 그런 의료 생활들이 일반민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접근되었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오주산고}에는 의료기술과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와 이에 대한 변증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료사 및 과학사적 접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상과 같은 다섯 갈래의 소주제들은 오주산고』를 통해서 조선후기의 전반적인 생활문화를 들여다보는 기본적 관점과 생활사 연구의 이론적인 가설을 세우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오주산고』의 각 자료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구성하여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서 새로운 관점의 자료들을 집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팀 연구원의 전공 및 연구방향과 관련하여 이들 소주제와 분담 내역은 아래와 같다. 본 연구팀의 구성은 연구책임자가 주로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한 민속사에 대한 역사민속학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점, 그리고 공동연구원이 각각 복식사, 의료사, 여성생활사 연구를 통해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 온 점에서 본 연구팀의 구성은 많은 가능성을 담고 있다고 자부한다.

   * 연구소주제와 역할분담
      1) 조선후기 의식주 생활 연구 /김소현(복식사)
      2) 조선후기 가족과 가정 생활 연구 /정창권(여성생활사)
      3) 세시의례 및 평생의례 연구 /주영하(민속사)
      4) 조선후기 의료 생활 연구 /김호(의료사)
      5) 조선후기 생활사 이론과 연구방법 / 공동

   아울러 본 연구는 2003년도 1·2학기를 통해서 본원 한국학대학원의 민속학 전공 수업으로 진행될 <조선시대 민속 I>, <조선시대 민속 II> 강의의 수강생들에게 본 연구 작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민속학 대학원생이 갖추어야 할 생활문화에 대한 연구의 이론과 방법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I. 민속학에서의 생활사 연구의 경향과 방법   / 周永河(한국정신문화연구원 조교수, 민속학)
   1. 생활사에 대한 역사민속학적 연구경향
   2. 역사민속학의 연구경향
   3. 생활사연구의 방향

 

II. 五洲 이규경의 신체관 및 의학론   / 김 호(서울대학교 규장각 특별연구원, 한국사)
   머리말
   1. 이규경의 생애
   2. 전통의 지속
      1) 陰陽의 결합과 出生
      2) 인체의 三寶와 욕망
      3) 老年과 養生
   3. 당대의 변증과 새로운 사고
      1) 설명대상으로서의 인체
      2) 당대의 의료 풍속
      3) 精氣에서 筋骨로
   맺음말

 

III. 李圭景의 歲時風俗에 대한 認識   / 周永河(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조교수, 민속학)
   1. 들어가는 말
   2. 歲時에 대한 李圭景의 認識
   3. 24節氣에 대한 李圭景의 認識
   4. 명절에 대한 李圭景의 認識
   5. 나가는 말

 

IV. 오주연문장전산고를 통해 본 조선 후기의 의생활 풍속연구   / 김소현(배화여대 교수, 복식사)
   1. 머리말
   2. 연구 동향
   3.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보이는 의생활 관련자료 해제
      1) 衣料관련 변증설
      2) 쓰개류 및 머리모양 관련 변증설
      3) 의복관련 변증설
      4) 喪禮관련 변증설
      5) 복식부속품, 염료, 기타 변증설
   4. 의생활 풍속
      1) 소재의 수급
      2) 의복의 수급
   5. 오주연문장전산고를 통해서 본 조선 후기의 의생활 풍속

 

V. 오주연문장전산고를 통해 본 조선조 시각장애인의 삶과 사회적 인식   / 정창권(고려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원, 국문학)
   1. 들어가는 말
   2. 조선시대 장애인에 대한 인식
   3.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규경의 인식
   4. 이규경이 본 시각장애인의 실제 삶
      가. 점복
      나. 독경
      다. 관현악
      라. 구걸
      마. 애꾸눈의 실제 삶
   5. 나가는 말

 

VI. 생활문화 관련 변증설

 

VII. 생활사 연구 토론회집

연구결과

   본 연구를 통해서 공동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다섯 편의 논문을 생산해 냈다. 아울러 연구결과물에 담지는 않았지만, 두 차례에 걸쳐서 생활사 연구의 방법과 오주연문장전산고의 의의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매월 1차례 모임을 갖고, 오주연문장전산고의 내용에 대한 검토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비록 연구 계획의 설정단계에서 세웠던 보다 광범위한 연구성과물보다는 미시적인 주제에 한정한 연구결과이지만, 향후 생활사 연구와 이규경에 대한 연구의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한다.

   「민속학에서의 생활사 연구의 경향과 방법 (주영하), 五洲 이규경의 신체관 및 의학론 (김호), 李圭景의 歲時風俗에 대한 認識 (주영하), 오주연문장전산고를 통해 본 조선 후기의 의생활 풍속연구-의복의 수급을 중심으로 (김소현), 오주연문장전산고를 통해 본 조선조 시각장애인의 삶과 사회적 인식 (정창권), 생활문화 관련 변증설, 생활사 연구 토론회집

참고문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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