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 : 고려사의 역주 연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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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복 / 본원 역사연구실 / 교수
• 박용운 / 고려대 국사학과 / 교수
• 채웅석 / 가톨릭대 국사학과 / 교수
• 김일권 / 고구려연구재단 / 전문연구원
• 김용선 / 한림대 사학과 / 교수

475년간 지속되었던 고려국가는 한국중세의 핵심을 이루며 이 시기에 대한 대표적인 정사는 정인지 등이 편찬한 고려사이다. 역사전공에서 그동안 대사업으로 삼국사기, 삼국유사, 경국대전의 역주를 완성하였으며, 고려사 역주연구는 앞서보다 큰 작업이고 좀더 광범위한 자료이다. 고려사 역주는 약 500년간 계속된 고려국가의 역사를 통괄할 뿐 아니라 고대사는 물론 근대사에도 체계적인 연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려사는 139권의 방대한 史書로 이에 대한 역주는 학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분석하는 협동작업이 필요하다. 방대한 분량의 고려사에서 제지는 고려의 문물과 제도가 담겨 있으므로 전문가의 주석과 해석이 없이는 이해하기가 불가능하다. 각지의 전문연구자를 위촉하여 1인 1지의 완성을 목표로 착수하였으나 본래 5년간 매년 2억의 예산으로 마치려 하였으나 계획된 예산의 1할에 불과한 예산으로 추진되었으므로 장기간 사업으로 추진이 불가피하였다. 주석과 교감을 통하여 꾸준하게 이를 완성할 수 있다.

◦ 高麗史 禮志 譯註 (정구복, 본원 교수)

◦ 高麗史 百官志 譯註 (박용운, 고려대 교수)

◦『高麗史』 刑法志의 성격과 使料的 가치 (채웅석, 가톨릭대 교수)

◦ 高麗史 五行志 譯註 (김일권,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

◦ 高麗史 兵志 연구 (김용선, 한림대 교수)

◦ 高麗史 選擧志 譯註 (허흥식, 본원 교수)

매년 1인당 450매 분량의 결과를 간행하여 이미 9책까지 간행하였고, 분량과 주석의 분량에 차이가 생겼으나 6년째인 작업으로 2권의 형법지는 전체의 완성에 접근하였으며, 나머지도 절반 이상에 접근한 지도 적지 않다. 앞으로 완성된 지를 단행본으로 간행하고 나머지는 계속 연속물로 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착수하지 않은 지를 착수하여 주석을 연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보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