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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고 요약문: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 중점연구/연구교육연계
과제코드 AKSR2019-RE09
연구과제명
  • 국문 : 家藏書冊目錄의 서지학적 분석 1
  • 영문 : -
연구책임자 옥영정
공동연구자
  • 이완우 / 본원 / 교수
연구기간 2019-09-02 ~ 2020-02-28 연구형태 연구교육연계
연구목적 및 배경

대학원 학제간 전공수업과 병행하여 진행할 본 연구에서는 서책록의 기록을 기초적으로 정리하고 활용을 위한 1차적 분석을 시도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주 연구대상인 서책록은 우복 정경세의 후손가에 전해져 내려오는 책으로 드물게 남아있는 17세기 장서목록이다.

연구방법 및 내용

451종의 서적이 수록된 서책록에는 서명, 장서점검의 표시, 대출과 반납의 기록, 서지목록기술 등이 행·초서체로 쓰여 있다. 수록된 기록을 모두 탈초하는 작업을 우선 진행하였으며, 서책을 중심으로 기초 정리한 책수, 작성주체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고 이를 간략해제에 기술하였다. 또한 주요한 서적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자료에 대한 해제도 진행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I. 머리말

II. 書冊錄기록의 분석

. 탈초[淨書] 작업의 과정과 사례

. 書冊錄기록의 규모와 통계적 분석

III. 書冊錄기록의 현황과 유형별 특징

. 經部

. 史部

. 子部

. 集部

IV. 주제별 특징서적

. 小學類 - 養正篇

. 編年類 - 綱目

. 傳記類 - 懲毖錄

. 地理類 - 漂海錄

. 儒家類 - 朱書節要

. 兵家類 - 孫子

. 醫家類 - 諺解痘瘡集要

. 醫家類 - 醫學入門

. 儒家類 - 大學衍義補

. 儒家類 - 朱文酌海

. 別集類 - 愚伏集

V. 맺음말

<부록>. 書冊錄분류 목록

연구결과

서책록이 지니는 큰 의미 중의 하나는 첫 작성시기가 163111월로 현재까지 실물로 알려진 조선후기 문중의 장서목록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이자 작성주체가 드러나는 기록물 중에 하나라는 점이다. 이는 그 당시 지식의 보급 수준이나 양을 파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료로서 동춘당 송준길 등 서예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작성주체를 포함하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서책록의 탈초 및 기초정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서지학적, 서예사적 검토는 17세기 장서문화에 대한 체계적이면서 입체적인 접근에 대한 시발점으로 의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연구시기를 좀 더 확장하여 보면 각 시대별 서책에 대한 다학문적 검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서 조선왕조 전반의 家藏書冊目錄은 물론, 중앙 및 지방관서의 서적편찬 간행이나 사찰, 서원, 향교에 이르기 까지 학술과 관련한 대학원 수업과 세미나를 병행하여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초록 요약

초록 요약: 전체 연구결과 요약(초록), 세부과제별 요약( )으로 구성
전체 연구결과 요약(초록)

조선시대의 다양한 書目이 본격적으로 발굴되고 연구된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 지방관아의 책판목록, 왕실의 장서목록, 서원·향교의 장서목록 등 기관의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개인이나 문중의 장서목록이 발굴되고 연구된 것은 근래에 몇 몇 연구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진 논문 몇 편에 불과하다. 국가에서 관리하던 장서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많이 이루어진 반면에 개인을 포함하는 문중의 장서 연구는 실체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연구를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번에 본 연구과제에서 추진한 연구·교육 연계 사업은 서목류 중에서도 개인을 포함하는 문중의 장서목록을 대상으로 삼았다. 조선시대 수많은 문중이 있고 남아 있는 서책은 많지만 장서목록이 온전히 전래되어 오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수많은 고문헌이 멸실되어 온전하게 전해지기가 힘든 가운데, 멸실되기 이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고문헌의 장서목록은 더욱 희귀한 것이다. 따라서 조선시대에 작성된 가장서책목록이라면 그 분량이나 작성시기를 막론하고 서목연구에 포함시키고 연구분석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이번 과제에서는 드물게 남아있는 장서목록 중에 영남 남인으로 퇴계와 서애의 학통을 이은 학자로 잘 알려진 우복 정경세의 후손가에 전해져 내려오는 서책록이 주 연구대상이다. 이에 따라 연구 과제명을 家藏書冊目錄의 서지학적 분석 1-신발굴 문헌 書冊錄의 기초정리와 분석법 개발-’로 정하였다.

주 연구 대상이 되는 서책록尙州 愚伏宗宅 山水軒에 전해지는 장서목록이다. 상주 외서면 우산에 위치한 우복종가는 愚伏 鄭經世의 후손들이 기거했던 곳이다. 본래 우복의 9대조인 정의생부터 상주로 이전하여 현재 상주시 공검면인 율리에 정착하여 살다가 현재의 우복종택 위치로 이전하였다. 우복 정경세는 영남 남인이며 퇴계와 서애의 학통을 이은 학자이다. 우복종가는 500여 년간 방대한 장서를 모아왔으나 1900년대 중반 서책을 소장하였던 대문채가 화재에 의해 소실되면서 그 남은 양은 본래의 양에 절반 조금 넘는 실정이고 대부분의 서책이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기탁되어 있다.

서책록이 지니는 큰 의미 중의 하나는 현재까지 실물로 알려진 조선후기 문중의 장서목록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물 중에 하나이자 작성주체가 드러나는 기록물 중에 하나라는 점이다. 즉 서목이 지니는 문화사적 의미와 함께 한국의 인쇄사, 서예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록이다. 이는 그 당시 지식의 보급 수준이나 양을 파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료중의 하나이며 서예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작성주체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서책록의 중요한 가치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삼은 연구는 아직까지 없었다. 더군다나 서책록의 탈초작업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기록된 서적에 대한 1차적 고증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대학원 학제간 전공수업과 병행하여 진행할 본 연구에서는 서책록의 기록을 기초적으로 정리하고 활용을 위한 1차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330여 종 이상의 서적이 수록된 서책록에는 서명, 장서점검의 표시, 대출과 반납의 기록, 서지목록기술 등이 행·초서체로 쓰여 있다. 수록된 기록을 모두 탈초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서책을 중심으로 기초 정리한 책수, 저자, 형태적 특징. 시기, 작성주체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고, 각 유문별로 주요 고서에 대한 해제를 작성해 보았다.서책록의 탈초 및 기초정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서지학적, 서예사적 검토를 통해서 17세기 장서문화에 대한 체계적이면서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한 것에 의의가 있다. 연구검토를 마치고 학술행사로 공동연구원 및 과제 참여 연구원들이 다음과 같은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하고 마무리를 지었다.

1. 家藏書冊目錄 기록의 의의와 작성 주체

2. 書冊錄경부의 기록 현황과 특징

3. 書冊錄기록의 규모와 통계적 분석

4. 書冊錄탈초 작업과 자부의 기록 현황

5. 書冊錄집부의 기록 현황과 특징

세부과제별 요약

기타

기타: 내용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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