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기초연구 / 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 국문 : (AKSR2024-C02) 코리안아메리칸 서사의 현황과 쟁점
  • 영문 : The Current Status and Issues in Korean American Narratives
연구책임자 서승희
공동연구자 장영은, 장수희, 나보령, 한경희
연구기간 20240108 ~ 20241216 연구형태 공동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본 연구는 21세기 한국계 미국문학의 현황과 쟁점을 짚는 데 목적을 둔다. 연구 계획 단계에서는 미국 한인의 소수민족으로서의 자기 정체화, 한국(한글) 중심성에서의 탈피 등을 고려하여 ‘코리안아메리칸’을 연구의 키워드로 설정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한국계 미국인’ 및 ‘한국계 미국문학’ 등으로 키워드를 수정, 통일했다. 이는 한국 중심주의적 재외동포문학, 재미교포문학 등을 대체한 용어로서 한국계 미국문학이 현재 한국 학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이다.

한국계 미국문학, 특히 영어문학의 역사는 1930년대 강용흘로부터 시작되어 김용익, 김은국, 김난영, 차학경, 캐시 송 등을 거쳐 1990년대 이창래, 노라 옥자 켈러 등에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기에 이르렀다는 것이 일반적 설명이다. 이천년대에 등장한 새로운 작가들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시기는 1990년대이다. 기존 작가들이 2000년대 이후 어떠한 변화 속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가, 이민 1.5~3세대 작가들의 에스닉 정체성 변동이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가 등에 대한 구체적 질문은 이제 시작되고 있는 듯하다.

국민국가 단위의 문학 연구를 정석으로 여기는 풍토에서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미국문학을 주제로 공동과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른바 K문화의 확산이라는 새로운 현상 때문이다. 한국발 콘텐츠들이 거둔 성공은 한국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국(인)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증명하는 사례로서 호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한국과 미국이 함께 연루된 역사의 구조적 폭력을 비롯해 ‘K’라는 공통분모로 수렴되지 않는 이질성을 해명하는 데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민족주의적 상찬을 넘어서 텍스트의 내부와 외부를 아울러 살펴볼 필요성을 느꼈으며, 무엇보다 최근 한국계 미국문학의 내용적, 형식적 변화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진을 꾸렸다.
연구방법 및 내용 본 연구진은 과거의 이민-성장 서사와 변별되는 방식으로 한국 혹은 한국계 미국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탐구해나가고 있는, 김주혜, 수잔 최, 매리 린 브락트, 스테프 차의 문학 텍스트를 비롯해, 한국계 미국인 서사로 분류될 수 있는 다양한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5명의 공동연구자가 나누어 맡은 각론에서 1. 영어권 독자들에게 생소한 한국 역사를 알리기 위한 대중적 스토리텔링 전략을 살펴보고, 2. 한국계 미국인의 특수한 정체성으로부터 출발하여 보편적 미국문학의 지평으로 나아간 흐름을 짚어보며, 3. 한국계 미국문학 속에서 다루어지는 일본군‘위안부’ 서사의 특징과 방향성을 분석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4. LA 폭동을 겪은 당사자가 아닌 포스트메모리 세대가 제기하는 새로운 문제의식과 재현 상의 특징을 구명하고 5. 2010년대 이후 미국 대중문화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삶을 다루는 영화와 드라마가 다량으로 창작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소수자 서사로서의 젠더화된 특징을 밝히고자 했다. 한편 각론의 세부 논제에 맞게 멜로드라마, 메타픽션, 증언문학, 포스트메모리 이론, 정체성과 젠더 등에 관한 선행 연구 및 이론을 참조하며 텍스트의 미학적, 주제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1장 글로벌 멜로드라마로 재구성한 한국 근대사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을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호랑이, 한국적인 것의 표상
3. 멜로드라마적 이분법과 보편적 윤리의 창출
4. 폭력의 역사를 넘어서, 젠더화된 인물의 이중적 함의
5. 나가며

2장 한국계 미국 작가, 아시아계 미국 작가, 미국 작가
-수잔 최의 『신뢰 연습』과 한국계 미국문학의 새로운 지평

1. 들어가며
2. 인종적 정체성과 아시아계 미국 작가들의 글쓰기 전략
3. 내러티브의 권위와 메타픽션적 글쓰기
4. 나가며

3장 일본군‘위안부’ 문학과 교차하는 한국계 미국문학
-매리 린 브락트의 『하얀 국화』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일본군‘위안부’가 된 여성의 이야기와 남은 여성의 이야기
3. 두 세계의 교차적 배치
4. 일본군‘위안부’ 이야기와 4.3 이야기
5. 나가며

4장 한국계 미국인 포스트메모리 세대가 다시 쓰는 LA 폭동
-스테프 차의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가족사 서사의 함정: 맹목의 장소로서의 가족
3. 기억-발화 주체의 복합적인 위치성과 욕망
4. 나가며

5장 한국계 미국인 서사에 나타나는 인정 욕망의 젠더화 방식 및 그 의의
-2010년대 중후반 이후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한국계 미국인 서사의 창작 기반으로서 정체성 정치 담론
3.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종속적 지위와의 일시적 타협으로서 ‘여성’
4. 헤게모니적 지위에 대한 포기 거부로서 ‘남성’
5. 나가며

연구결과 제1장 ‘글로벌 멜로드라마로 재구성한 한국 근대사-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을 중심으로’에서는 한국 근대사 다시쓰기 양상을 검토했다. 이 연구는 영어권 독자들에게 한국의 식민 역사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소설이 구축한 여러 장치들을 분석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우선 한국인의 정신을 상징하는 호랑이 소재가 표지, 프롤로그, 이후의 서사 전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봤으며, 피터 브룩스의 멜로드라마 이론을 토대로 1919년 삼일운동과 1945년 8.15를 재현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선악 대립의 구조와 도덕적 메시지의 발생 양상을 분석했다. 이 소설은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일본군과 거지 소년(훗날 독립운동가)을 나란히 배치하여 한국의 특수한 민족사를 보편적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하여 역사를 이념의 차원이 아닌 인간성의 문제로서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러한 분석과 더불어 이 연구는 로맨스와 정치적 서사의 부조화, 젠더화된 인물 조형법,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 이루어진 비약, 여성성의 진부한 활용 등을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그러나 글로벌 문학의 장에서 한국 근대사를 대중적 방식으로 재구성한 흔치 않은 시도로서 소설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제2장 ‘한국계 미국 작가, 아시아계 미국 작가, 미국 작가-수잔 최의 『신뢰 연습』과 한국계 미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에서는 수잔 최를 중심으로 한국계 미국 작가로서의 문학적 정체성과 메타픽션적 글쓰기 전략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초기작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집중적으로 다룬 수잔 최가 이후 보편적 주제로 확장하며 미국 문학 내 입지를 확립해 나갔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신뢰 연습』은 메타픽션적 글쓰기를 통해 진실과 권위, 신뢰와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비판적 성찰을 요구하는 작품으로 주목할 수 있는데, 이 연구는 수잔 최의 작품이 아시아계 미국문학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문학의 주류에서 논의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독자들의 서사적 참여를 유도하는 『신뢰 연습』의 서사 구조가 단지 문학적 실험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억압과 권력 구조를 비판적으로 재조명하는 데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수잔 최의 문학이 한국계 미국문학의 경계를 넘어서는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보고 있다.

제3장 ‘‘일본군‘위안부’ 문학과 교차하는 한국계 미국문학-매리 린 브락트의 『하얀 국화』를 중심으로’에서는 한국계 미국문학 속에서 일본군‘위안부’ 서사가 어떠한 특성을 보여주는지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우선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일본군‘위안부’ 문학이 ‘증언 이후’라는 역사적 사건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일본군‘위안부’ 피해, 일제 식민주의의 피해라는 역사와 접속함으로써 한국계 미국인의 입장에서 감각하는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서사화되었음을 알려준다. 한편 이 연구는 일본군‘위안부’로 전장으로 끌려가게 된 여성들의 이야기와 그것을 목격하고 남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병치되는 양상을 분석했고, 미국에서 있었던 일본군‘위안부’ 소송의 쟁점과 교차적 형식이 불러오는 효과 및 의미에 대해 논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하얀 국화』가 해방 후 4.3 이야기를 재현하는 방식에서 미국과 미군정의 책임이 비가시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비판적으로 논평하며 미국문학의 지평 속에서 재현되는 한국 역사와 민족적, 젠더적 피해의 특징을 조명했다.

제4장 ‘한국계 미국인 포스트메모리 세대가 다시 쓰는 LA 폭동-스테프 차의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를 중심으로’에서는 마리안 허쉬의 ‘포스트메모리 세대’ 개념을 활용해 한국계 미국인 LA 폭동 포스트메모리 세대의 텍스트가 제기하는 문제의식과 재현상의 특징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이 소설이 기존의 포스트메모리 세대 텍스트에서 자주 활용되는 가족사 서사 형식을 활용하되, 가족적 기억의 전승 구조가 내포할 수 있는 기억의 왜곡과 은폐 문제를 가시화하는 측면을 분석했다. 또한 포스트메모리 세대 텍스트를 논할 때 간과되기 쉬운 기억-발화 주체의 위치성을 문제 삼으면서, 기존의 LA 폭동 담론에서 강조되어온 가해자/피해자/방관자의 위치를 넘어서는 훨씬 다양하고 복합적인 포스트메모리 주체의 위치와 욕망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측면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한국 학계에서 인종을 초월한 연대와 공동체적 윤리, 애도라는 교훈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논의되어온 이 소설의 의미를 다른 측면에서 조명하는 학술적 대화를 시도하는 한편, 세대, 계급, 지역, 젠더 등에 따라 상이한 한국계 미국인의 LA 폭동 기억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했다.

제5장 ‘한국계 미국인 서사에 나타나는 인정 욕망의 젠더화 방식 및 그 의의-2010년대 중후반 이후를 중심으로’에서는 2010년대 중후반 이후 대거 등장한 한국계 미국인 서사의 특징에 주목했다. 이 연구는 이와 같은 현상이 이 시기를 전후하여 미국 사회에 확산된 정체성 정치 담론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논의하고, 한국계 미국인 서사에서 한국계 미국인을 소수자 집단으로 이해하는 방식이 전반적으로 유사성을 띠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한국계 미국인의 행위 주체성이 중심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미국 사회와의 동화를 추구하거나 동화를 포기 혹은 거부하는 방식으로 나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대조적인 차이가 각각 여성 주체의 서사 및 남성 주체의 서사로 젠더화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한국계 미국인과 같은 인종적·민족적 소수자의 입장에서 미국 사회에 동화된다는 것이란 결국 백인보다 열등화된 인종적 타자로서의 지위를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식민화는 곧 여성화로 이해된다는 점에서, 동화 욕망의 성취가 여성적인 것으로 그리고 동화 욕망의 성취 실패가 남성적인 것으로 이해되고 있음을 구체적인 작품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처럼 이 연구는 한국계 미국인 서사가 소수자 서사로 창작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그 의의와 한계를 두루 포함하여 동시대 한국계 미국인 서사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짚고자 했다.
참고문헌

연구요약문

연구요약문: 전체 연구결과 요약, 세부과제별 요약로 구성
전체 연구결과 요약
첫째,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을 중심으로 한국 근대사를 글로벌 멜로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 양상을 검토했다. 이 소설은 삼일운동과 광복을 대표적인 사건으로 선택하여, 식민 지배와 독립운동이라는 대립적 구도를 통해 억압과 저항, 폭력과 희망을 조명했다. 특히, 한국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호랑이 이미지를 서사의 주요 축으로 삼아 글로벌 독자들에게 한국 근대사를 친숙하고 흥미롭게 전달하려는 전략이 돋보인다. 또한, 피터 브룩스의 멜로드라마 이론을 활용해 선악 대립 구조와 도덕적 메시지의 형성 과정을 분석했다. 그러나 로맨스와 정치적 서사의 부조화, 여성성을 단순화한 캐릭터 구성 등 비판적 지점도 지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한국의 특수한 역사를 보편적인 인간성의 문제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가치가 크다.

둘째, 수잔 최의 『신뢰 연습』을 중심으로 한국계 미국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메타픽션적 글쓰기의 특징을 논의했다. 초기에는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삼았던 수잔 최가 이후 보편적 주제로 확장하며 미국 문학 내 입지를 확립해 나간 과정을 살폈다. 『신뢰 연습』은 메타픽션적 서사 구조를 통해 진실과 권위, 신뢰와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요구한다. 이 작품은 문학적 실험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억압과 권력 구조를 비판적으로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학적 의의를 가진다. 이를 통해, 수잔 최의 문학은 아시아계 미국문학의 경계를 넘어 미국 문학 주류에서 논의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셋째, 매리 린 브락트의 『하얀 국화』를 분석하며 한국계 미국문학이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서사화하고 있는지 탐구했다. 이 소설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이를 목격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병치하며,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단순히 한국 역사에 국한된 사건이 아님을 보여준다. 또한, 미국 내 일본군‘위안부’ 소송과 관련된 논의를 통해, 교차적 형식이 가져오는 효과와 의미를 살폈다. 하지만 소설에서 해방 이후 4.3 사건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미군정의 책임이 비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비판적으로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일본군‘위안부’ 서사가 미국 문학의 지평 속에서 역사적·젠더적 피해를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넷째, 스테프 차의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를 중심으로 LA 폭동과 포스트메모리 세대의 기억 재현 방식을 분석했다. 이 소설은 기존 포스트메모리 세대 서사에서 흔히 활용되는 가족사를 중심으로 하되, 기억 전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과 은폐 문제를 드러낸다. 더 나아가, 기존 LA 폭동 담론에서 주로 논의된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라는 단순한 프레임을 넘어서, 다양한 위치성과 욕망을 가진 복합적 주체를 탐구한다. 이 연구는 세대, 계급, 젠더에 따라 달라지는 한국계 미국인의 LA 폭동 기억을 조명하며, 인종적 연대와 공동체 윤리를 넘어서는 복합적 담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교훈적 메시지를 넘어 보다 다층적인 기억의 서사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평가했다.

다섯째, 2010년대 중후반 이후 등장한 한국계 미국인 서사에서 정체성 정치의 영향을 분석하며, 인정 욕망이 젠더화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 시기 한국계 미국인 서사에서는 미국 사회에 동화하려는 욕망과 이를 거부하는 태도가 뚜렷하게 대조되는데, 이 대조가 여성과 남성 주체의 서사로 젠더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동화 욕망의 성취는 여성적인 것으로, 실패는 남성적인 것으로 그려지며, 이는 미국 사회에서 소수자로서 한국계 미국인이 직면하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다. 연구는 이러한 서사가 소수자 집단으로서의 경험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식과 그 한계를 동시에 탐구하며, 동시대 한국계 미국인 서사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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