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기초연구 / 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 국문 : (AKSR2024-C01) 19세기 후반 ~ 20세기 전반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
  • 영문 : Study of Korean Catholic Books Published in the Second Half of the 19th and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연구책임자 조현범
공동연구자 양인성, 김성태, 권이선
연구기간 20240108 ~ 20241216 연구형태 공동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천주교 서적이 차지하는 위상과 의의가 매우 컸기 때문에 한국 천주교 연구자들은 일찍부터 천주교 문헌 연구에 주목하였다. 그래서 한국교회사연구소를 비롯하여 천주교 역사 연구 기관들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한국 천주교 문헌들을 영인본의 형태로 간행하였다. 이것은 연구자들에게 연구용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성경직해󰡕를 필두로 하여 󰡔천주성교공과󰡕, 󰡔주년첨례광익󰡕 등 개별 천주교 문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영인본 자료집 간행과 개별 천주교 문헌 연구의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하면서, 이제는 한국 천주교 문헌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1861년부터 1865년까지 간행된 목판본 문헌과 1881년부터 1930년대까지 간행된 활판본 문헌의 총량을 파악하여 전체 목록을 작성하는 작업과 국내의 대표적인 천주교 연구 기관들이 목판본 및 활판본 한국 천주교 문헌들을 소장하고 있는 상황들을 파악하는 조사 작업을 연구 목적으로 설정하였다. 아울러 해당 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천주교 문헌 간행의 역사를 정리하고, 한국 천주교 문헌에 관한 기존 연구의 역사를 재검토한 연후에,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 방법론을 세우고,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향후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는 집필 작업도 연구 목적에 포함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기본 골격으로 설정하고 천주교 역사 전문가와 문헌학 전문가로 연구진을 구성하여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간행된 한국 천주교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적인 연구 작업을 진행하였다.
연구방법 및 내용 본 연구 과제의 연구 내용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대표적인 한국 천주교 연구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한국 천주교 문헌들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진행하였다. 여기서 대표적이라고 단서를 단 이유는 해당 연구 기관이 천주교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의미를 고려해서이다. 본 연구 과제는 연구진의 규모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대표적인 천주교 연구 기관들을 모두 조사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 일차적으로 선정한 대표적인 천주교 연구 기관은 서울대교구의 한국교회사연구소, 전주교구의 호남교회사연구소, 대전교구의 내포교회사연구소, 청주교구의 양업교회사연구소 및 감곡성당 매괴박물관 등이다. 이들 기관은 설립 연도도 오래되었고 한국 천주교 문헌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외부 연구자에 대해서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서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었다. 해당 기관의 한국 천주교 문헌 소장 상황을 파악할 때는 해당 기관의 역사, 한국 천주교 문헌 소장 경위(수집, 이관, 매입, 기증 등), 정리 체계와 보관 방식 등을 조사하였다. 아울러 해당 기관의 협조를 구하여 실물을 직접 보고 상세 목록을 작성하였다.
두 번째 연구 내용은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총론에 해당한다. 한국 천주교 문헌의 실측 조사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현황이 어떠하며, 어떤 연구 방법론을 개발해야 하며, 앞으로의 연구 과제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를 집필하였다. 그래서 일종의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 입문에 해당하는 글을 구성하였다.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자들이 분담하여 총론을 집필하였다. 먼저 한국 천주교 문헌 편찬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이어서 기존에 나온 한국 천주교 문헌에 관한 연구가 어떤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떤 방식으로 연구되었는지 그 연구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다음으로 한국 천주교 문헌을 학문적으로 접근할 때 어떤 연구 방법이 필요한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문헌학, 서지학, 판본학 등의 연구 방법론을 소개하고,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자료를 사례로 하여 그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안하기 위하여 본 과제를 추진하게 된 취지와 추진 과정, 그리고 문헌 조사에서 제기된 의문점, 향후 연구의 과제 등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Ⅰ. 총론: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 입문 1
한글 천주교 서적의 편찬사 2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현황 20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방법론 37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방향과 과제 58

Ⅱ. 문헌 조사 대상 기관 개요 65
1. 내포교회사연구소 66
2. 양업교회사연구소 69
3. 감곡성당 매괴박물관 71
4. 한국교회사연구소 73
5. 호남교회사연구소 77

Ⅲ. 소장처별 한국 천주교 문헌 상세 목록 81
연구결과 본 연구 과제의 연구결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 입문에 해당하는 네 편의 논문을 작성하였다.
공동연구자 A는 한글 천주교 서적의 편찬사를 집필하였다.
공동연구자 B는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현황을 집필하였다.
공동연구자 C는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방법론을 집필하였다.
연구책임자는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방향과 과제를 집필하였다.
둘째는 현존하는 한국 천주교 문헌에 대한 실측 조사로, 5개 기관을 방문하여 소장하고 있는 한국 천주교 문헌의 상세 목록을 작성하였다.
공동연구자 A는 내포교회사연구소, 공동연구자 B는 양업교회사연구소와 감곡성당 매괴박물관, 공동연구자 C는 한국교회사연구소, 연구책임자는 호남교회사연구소를 조사하였다.
한국 천주교 문헌에 대한 실측 조사 결과는 엑셀 파일로 정리하여 상세 문헌 목록을 완성하였다.
참고문헌 김성태, 「한국 천주교 자료의 분류체계 방안 연구」, 공주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8.
김정경, 「조선 후기 천주교 성인전 연구」, 󰡔한국학󰡕 146, 한국학중앙연구원, 2017.
김정환, 「뮈텔 주교 재임기의 큰 첨례표(1916~1933년) 연구」, 󰡔교회사연구󰡕 42, 2013.
박순란, 「19세기 천주교 목판본 교리서에 나타난 표기의 특징과 의미: 신명초행을 중심으로」, 󰡔문화와융합󰡕 41-4, 한국문화융합학회. 2019.
배현숙, 「17, 8세기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교회사연구󰡕3, 1981.
신의식, 「한국 천주교 활판 인쇄와 인쇄 장소에 관한 연구」, 󰡔교회사연구󰡕 52, 2018.
이석원, 「제5장 19세기 서울지역 천주교회 목판인쇄소 운영과 서적 유통」, 고동환 외, 󰡔조선 후기 서울 상업공간과 참여층󰡕, 서울역사편찬원, 2021
이석원, 「한국 천주교 사료의 문서분류 시안」, 교회사학 22, 수원교회사연구소, 2023.
이승희, 「성경직해광익에 대한 국어학적 고찰」, 󰡔교회사연구󰡕 41, 2013.
이유림, 「한국 천주교회의 출판 활동」, 󰡔최석우 신부 수품 50주년 기념 논총 제2집 한국 천주교회사의 성찰󰡕, 한국교회사연구소, 2000
이윤숙, 「조선후기 천주교 서적의 독자 형성 배경 탐색」,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6.
장동하, 「개항기 조선교구 인쇄소 연구」, 󰡔가톨릭신학과사상󰡕 57, 2006.
정중호, 「19세기 구약성경 번역과 해석의 역사: 고경과 성교감략을 중심으로」, 󰡔신학사상󰡕 168,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2015.
정지희, 「근대기(1860~1930) 천주교 한글 서적의 출판 및 장정 변천 연구」,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6.
조동현, 「19세기와 20세기 초 천주교 문헌의 표기 양상 연구: 정약종의 󰡔쥬교요지󰡕 판본 4종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8.
조현범, 「한글 활판본 󰡔성경직해󰡕에 나타난 번역상의 특징」, 󰡔장서각󰡕 42, 2019.
조현범, 「한글본 󰡔성교요리문답󰡕의 한문 저본 연구」, 󰡔교회사학󰡕 19, 2021.

연구요약문

연구요약문: 전체 연구결과 요약, 세부과제별 요약로 구성
전체 연구결과 요약
조선 천주교의 초기 신자들이 1811년 신미년에 로마 교황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처음에 서적을 읽고 천주교를 시작했습니다(初以書籍開敎).” 또 이런 말도 등장한다. “온 천하에 천주교가 처음 들어간 곳 가운데 사제의 전교로 말미암지 않고 단지 글과 책에 의지하여 도를 구한 것은 우리 동국뿐입니다(普天下聖敎初入之地 不由司鐸傳敎 只憑文書訪道 惟有我東國).” 이처럼 조선 천주교는 책으로 시작된 종교였다. 그래서 중국에서 간행된 한문본 천주교 서적을 들여오는 데에도 열성적이었고, 또 이를 번역하여 언해 필사본으로 돌려 읽기도 하였다. 선교사들이 입국하여 신자들을 이끄는 시대가 되어서도 천주교 서적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조선 정부가 천주교를 금지한 관계로 선교사들은 봄, 가을의 정해진 시기에만 비밀스럽게 다녀야 했기 때문에, 신자들은 교리서와 기도서를 구해서 암송함으로써 신앙생활을 이어나갔다. 이에 호응하여 선교사들은 좀 더 많은 천주교 서적을 보급하기 위하여 인쇄소를 설치하여 대량으로 간행하는 길을 열었다. 이러한 연유로 오늘날까지 다양한 천주교 문헌들이 필사본이나 목판본, 나아가서 활판본의 형태로 남아 있다. 그러므로 현존하는 천주교 문헌들을 분석하여 19세기 조선의 천주교 신자들이 형성하고 있었던 신앙의 내용을 연구하는 것은 한국 천주교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책이 차지하는 위상과 의의가 매우 컸기 때문에 한국 천주교 연구자들은 일찍부터 천주교 문헌 연구에 주목하였다. 그래서 한국교회사연구소를 비롯하여 천주교 역사 연구 기관들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한국 천주교 문헌들을 영인본의 형태로 간행하였다. 이것은 연구자들에게 연구용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이에 발맞추어 󰡔성경직해󰡕를 필두로 하여 󰡔천주성교공과󰡕, 󰡔성교요리문답󰡕, 󰡔주년첨례광익󰡕 등 개별 천주교 문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영인본 자료집 간행과 개별 천주교 문헌 연구의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이제는 한국 천주교 문헌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문헌에 대한 실측 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편찬사, 연구사, 방법론을 정립하는 것은 일종의 공구서 제작에 해당한다. 한국 천주교 문헌을 연구하는 데 쓸모 있는 공구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많은 연구자들이 공감하고 있는 바이다. 가령 󰡔주년첨례광익󰡕에 관하여 연구하게 되면 어디에 가야 몇 년도 판본을 볼 수 있는지, 활판본이 몇 차례나 간행되었는지, 여러 차례 나온 활판본들이 다 똑같은지, 아니면 차이가 있는지 등에 관하여 아무런 축적된 지식이 없다. 주로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원문 보기를 활용하여 󰡔주년첨례광익󰡕의 판본들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본격적인 내용 분석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판본 연구에 연구 역량을 소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본 연구 과제의 기획 취지라고 한다면, 다양한 한국 천주교 문헌들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모아 놓은 공구서를 만들어 연구자들이 훨씬 더 심도 있는 연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세부과제별 요약
본 연구 과제의 연구 내용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대표적인 한국 천주교 연구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한국 천주교 문헌들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진행하였다. 여기서 대표적이라고 단서를 단 이유는 해당 연구 기관이 천주교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의미를 고려해서이다. 본 연구 과제는 연구진의 규모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대표적인 천주교 연구 기관들을 모두 조사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 일차적으로 선정한 대표적인 천주교 연구 기관은 서울대교구의 한국교회사연구소, 전주교구의 호남교회사연구소, 대전교구의 내포교회사연구소, 청주교구의 양업교회사연구소 및 감곡성당 매괴박물관 등이다. 이들 기관은 설립 연도도 오래되었고 한국 천주교 문헌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외부 연구자에 대해서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서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었다. 해당 기관의 한국 천주교 문헌 소장 상황을 파악할 때는 해당 기관의 역사, 한국 천주교 문헌 소장 경위(수집, 이관, 매입, 기증 등), 정리 체계와 보관 방식 등을 조사하였다. 아울러 해당 기관의 협조를 구하여 실물을 직접 보고 상세 목록을 작성하였다.
두 번째 연구 내용은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총론에 해당한다. 한국 천주교 문헌의 실측 조사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현황이 어떠하며, 어떤 연구 방법론을 개발해야 하며, 앞으로의 연구 과제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를 집필하였다. 그래서 일종의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 입문에 해당하는 글을 구성하였다.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자들이 분담하여 총론을 집필하였다. 먼저 한국 천주교 문헌 편찬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이어서 기존에 나온 한국 천주교 문헌에 관한 연구가 어떤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떤 방식으로 연구되었는지 그 연구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다음으로 한국 천주교 문헌을 학문적으로 접근할 때 어떤 연구 방법이 필요한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문헌학, 서지학, 판본학 등의 연구 방법론을 소개하고,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자료를 사례로 하여 그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천주교 문헌 연구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안하기 위하여 본 과제를 추진하게 된 취지와 추진 과정, 그리고 문헌 조사에서 제기된 의문점, 향후 연구의 과제 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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