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구분 | 한국학기초연구 / 공동연구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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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코드 | |||
연구과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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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 곽병훈 | ||
공동연구자 | 이나미, 이영재, 김이경, 성광동 | ||
연구기간 | 20230101 ~ 20231216 | 연구형태 | 공동연구 |
연구목적 및 배경 | 현대로 올수록 시티즌십에 대한 논의는 시민의 덕목, 실천 등이 강조되고 있다. ‘시민성’ 개념이 이미 이상적, 규범적 개념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시민성의 영역은 법적 권리 주체로서의 ‘시민’의 한계를 넘어서서 공공재로서의 시민성, 공동체를 지향하는 ‘관계재’로서의 시민성, 사회정의와 진정한 인간성을 실현하려는 민중투쟁으로서의 시민성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확장된 상태라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처럼 오늘날 유의미하게 여겨지는 ‘시민성’으로서의 시티즌십에 주목해 한국적 시민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현대사회에서 복잡하게 제기되는 다양한 갈등과 더불어 국제사회의 갈등, 외적인 자연적 위기까지 더해져 시민성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시민성은 또한 계급 개념이 해명하지 못하는 문제들, 즉 여성, 소수자 문제 등을 다루는 데 있어 문제의 분석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에도 유용하다. 우리 역시 같은 문제와 갈등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시민성 논의는 한국사회에서도 유용하다. 더욱이 기후위기, 감염병, 각종 재난과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성은 더욱 요청된다. 시민성은 재난을 극복하는 강한 힘이기 때문이다. 팬데믹 기간 서구에서 목격된 사재기와 혐오, 중국이 보인 강력한 권위적 통제 등은 한국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이러한 특성은 시민성 연구를 더욱 발전시킬 필요성을 요청하며, 그러한 필요성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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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 및 내용 | 기존 시민사회와 시민성 관련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공동연구진은 한국 시민성이 발전해 온 기저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사상적, 정치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차원을 중심으로 한국 시민성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살펴보았다. 5명의 관련 분야 전문 연구자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진을 구성했고, 한국 시민성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시민주체성’, ‘민주시민성’, ‘사회시민성’, ‘경제시민성’, ‘생태시민성’의 차원을 핵심 키워드로 상정했다. 공동연구진은 이러한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 시민성의 특성을 밝혔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시민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유용한 인문사회과학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했다. 시민성은 나라별로 역사적 조건, 지배ㆍ피지배 구조, 권력의 특성과 전략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형성ㆍ전개되었다. 더욱이 식민지를 겪은 나라에서 시민성은 굴절과 단절 등의 과정을 거치며 더욱 복잡한 구조와 양상을 보여 왔다. 한국의 경우 식민지 경험뿐만 아니라 분단, 민주화 등 매우 극적인 역사적 변화와 권력관계의 변동을 겪었고 이에 한국의 시민성은 이와 같은 변화과정을 통해 시민성의 보편적 특성뿐만 아니라 한국적 고유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본 연구가 수행한 주요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연구내용] 1. 한국적 시민주체성의 형성과 전개 제2장에서는 박은식과 신채호의 사상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시민적 주체가 탄생하는지 고찰했다. 이들이 일본제국주의와의 투쟁에서 어떻게 시민성을 형성ㆍ전개했으며 한국의 시민주체성을 도출했는지도 살펴보았다. 2. 한국적 민주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제3장에서는 한국의 민주시민성 형성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상적 맥락을 공공성과 민회의 경험에서 찾고, 1987년 6월 민주화 이행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사회의 구조적 변화 맥락, 사회운동의 구조적 차원으로서의 시민사회, 주체의 변화를 조망하면서 한국 민주시민성의 형성과 전개를 살펴보았다. 3. 한국적 사회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제4장에서는 시민성의 가장 현대적인 양태는 시민의 사회권을 요구하는 사회시민성이라는 관점에서 1948년부터 1987년 이전까지 복지국가의 맥락에서 사회권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사회시민성의 형성과 전개를 고찰했다. 4. 한국적 경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제5장에서는 해방 이후 생활경제운동의 확산에 주목해 한국 경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를 검토했다. 1960년대 이후 전개된 협동교육연구원을 통한 자치, 자립, 민주성이 강조된 협동조합운동의 원칙 확산과 다양한 생활경제운동의 전개과정을 국제교류와 연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5. 한국적 생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제6장에서는 해방 후 한국에서 생태시민성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 전개되었는지, 산안공동체, 공해추방운동, 한살림생명운동의 사례를 통해 조명하고자 했다. 특히 일본, 기독교와 천주교, 여성과의 횡단적 만남과 결합이 가져온 ‘연대적 성장 발전’이 한국 생태시민성을 형성시키고 발전시킨 과정을 살펴보고자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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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 Ⅰ. 서론 Ⅱ. 한국적 시민주체성의 형성과 전개 Ⅲ. 한국적 민주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Ⅳ. 한국적 사회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Ⅴ. 한국적 경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Ⅵ. 한국적 생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Ⅶ.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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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 본 연구는 최근 시민성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요청되고 있는 현실에서 사상, 정치사회, 경제, 생태 등 다면적 측면에서 한국 시민성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살펴보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시민성이 발전해 온 기저의 특성을 거시적, 다층적으로 조망해 보았다. 서론에 이어 2장에서는 구한말 서구열강과 일제 침탈의 과정에서 국권회복과 독립운동이라는 상황 아래, 유학을 기반으로 한 지식인의 사유 변화를 고찰했다. 특히 박은식과 신채호의 사유 변화와 민중이라는 새로운 주체 구성의 기획을 살펴보았다. 그 과정에서 박은식은 양명학을 중심으로 전근대적인 사유 체계에서 근대적 사유 체계로 변화해 갔으며, 역사의 주체로서 민중에 대한 사유 의식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는 양지(良知)의 특성을 ‘성우무간(聖愚無間)’으로 파악했으며, 도덕적 평등성과 함께 새로운 평등시대에 민중의 역할과 중요성에 주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박은식은 기존 유학을 반성하는 과정에서, 민중을 계몽 대상으로만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고 평등하며, 의지를 지닌 역사의 주체로 설정했다. 신채호는 유학적 사유에서 출발해 아나키즘(anarchism)으로의 변화 과정을 거쳤다. 그는 역사적 주체로서의 ‘아’를 설정했다. 그리고 ‘아’는 역동적인 변화와 투쟁의 과정, 그리고 끊임없는 변주의 과정을 통해 확고한 역사의 주체로 서게 되며, 아는 ‘대아(大我)’로 존재함으로써 무한하고 자유롭고 영속성을 지닌 객관화된 정신적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채호는 이렇게 아의 ‘대아’됨을 통해 조선 민족의 확고한 역사적 주체로서 ‘아’됨을 기획했고, ‘아’의 구체적 대상을 조선 민중으로 설정했다. 또한 그는 3․1운동을 통해 민중의 주체적 역량을 경험함으로써, 조선 민중의 직접 혁명으로 일본 제국주의를 타도하려고 했다. 신채호의 사유 변환에서 역사적 주체인 ‘대아’로서의 민중을 세계적 연대의 차원으로까지 확장하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박은식과 신채호의 사유 변화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그들이 구상한 주체를 통해 보편성과 한국적 고유성을 지닌 시민성의 맹아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3장에서는 민주시민성에 대한 최근 양상 등을 살펴보면서 1970-80년대 사회운동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추적해 보았고, 이를 민주화 이행의 차원을 중심으로 시기별 분화의 특징으로 설명하고자 했다. 그리고 현재적 시점에 표출되고 있는 민주시민성의 기저에 영향을 미친 사상적, 경험적 특성으로 공공성과 민회의 경험을 살펴보았다. 당초의 문제의식은 민주시민성의 기저에 영향을 미친 공공성 차원을 중심으로 공권력 또는 법치의 사적 전유, 만인의 인정의 틀에 벗어나는 경우에 대해 사회적 저항이 고양되었던 점을 설명해보고자 하는 데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표출되는 민주시민성이 특히 도덕적 사안과 관련되었을 때, 가령 미선·효순 사건, 세월호 사건, 이태원 참사 등에 있어서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제시해보고자 했다. 민회의 경험은 어떤 행태로든 우리가 민주성을 수용하는데 있어 중요한 경험이라는 점에서 주목했다. 2장의 논의를 통해 도출된 한국 민주시민성의 특성을 제시해보면 첫째, 공공성에 기초해 시민적 평등성 차원에 민감하게 작동한다는 점이다. 공정 이슈가 제시되는 맥락의 이면에는 평등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 민주시민성의 특성이 자리하고 있으며, 만인에 대한 인정이라는 차원에서 공공성과 결부되는 특성이 나타났다. 둘째, 한국의 민주시민성은 사회적으로 도덕적 임계점을 넘어서는 사안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이다. 셋째, 민주시민성을 발현하는 주체가 과거에는 수직적, 동원적 구조였다면 점차 수평적 차원에서 자발적 시민, 비판적 시민 차원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현저한 시대적 특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4장에서는 사회시민성의 핵심을 구성하는 사회권의 관점에서 사회권 구현의 역사적 실체로 여겨지는 복지국가의 제도화 과정에 초점을 맞춰 1948년에서 1987년까지 한국 사회시민성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역사적 접근을 통해 정권별로 추적해 보았다. 이승만 정부 시기인 1940년대 후반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사회권 형성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기였으나 취약한 사회지출 등으로 인해 사회권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장면 정부에서도 사회권의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취약계층의 최소한의 생존 보장책 정도만이 운영되는 수준이었다. 박정희 집권기에는 사회권의 관점에서 사회보험의 핵심 원리라 할 수 있는 강제 적용 원칙의 실현, 대상자 범위의 단계적 확대 등을 통해 선별적 복지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제도가 사회권 확대의 실효성 있는 제도로서 일정 수준 기능하기 시작했다. 전두환 정권기에는 복지에 대한 국가 최소 개입 원칙에 따라 복지제도가 개인의 권리를 도출하는 근거로서 기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지만 포용적 사회시민성의 성격이 강화되는 모습도 보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한국의 사회시민성 연구가 적실성을 갖기 위해서는 현 시점의 복지수준과 서구의 복지기준의 관점에서 한국의 사회권 수준을 비판적으로 논하기에 앞서 한국에서 사회권이 어떻게 형성, 전개되어 왔는가에 대한 역사적 이해가 병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5장에서는 해방 이후 생활경제운동의 확산에 주목해 한국 경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를 검토했다. 한국의 시민성은 산업화와 민주화운동을 거치면서 주로 정치투쟁을 중심으로 논의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 장에서는 도시-농촌의 소비자 연대, 지역 주민 간의 경제적 연대 등과 관련된 조직체의 형성과 운영방식을 경제시민성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해방 이후 한국의 경제시민성의 특징과 지역 중심 생활경제운동에서 사회연대경제로 확산의 방향성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1960년대부터 시작된 신용협동조합 운동과 협동교육연구원을 생활경제운동의 토대로 삼아 국제 지원과 교류 현황을 검토했다. 캐나다, 일본, 이스라엘 등 생활경제운동을 참고한 국가별 모델의 유입과 변용 검토를 통해 초기의 탐색에서 한국식 생활경제운동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 또한 밝혔다. 더불어 노동자, 주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먹거리와 생명운동으로 나아간 생활경제운동의 확산을 검토하면서 다양한 주체의 참여에 주목했다. 끝으로 지역을 넘어 국제적으로 연대하는 사회연대경제의 확장 현황과 그 필요성을 역사적 경험을 통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생태공동체와 지구시민 등에 대한 인식이 심화되면서 대안적 유형의 시민성으로 제시된 생태시민성이 한국에서는 어떻게 형성되고 전개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 추진의 핵심 정책 중 하나는 급격한 공업화였고 이를 위해 정부는 일본의 각종 공해산업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각종 공해병이 잇따랐으며 이에 최초의 환경운동이라 할 수 있는 공해추방운동이 전개된다. 또한 친환경농법의 실험, 무소유적 공동체, 생명 중심의 생활협동조합 등이 생태적 삶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채택되면서 생태시민성이 심화되고 확산되었다. 따라서 이 장은 한국 생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를 공해추방운동, 친자연공동체, 협동조합활동을 통해 보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안공동체 등 야마기시즘에 기초한 공동체운동, 공해추방운동, 한살림의 생명운동을 살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횡단적 만남을 통한 ‘연대적 성장 발전’의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음을 강조하고자 했다. 특히 일본, 기독교와 천주교, 여성과의 횡단적 만남과 결합이 가져온 ‘연대적 성장 발전’이 한국 생태시민성을 형성시키고 발전시킨 과정을 살펴보고자 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다차원적 접근을 통해 한국의 시민성을 고찰했다는 점에서 기존 선행연구들과는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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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물 |
최종결과물(2023-C1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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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연구결과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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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시민성을 한국 역사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통사적으로 고찰하고, 사상, 정치 사회, 경제, 생태 등 다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시민성 연구를 심화ㆍ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한국학뿐만 아니라 사회학, 역사학, 정치학, 교육학 분야의 시민 관련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특히 한국의 전통사상인 유학에서 시민적 주체성의 형성, 민주화운동 과정을 통한 민주시민성의 발전, 그리고 사회권의 요구, 협동조합의 발전, 공해추방운동 등을 통해 한국 시민성의 전개과정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한국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현재 한국이 처해 있는 각종 재난 위험, 기후 변화, 사회적 증오와 분열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학계의 현실을 고려할 때 본 연구는 현대사회의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한국 시민성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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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별 요약 | |
1. 한국적 시민주체성의 형성과 전개 박은식과 신채호의 사상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시민적 주체가 탄생하는지 고찰했다. 이들이 일본제국주의와의 투쟁에서 어떻게 시민성을 형성ㆍ전개했으며 한국의 시민주체성을 도출했는지도 살펴보았다. 2. 한국적 민주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한국의 민주시민성 형성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상적 맥락을 공공성과 민회의 경험에서 찾고, 1987년 6월 민주화 이행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사회의 구조적 변화 맥락, 사회운동의 구조적 차원으로서의 시민사회, 주체의 변화를 조망하면서 한국 민주시민성의 형성과 전개를 살펴보았다. 3. 한국적 사회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시민성의 가장 현대적인 양태는 시민의 사회권을 요구하는 사회시민성이라는 관점에서 1948년부터 1987년 이전까지 복지국가의 맥락에서 사회권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사회시민성의 형성과 전개를 고찰했다. 4. 한국적 경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해방 이후 생활경제운동의 확산에 주목해 한국 경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를 검토했다. 1960년대 이후 전개된 협동교육연구원을 통한 자치, 자립, 민주성이 강조된 협동조합운동의 원칙 확산과 다양한 생활경제운동의 전개과정을 국제교류와 연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5. 한국적 생태시민성의 형성과 전개 해방 후 한국에서 생태시민성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 전개되었는지, 산안공동체, 공해추방운동, 한살림생명운동의 사례를 통해 조명하고자 했다. 특히 일본, 기독교와 천주교, 여성과의 횡단적 만남과 결합이 가져온 ‘연대적 성장 발전’이 한국 생태시민성을 형성시키고 발전시킨 과정을 살펴보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