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기초연구 / 한국학학술용어심화연구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 국문 : (AKSR2022-JH01) 복수 문화권의 단어·개념·현상에 대한 학술사적 검토 및 비교 연구
  • 영문 : A Comparative Approach to Words, Concepts and Phenomena that appear in Multiple Cultural realms: Their meaning in each culture, and How they have been studied there - Study of Academic Terms related to Koreanology, with a ulturally Comparative Perspective -
연구책임자 이강한
공동연구자 우정연, 신정수, 조일동, 서승희, 조원희, 한효정
연구기간 20220401 ~ 20241216 연구형태 공동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1) 연구책임자 이강한은 세계 각지에 존재한 중세 상인(보통명사, 단어)들의 존재 양상 및 그에 대한 한·중·일·구미·아시아권 학계의 연구 동향들을 분석하였다. 최대한 많은 2000년대 이후 간행 저서들을 검토한다는 목표 아래 1차년도와 2차년도, 그리고 3차년도 상반기 등 2년 반에 걸쳐 다수의 한국·중국·일본·구미학계 서적을 검토하고, 3차년도 하반기에는 (상기 한정된 성과 풀에서 도출된) 학계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환기하는 동시에, 학계 별로 구축돼 온 상인상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주제를 택하게 된 것은, 연구자 본인이 무역 및 통화 등 경제적 요소들을 연구해 왔고, 지역별 상인 연구의 다양한 면모들을 한자리에 모아 검토하는 데에도 종전부터 관심을 두어 왔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별 학계들이 상인과 관련해 선보여 온 다양한 관심들 중 복수의 학계가 공유하는 관심 외에 (소재 지역의 상업적 전통 및 학문적 관행으로 인해) 여러 학계들이 상호 배타적으로 표출해 온 고유 관심 또한 확인함으로써, 그 학계만의 상인상들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2) 공동연구자 우정연은 “복합사회(complex society)” 개념에 대한 학술사적 비교 검토를 시도하였다. 한국학계와 외국학계의 해당 이론 도입 경위, 사유, 향후 변화 등을 분석해 왔다. 1차년도에는 우선 외국학계의 상황을 검토하고, 2차년도에는 최근 ‘인류세’ 담론과 함께 부각되고 있는 ‘신유물론’이 과거의 사물, 사람, 사회를 이해하는 데에 어떠한 강점과 약점을 지니는지를 살펴봤으며, 3차년도에는 1-2차년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고고학에서 복합사회 개념이 적용되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러한 주제를 택한 것은 서구의 진화론과 계몽주의에 기반해 상정된 ‘단순(simple)’과 ‘복합’의 구도가 지니는 인식론적, 정치적 문제에 대한 한국고고학계의 비판적 인식이 현재로서는 부족하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복합사회 개념이 제공한 분류상의 편의성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서로 다른 사회와 행위자 사이에 존재하는 이질성을 일차원적 위계로 단순 환원하는 연구 경향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그 극복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자 하였다.

(3) 공동연구자 신정수는 동·서양 전근대 시기의 ‘물(物)’의 개념과 관련, 그를 대상으로 한 감상 문화에 대한 학술사적 비교 검토를 수행 중이다. 물의 개념, 범위, 분류방식 및 담론들을 비교문화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1차년도에는 중국의 ‘완물상지’관련 연구를 살펴봤다면 2차년도에는 완물 문화에 대한 조선왕조의 수용 양상을 검토하였다. 3차년도에는 서양의 호고주의를 연구함으로써 동·서양의 물질 문화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 주제를 선택한 것은, 텍스트를 넘어 문화 자체를 연구하는 경향이 최근 한문학계에서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물(古器物)을 분석해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문화사적으로 해석한 성과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경향을 보며, 연구자는 전근대 동·서양의 물질문화는 과연 각기 어떻게 시작됐으며 어떤 식으로 전개되었을까에 대한 소박한 호기심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동양의 금석학과 서양의 호고주의(好古主義)가 어떻게 전개되었는가를 고찰하고, 그를 매개로 동양과 서양의 물질문화를 통시적으로 비교함으로써 서로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히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라 하겠다.

(4) 공동연구자 조일동은‘아시아 각국의 전자상가 현상’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비교 검토를 수행 중이며, 1차년도에 한국의 세운상가 및 관련 연구를 검토했다면 2차년도에는 인도 뉴델리 소재 세 전자상가의 역사적 배경과 거기서 전개된 미디어 산업의 특수한 맥락을 한국의 경험과 비교하였다. 3차년도에는 대만 타이베이에 자리한 전자상가 광화상창의 형성 과정과 그 맥락을 1, 2차년도의 연구 결과와 비교하며 분석하였다.
이러한 주제를 택한 것은 아시아 각국, 특히 2010년대 이후 IT 및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 대만, 인도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사회문화적 현상이 ‘복제-제작’의 문화 및 그를 발현시키는 ‘전자상가’라는 공간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각국의 전자상가는 불법복제와 역공정이 행해지는 공간일 뿐 아니라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의 단초가 마련된 공간이었으며, 비합법적 통로와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의 기술이 확산, 공유되었다는 역사적 특징을 보인다. 그 불법성 혹은 비법성으로 인해 이 부분이 각국의 공식적 기술문화사에서 아예 다뤄지지 않거나 의미가 축소된 채 기술되고 있는 바, 본 연구는 미디어 경험이 근대 국민국가 국민의 상상력과 감각을 강력히 추동한다는 사고를 바탕으로 미디어 기술이 어떻게 동아시아적 일상의 일부가 되어갔는지를 ‘전자상가에서 벌어진 행위’를 통해 추적하는 것을 그 목표로 삼았다. 기술적 생산물의 설계자, 그를 제조하는 조직, 기술 문서, 설계도 등에 접근이 어려울 때 유용했을 역공정이 활발하게 일어났던 한국, 대만, 인도 현지 전자상가의 기술문화 현상을 비교연구함으로써, 아시아적 근대의 특수성과 그 안에 저류하는 보편성은 무엇인지를 검토하였다.

(5) 공동연구자 조원희는 동북아시아 고유의 개념인 “화이관(華夷觀)”에 대한 학술사적 비교 검토를 수행 중에 있으며, 동북아시아 3국(한국, 중국, 일본)의 화이관 및 관련 연구들을 검토한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에는 서구 유럽, 페르시아 문화권으로 대표되는 서남아시아, 그리고 인도 문화권에서의 “문명”과 “야만” 관련 여러 역사 용어 및 개념들을 검토하고 그 특징을 정리하였다. 3차년도에서는 송대 이후 통속문학에서의 타자성 표현, 베트남의 독자적 화이관 발전, 유목 제국들의 텡그리(천명 天命)와 복(福) 개념을 중심으로 한 보편적 통치 이념, 그리고 이슬람 문명권에서의 천하관 및 세계관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문명-야만의 구분이 단순한 이분법을 넘어 각 문명권의 역사적 맥락에 따라 복잡하고 다층적으로 발전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본격적인 비교분석을 위한 구체적인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전통 시대에서 보이는 다양한 ‘화이관’의 양상, 즉 고려시대의 ‘해동천자’의식이나 조선 후기의 ‘소중화(小中華)’의식 등이 가진 특징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데에서 출발하였다. 한국의 화이관이 가진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이 보인 화이관을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나아가 비슷한 문명-야만의 구분이 다른 문명권에서는 어떤 식으로 나타났는지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3년의 연구를 통해 한국의 화이관이 가진 보편성과 특수성을 더 분명히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고려의 ‘해동천자’나 조선의 ‘소중화’의식이 한국만의 독특한 현상이면서도 동아시아 문명권은 물론 그를 넘어 세계사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난 정체성 형성 과정의 한 일환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연구는 한국학의 지평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의 역사와 사회를 세계사적 맥락에서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6) 공동연구자 한효정은 2차년도에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전근대 동아시아 가족의 상속제에서 관찰되는 현상으로서의‘과부의 재산권과 입사권(立嗣權)’에 대한 학술사적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2차년도(첫 해)에는 14~15세기 한·중 과부의 재산권에 대한 법제를 살펴보고, 각국의 규정을 비교함으로써 양국 소재 전근대 기혼여성들이 보유했던 재산권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3차년도(둘째 해)에는 14-15세기 한중 과부의 입사자(立嗣者) 선택권에 대한 법제들을 살펴보고, 한·중 규정 간 비교를 통해 양국의 전근대 사회에서 기혼여성의 가계계승자 선택권이 보인 특징들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주제를 택한 것은, 전근대 가부장적 체제에서 가호의 유지·관리를 위해 많은 권리와 의무를 남성 가장에게 부여했지만, 그가 사망한 경우에는 그의 처인 과부에 의해 일부 권한이 행사되었음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당시 과부가 행사할 수 있었던 법적 권리로는 재산권과 상속권, 그리고 가계 계승자 선정권을 들 수 있다. 과부의 법적 권리를 살피는 것은 전근대 여성의 지위와 권리를 탐구하는 첩경이라 하겠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도 양국 과부의 재산권과 입사권을 비교함으로써 조선시대 가족제도의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한국 전근대 여성의 지위는 물론, 한국 가부장제의 특징에 대한 연구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7) 공동연구자 서승희 역시 2차년도에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디아스포라(diaspora) 현상의 수용과 학술사적 맥락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2차년도(첫 해)에는 1990년대-2000년대 서구 학계의 디아스포라 연구 현황을 검토하고, 동시기 한국 학계의 재외한인․디아스포라 연구 현황을 학술단체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3차년도(둘째 해)에는 재외한인문학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문학계의 디아스포라 개념 수용 양상과 연구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주제를 택한 배경은 연구자 본인이 한국문학비평 연구자로서 서구와 일본을 거쳐 성립된 한국 근대문학의 특징을 연구해 왔고, 비교문학 및 문화 교류 양상을 이전부터 연구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서구 학계와 한국 학계의 시차를 염두를 두며 디아스포라 개념이 한국 학술의 장에 수용되는 양상을 확인하는 한편, 2000년대 재외한인 문학이 디아스포라 문학으로 그 용어를 전환하며 연구의 초점과 내용을 재정립해 온 양상에 대한 검토를 통해 한국 디아스포라 문학론의 특징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 및 내용 (1) 연구책임자 이강한은 <동·서양 ‘상인(商人)’ 관련 용례의 구사 방식 검토 – 세계 각지 유사 존재들에 대한 복수 학계의 관점 및 논의 지형 탐구 ->라는 주제로 지난 3년간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는 우선 ① 2000년 이후 출간된 저서 형태 출판물들을 토대로 동·서양학계의 연구경향을 정리하고(연구사 정리), ② 양 학계가 그간 노출해 온 상호 유사성과 차이점을 ‘상인’과 관련된 9대 범주(상인의 종류, 범위, 영업방식, 영업수단, 외교·정치·경제·종교·문화 영역과의 접점)에 맞춰 추출했으며, ③ 그를 토대로 동·서양 학계가 각기 ‘상인’이라는 주체를 어떤 존재로 바라보고 있는지, ‘상인 영업’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인식하고 현상으로서의 ‘상인 효과’는 어떻게 상정해 왔는지를 검토하였다.
①과 관련, 동양학계의 연구로는 주로 한국, 중국, 일본학계에서 출간한 저서를 참고하고 서양학계 연구로는 북미와 유럽학계에서 출간한 저서를 주로 참고하였다(전자로서 동남아시아학계 연구를 소수 참고했지만 중앙·서아시아 연구는 참고하지 못했으며, 후자로는 영문 출간 저서만 참고했을 뿐 독일어, 불어, 이탈리아어 저서는 안타깝게도 참고하지 못했다). ②의 ‘학계간 유사·차이’는 ‘소재’와 ‘관심’차원에서 포착·정리했으며, ③을 통해서는 각 학계의 상인관(商人觀)이 보여주는 (학술용어로서의) ‘상인’에 대한 복수 문명권의 서로 다른 입장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비교 분석 작업의 상세 결과는 지면상 여기에 소개하지 못했으며, 연구결과물의 뒤에 요약문을 첨부하였다.)

(2) 공동연구자 우정연은 <고고학사를 통해 본 복합사회와 인간>이라는 주제에 대해 3년에 걸쳐 연구하였다.
1차년도에는 우선 복합사회 개념이 형성된 배경으로 서구의 근대화 담론, 특히 진화론과 계몽주의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다음 그러한 개념이 서양고고학에 도입된 과정과 적용된 방식을 신진화론 등장 이전, 근대성 담론과 신진화론 및 사회형식론, 탈근대성 담론과 사회구성론 및 ‘인간’ 해체주의 등으로 구분하여 학술사적으로 고찰하였다. 이어서 2차년도에는 사회와 인간을 다시 구성하고자 하는 학계의 시도를 신유물론과 신인간중심주의에 초점을 두어 소개하고, 이러한 시도가 서양고고학에서 사물, 사람, 사회를 이해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검토하였다.
3차년도에는 1-2차년도에 살펴본 서양 고고학계의 상황을 한국의 상황과 비교, 한국고고학에 복합사회 개념이 어떻게 도입되고 적용되고 있는지를 학술사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복합사회 개념이 한국고고학 연구에 가져온 순기능과 역기능을 밝히고, 역기능의 경우 그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다.

(3) 공동연구자 신정수는 동·서양의 물질문화에 비교문화사적으로 접근하였다. 연구 방법과 대상을 좁게 설정할 경우 연구 내용이 제한될 수 있고 결과도 그에 규정될 것을 우려, 본 연구는 1∼2차년도에는 연구 범위를 구체적으로 한정하지 않은 채 물, 물질, 기물 등의 기본 개념과 관련 담론을 광범위하게 연구했고, 3차년도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물질 연구를 진행하였다. 다방면의 조사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중요 물질문화는 호고주의와 금석학에 바탕하고 있으며 묘비, 기념비와 같은 각석이 가장 중요한 고기물(古器物)이었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를 바탕으로 비교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은 중국의 경우 진한시대의 각석 및 청동기시대 이래 후대까지의 유물을 다뤘다.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현지에 전래하는 중국 유물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자체적인 금석문도 연구범위에 포함시켰다. 서양의 경우 기본적으로 로마제국의 석각을 위주로 검토를 진행했다. 한(漢)의 각석 문화가 한반도 등 주변에 영향을 끼쳤듯이, 로마의 각석 문화는 지중해와 북유럽 등지에 널리 남아있다. 한편 근대 유럽의 유물이나 자료도 필요한 경우 연구에 포함시켰다.

(4) 공동연구자 조일동은 <아시아 근대의 상상력과 미디어 기술 경험>이라는 주제로 지난 3년간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는 매년 한국 서울의 세운상가, 인도 뉴델리의 네루 플레이스, 라즈파트 라이, 팔라카 바자, 대만 타이베이의 광화상창 등 아시아 각국의 전자상가 형성을 둘러싼 역사적 맥락을 검토하였다. ① 비교 대상이 된 아시아의 세 나라는 현재 세계 IT, 반도체, 모바일 인터넷 및 AI 산업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강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② 세 나라 모두 근대 형성기에 일본과 영국이라는 제국의 식민지를 경험하였고, 20세기 중반 독립하면서 근대적인 국민국가를 건설하는 데 주력했으며, 그 과정에서 신생독립국의 근대성을 상징하는 대형 상가 혹은 건축물군을 세우고자 하였다. ③ 결과적으로 톱다운 방식으로 건설된 도시 건축물은 예상과 달리 다양한 문제점과 마주하였고, 이 공간들은 원래의 계획과 상관없는 바텀-업 형식으로 불법복제, 역공정을 시행하는 비법/탈법/불법적 기술상인들의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이 공간에서 이들은 해적행위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습득·현지화·제조해 냈고, 그런 과정에서 기술상인은 각국 젊은 세대의 미디어 기술 감각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한국, 대만, 인도의 전자상가 형성 과정에 담긴 이러한 보편성과 특수성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자는 한국, 인도, 대만의 연구 결과는 물론 역공정 및 해적문화의 창발성에 대한 다수의 해외 연구를 검토하였다. 아쉽게도 비공식, 비법적인 영역에서 벌어진 과학기술적 실천에 대한 기존 연구는 양으로든 질로든 아직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자는 파편적이나마 유관한 연구 성과들을 최대한 재구성·재독해하며 연구를 진행하였다. 감수자들 또한 당대 각국의 전자상가를 경험했던 상인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인터뷰를 통해 본 연구의 성과를 확장·강화시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각국이 경험한 근대 미디어 기술 문화 형성 과정에 담긴 근대적 열망의 발현 방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미진한 부분을 개인연구과제의 형식으로 발전시켜 보고자 한다.

(5) 공동연구자 조원희는 총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화이관 연구를 수행하였다. 1차년도에는 동아시아의 화이관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중국에서의 화이관 변천, 한국의 화이관 해석(특히 고려의 ‘해동천자’ 개념과 조선의 ‘소중화’의식), 그리고 일본의 ‘신국론’ 등을 검토하였다. 2차년도에는 서유럽과 서아시아에서 보이는 문명-야만 개념을 분석하면서, 서구의 ‘Barbarian’ 개념이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을 거치며 체계화되고 로마시대에는 교육과 문화의 차이로, 중세에는 기독교의 유무로 그 의미가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페르시아 문화권의 ‘이란-투란’ 구분과 인도의 ‘믈레차’ 개념 또한 검토하였다.
마지막 3차년도에는 앞선 두 해의 연구를 바탕으로 비교문화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특히 송대 이후 중국의 통속문학에서 드러나는 타자성의 표현, 베트남의 독자적 화이관 발전, 유목 제국들의 보편적 통치 이념, 이슬람 세계의 다층적 정체성 등을 추가로 분석하여 화이관의 다양한 양상을 비교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문명과 야만의 구분이 각 문명권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변용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일차적으로는 각 문명권의 대표적인 2차 연구 성과를 검토하는 방법론을 채택하였다. 화이관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을 위하여 각 지역의 사료 원문을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연구자의 언어 능력의 한계로 인하여 연구자들이 작성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참고, 정리하였다.

(6) 공동연구자 한효정은 <14~15세기 한·중 기혼여성의 재산권과 입사권(立嗣權)에 대한 법제적 비교>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연구를 진행해 왔다.
우선 ① 한·중·일과 서구 학계의 연구경향을 정리하고(연구사 정리), ② 각 학계가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상호 유사성과 차이점을 검토하며, ③ 전근대 한·중‘과부’와 관련된 법적 규정들을 크게 두 범주(재산권, 입사권)에서 추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각국 학계가 전근대 한국과 중국의 기혼여성들이 가진 재산권과 가계계승자 선택권을 각기 어떻게 상정해 왔는지, ‘과부’라는 존재를 어떤 권리자로 인식해 왔는지의 문제를 중심으로 양국 가족제도의 특징을 검토하였다.
①과 관련해서는 한국, 중국, 일본학계에서 출간한 저서를 참고하고 서양학계 연구로는 북미에서 출간한 저서를 주로 참고하였다. ②와 관련해서는 중국, 일본, 북미 학계에서 비교적 활발하게 연구돼 온 전근대 중국가족제도사를 배경으로, 기혼 여성의 재산권과 입사권에 대해 연구자들이 보여온 견해들 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포착해 정리하였다. ③과 관련해서는 우선 중국의 고대부터 명대까지를 배경으로 재산권·입사권 규정들의 변천상을 살펴보았고, 다음으로 한반도에서는 고려, 조선 두 왕조의 재산권·입사권 규정을 중국의 그것과 비교하며 유사성과 차이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7) 공동연구자 서승희는 <디아스포라(diaspora) 개념의 수용과 학술사적 맥락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는 우선 ① 1990~2000년대 전개된 서구 디아스포라 이론의 핵심적 문제의식을 짚고, 동시기 한국의 디아스포라 학술 동향을 학술 단체 및 연구소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② 2000년대에 이르러 재외한인문학이 디아스포라 개념을 수용하며 한민족 문학론으로 재구성되는 양상을 살펴봤으며, 권역별 재외한인문학이 디아스포라 개념의 수용과 더불어 어떻게 논점을 조정해 나갔는지를 검토하였다.
①과 관련해서는 서구에서 발간된 디아스포라 이론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저서, 학술 저널, 학술 논문 등을 참고했고, 동시기 한국의 재외한인 연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재외한인 연구 학술지, 대학 부속 디아스포라 연구소의 프로젝트 결과물, 간행물, 학술 논문을 참고했다. ②와 관련해서는 2000년대 이후 발간된 재외한인 혹은 디아스포라 문학 공동과제 결과물, 저서, 학술 논문, 문학 작품 등을 통해 디아스포라 개념이 한국적 맥락에서 활용되는 양상을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향후 출판될 저서의 장 제목 및 장내 목차는 다음과 같다.(잠정이며, 향후 변동할 수 있다.)

1장. 동양과 서양의 상인상(商人象), 어떤 점에서 비슷하면서도 다른가 (이강한)

1장. 머리말 - 21세기 첫 25년의 세계 상인 연구 비교를 시작하며
2장. 학계 간 관심사의 비교: 동아시아와 구미학계의 사례를 중심으로
1절. 상인의 분류
2절. 상인의 범위
3절. 상인의 영업방식
4절. 상인의 영업수단
5절. 상인과 외교·전쟁
6절. 상인과 정치·정책
7절. 상인과 사회·경제
8절. 상인과 종교
9절. 상인과 문화
3장. 학계 간 상인관(商人觀)의 재구성: 복수학계의 상인상(商人象) 비교
1절. “상인”이라는 존재
(1) 두 학계는 ‘상인’을 어떻게 구분되는 존재로 보는가
(2) 두 학계는 ‘상인’을 어떻게 분류될 수 있는 존재로 보는가
(3) 두 학계는 ‘상인’을 타 영역과 어떻게 교류하는 존재로 보는가
2절. “상인의 영업”이라는 개념
(1) 두 학계는 상인 영업의 어떤 측면을 그 본질로 간주하는가
(2) 두 학계는 상인 영업의 수단 중 어떤 것을 얼마나 중시하는가
3절. “상인(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효과”라는 현상
(1) 특정 영역에서의 상인 활동이 그 영역에 일정한 ‘기여’를 한 경우
(2) 특정 영역에서의 상인 활동이 그 영역을 ‘교란’하거나 ‘손상’시킨 경우
(3) 특정 영역에서의 상인 활동이 그 영역을 ‘변화’시키거나 ‘조정’한 경우
4장. 맺음말

2장. 고고학사를 통해 본 복합사회와 인간 (우정연)

1장. 머리말
2장. 근대화 담론과 복합사회
3장. 고고학과 복합사회
1절. 신진화론 등장 이전
2절. 신진화론과 사회형식론
3절. 사회구성론과 ‘인간’ 해체
4장. 사회와 인간의 재구성
1절. 신유물론과 신인간중심주의
2절. 서양고고학과 사물, 사람, 사회
5장. 한국고고학과 복합사회
1절. 한국고고학사
2절. 복합사회: 위계와 혼계
6장. 맺음말

3장. 동양과 서양의 고기물(古器物) 연구 비교: 금석학과 호고주의를 중심으로 (신정수)

1장. 머리말: 금석학(金石學)과 호고주의(antiquarianism)
2장. 동양의 물질문화
1절. 기(器)와 물(物)의 개념과 담론
2절. 진한대: 비석과 청동기
3절. 북송-청대: 금석학의 성립과 발전
4절. 한국과 일본의 금석학
3장. 서양의 물질문화
1절. 고대 로마 제국의 유물(antiquitates)
2절. 르네상스의 호고주의와 편지공화국
3절. 18세기 근대 과학의 등장과 호고주의의 쇠퇴
4장. 맺음말: 비교문화적 관점4장. 아시아 근대의 상상력과 미디어 기술 경험 (조일동)

1장. 머리말: 근대 아시아 미디어 기술문화의 성격을 재구성하며
2장. 세운상가의 형성과 근대도시 서울의 전자기술 문화
1절. 세운상가 건설과 근대에 대한 욕망
(1) 근대도시와 기하학
(2) 소개공지대, 슬럼, 거대 건축물
(3) 산업화와 근대화의 이상과 현실, 세운상가
2절. 전자상가의 형성과 미디어 기술의 로컬화
(1) 전자상가와 해적문화로 재구성된 세운상가
(2) 세운상가, 청계천 일대 기술시장의 역사적 맥락
(3) 역공정과 복제 미디어 기술의 로컬화
3장. 근대도시 뉴델리의 기획과 해적 기술문화의 진화
1절. 근대도시 뉴델리의 마스터플랜
(1) 냉전과 근대적 수도 건설 계획
(2) 인도 국민 만들기와 미디어
2절. 뉴델리 전자상가와 해적문화
(1) 마스터플랜, 계획된 불법성
(2) 미디어 이벤트, 뉴델리 아시안 게임
(3) 미디어 불법복제의 천국, 뉴델리 전자상가
4장. 타이베이의 컴퓨터 문화와 전자상가 광화상창
1절. 냉전으로 탄생한 대만과 경제 발전
2절. 화교, 가족, 중소기업
3절. 광화상창과 대만 전자-제작 문화
(1) 중고서점과 해적문화
(2) 전자-컴퓨터 상가가 된 광화상창
5장. 맺음말: 아래로부터의 근대성 다시 읽기

5장. 세계사 속에 바라본 한국의 화이관: 문명과 야만의 경계 짓기 (조원희)

1장. 머리말: 화이관 연구의 의의와 방법론
2장. 동아시아의 화이관
1절. 중국 화이관의 변천
2절. 한국의 화이관: 해동천자에서 소중화까지
3절. 일본의 신국론과 화이관
3장. 세계 문명권의 문명-야만 개념
1절. 서구의 Civilized/Barbarian 개념
2절. 페르시아의 이란-투란 구분
3절. 인도의 믈레차 개념
4장. 화이관의 다양한 변용
1절. 중국 통속문학 속 타자성
2절. 베트남의 독자적 화이관
3절. 유목 제국의 보편적 통치 이념
4절. 이슬람 세계의 다층적 정체성
5장. 맺음말: 화이관의 보편성과 특수성

6장. 전근대 한·중 과부의 재산권과 가계계승자선택 관련 법제연구 (한효정)

1장. 머리말
2장. 과부의 재산권 및 立嗣權(立後權)에 대한 연구동향
3장. 재산권 규정
1절. 당·송대
2절. 원·명대
3절. 고려
4절. 조선
4장. 立嗣權(立後權) 관련 규정
1절. 당·송대
2절. 원·명대
3절. 고려
4절. 조선
5. 맺음말: 전근대 한국과 중국의 법제 비교를 통해본 과부의 권한과 지위

7장. 디아스포라(diaspora) 개념의 수용과 한국문학 연구 (서승희)

1장. 머리말: 디아스포라(diaspora) 개념의 수용과 학술사적 맥락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2장. 서구 디아스포라 이론의 전개 양상과 주요 논점
1절. 고전적 형태의 디아스포라 개념 정립
2절. 1980년대 이후 디아스포라 개념의 확장
3절. 1990년대 이후 디아스포라 개념의 유행
4절. 21세기 디아스포라 개념의 통합
5절. 최근 디아스포라 연구의 현주소
3장. 디아스포라 개념의 수용과 연구 현황
1절. 재외한인 관련 학술지 토픽 및 내용 분석
2절. 디아스포라 연구소의 아젠다 및 내용 분석
3절. 디아스포라 문학 관련 학술지 토픽 및 내용 분석
4장. 재외한인문학에서 디아스포라 문학론으로
1절. “한민족 문학론”의 구성과 논점
2절. 지역별 디아스포라 문학론의 구성과 현주소
(1) 재일코리안 문학의 경우
(2) 고려인 문학의 경우
(3) 중국조선족 문학의 경우
(4) 미주한인 문학의 경우
5장. 맺음말
연구결과 (아래 "전체 연구결과 요약" 및 "세부과제별 요약" 참조)
참고문헌 참고문헌 (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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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요약문

연구요약문: 전체 연구결과 요약, 세부과제별 요약로 구성
전체 연구결과 요약
본 연구과제는 한국학 연구에서 사용돼 온 학술용어(단어[보통명사], 개념, 현상 포함)들의 사용례(연혁, 용법, 용도, 함의와 맥락 등)에 대한 학술사적 검토를 지향하며, 한국의 학술용어 용례 및‘외국’의 학술용어용례 간 비교분석 또한 시도한다. 연구자별로 각기 다른 학술용어의 국내외·동서양 존재 양상 및 연구 양상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주제 아래 역사학, 고고학, 한문학, 인류학, 동아시아학, 여성학 및 현대문학 분야 전공자 7인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진 중 5인은 3년에 걸쳐, 2인은 2년에 걸쳐 연구계획에 맞추어 성실하고 충실하게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여러 다양한 층위에서 선정된 학술용어들, 예컨대‘단어(상인)’, ‘개념[복합사회·물(物)·화이관(華夷觀)]’ 및 ‘현상’(전자상가현상·과부재산권&가계계승자선택권·디아스포라)들을 고리로 하여, 복수 문화권의 특정 학술용어 사용례들을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확인·분석할 수 있었다.
이강한은 다수의 상인 관련 동·서양서를 분석해 총 9개 범주에 걸쳐 양 학계 연구 경향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확인하고 각 학계의 상인관도 재구성했다. 우정연은 한국고고학 내·외에서 복합사회 개념이 도입된 배경과 적용되는 방식, 그에 대한 비판 및 대안 등을 학술사적으로 살펴보았다. 신정수는 전근대 동·서양의 물질문화에서 가장 대표적인 물(物)이었던 석각(石刻)을 주제로 두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찰하였다. 조일동은 한국, 대만, 인도에서 나타난 전자상가의 제작 문화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확인하고 그 근대성에 대한 개념을 재구성했다. 조원희는 동아시아의 화이관을 비롯해 세계 각 문명권의 자아-타자 인식 체계를 비교문화사적으로 분석하여 그 보편성과 특수성을 규명하였다. 한효정은 전근대 과부의 권한에 대한 연구 경향과 한국과 중국의 법제를 분석하여 그 차이점을 확인하고 원인도 분석하였다. 서승희는 서구의 저서 및 학술 논문을 한국의 저서 및 학술 논문과 비교 검토하며 한국 문학계에 수용된 디아스포라 개념 및 이를 매개로 변화한 재외 한인 문학 연구 양상과 현주소를 고찰했다.
세부과제별 요약
(1) 연구책임자 이강한은 보통명사(단어)로서의 ‘상인’, 또는 관련 존재들에 대한 학술사적 비교 검토를 시도하고, 세계 각지에 존재한 상인들의 존재양상 및 그에 대한 한·중·일·서구 학계의 연구 동향들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세 영역으로 정리될 수 있다.
① 연구사 정리: 한국서 41권, 중국서 11권, 일본서 18권, 서양서 110권 등 총 180권을 참조하였다(1차년도에는 9-10세기∼15-16세기를 배경으로 한국서 30권, 중국서 6권, 일본서 7권, 서양서 25권을 검토하고, 2차년도에는 7-8세기에서 17-18세기를 배경으로 한국서 5권, 중국서 3권, 일본서 11권, 서양서 52권을 검토했으며, 3차년도 상반기에는 한국서 6권, 중국서 2권, 서양서 33권을 검토하였다). 동양서의 수가 총 70권, 서양서 110권으로 후자가 더 많아 비교 동등성 확보의 측면에서는 아쉬운 바가 있으나, 연구자가 한국인으로서 그간 동아시아학계의 연구추세 및 경향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어 그를 유사성과 차이점 관조에 활용하였고, 그로써 동·서양서 권수 편차로 인한 의도치 않은 편향성을 일부 보정하였다.
② [양] 학계간 유사성과 차이점 도출: 두 부분(유사·차이)을 관조함에 있어서는 특정 연구에 언급된 ‘토픽’을 검토한 후, 해당 연구자가 그러한 토픽을 선택하고 다룬 것 자체를 그 토픽에 대한 ‘관심’의 정황으로 간주했으며, 그러한 ‘관심의 유무’ 차원에서 유사성과 차이점을 추출하였다. 물론 이렇게 추출된 유사성과 차이점은 지금까지 학계에 발표된 모든 상인 관련 연구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필자가 3년 동안 참고한 연구에서 발견되는 유사성과 차이점일 따름이지만, 21세기가 시작된 이래 지난 25년간 저서 형태(단독저서와 공저 모두 포함)의 연구성과들이 보인 추세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없지 않다. 한편 학계 간 유사점·차이점을 좀 더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기 위해 총 9개의 범주에 걸쳐 ([1]상인의 실체, [2]상인의 범위, [3]상인의 영업 방식, [4]상인의 영업 수단, [5]상인과 전쟁·외교, [6]상인과 정치·정책, [7]상인과 사회·경제, [8]상인과 종교, [9]상인과 문화) 어떤 범주에서는 어떤 유사성이, 또 어떤 범주에서는 어떤 차이점이 관찰되는지를 기술하였다.
③ 학계 별 상인관(商人觀)의 도출: 여기서는 동양학계와 서양학계가 각기 “상인”을 어떻게 보아 왔는지(존재적 차원에서는 학계들이 상인 개인과 집단들을 어떻게 바라봤고, 개념의 차원에서는 그 학계들이 상인과 상인의 영업을 어떻게 조망해 왔으며, 현상의 차원에서는 학계들이 상인이 촉발하거나 조성한 여러 상황과 정황들을 어떻게 상정해 왔는지)를 검토하였다. 상인의 정체성, 영업과정, 발생효과에 대한 학계들의 시각이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를 살펴봄으로써, 이른바 “상인 상(象)”에 대한 복수 문명권(소재 학계)의 시각과 입장이 서로 어떤 지점에서 조우하고 어디서는 엇갈리는지를 존재, 개념, 현상의 세 층위를 통해 가늠해 보았다.

(2) 공동연구자 우정연은 서구 근대성 담론의 일부로 등장한 복합사회 개념이 한국고고학에 가져온 순기능과 역기능을 비교사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연구 성과를 연차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① 1차년도 <서양고고학과 신진화론>: 서양고고학에서 ‘복합사회’는 국가, 도시, 문자, 사회적 계층화, 관료제적 행정, 수공업 전문화, 장거리 무역 등이 부각되는 진화단계의 사회를 지칭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류 사회의 전개를 이해하기 위해 쓰이는 복합사회 개념은 서구의 근대적 혁신과 병폐, 그리고 경험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며 옹호되거나 비판되었다. 근대세계가 형성되는 동안, 복합사회 담론은 제국주의적 팽창, 민족-국가 형성, 탈식민지적 상황에서 지배의 정당화 및 집단적 정체성 표상에 필요한 장기적인 서사를 제공하였다.
② 2차년도 <서양고고학과 신유물론 및 신인간중심주의>: 서양고고학에서 1990년대의 행위모델은 체계보다는 사람을 찾기 위한 것이었고, 2000년대에는 보편적인 정치 행위자보다는 문화적으로 특유한 방식으로 구성되는 사람과 사회를 보고자 했다면, 2010년대 이후에는 관계성, 연결망, 사람다움, 물질적 행위가 논의의 중심이 되었다. 사람과 그 사회적, 물질적 맥락 사이의 상호 구성적 관계가 중요시되다가, 사회적 삶에서 사람이나 사물과 같은 결절점(nodes) 보다는 그러한 결절점을 형성하고 교차하는 관계로 관심의 초점이 옮아간 것이다.   
③ 3차년도 <한국고고학과 복합사회>: 1990년대 이후 남한지역의 고고학 발굴조사는 그 규모와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고고학 자료의 형식 분류 및 편년 중심 연구경향에서 벗어나 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진다. 복합사회 개념이 한국고고학에 도입된 것은 이러한 시도의 일환이었고, 실제로 과거 한반도에 존재했던 여러 사회들을 체계적으로 분류, 비교하는 데 복합사회 개념이 매우 유용한 틀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국고고학에서는 복합사회 개념이 제공하는 분류상의 편의성을 우선시하여 복합사회 개념에 내재된 인식론적, 정치적 문제를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혼계(heterarchy)’ 모델이 소개되었다.

(3) 공동연구자 신정수는 1차년도에 중국 문인들의 완물상지론을 고찰하였다. 문인들은 세 가지 방식으로 완물상지론을 극복하려 했는데, 첫째는 상고주의를 통한 정당화(하·은·주 삼대의 정치와 문화를 이상화한 도학자들이 고대 석각·비문의 수집 행위를 부정하지 못함), 둘째는 예술 작품이 도를 구현했다는 접근(도학자들이 생각하는 도가 자연과학적·윤리적 내용에 가깝다면 예술가의 서화에서 재현된 도의 모습은 자연의 생명력이었고, 이에 문인들은 서화가 감각적 현상을 넘어서 추상적 세계를 구현한다는 논리로 서화 감상을 옹호), 셋째는 예술을 감상하는 방식과 태도였다(예술 작품에 함몰되지 않고 초연한 태도로 감상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
2차년도에는 조선 후기 문인들의 물질에 대한 입장을 연구했는데, 유교 이념에 구속받지 않고 물질에 대한 욕망 자체를 긍정하는 진보적인 사람들이 이 시기 출현했음에 주목하였다. 탈주자적 경향을 보여주는 문인들은 외물이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는 전제, 그에 수반되는 도덕적·철학적 방어 기제에 연연하지 않고 외물 그 자체에 깊이 탐닉하였다. 격물이 아닌 박물(博物), 장물(長物) 등의 새로운 명대 물질문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사물은 인간화(anthromorphism)를 거쳐 감정을 가진 친밀한 존재로서, 특정한 덕성을 상징할 뿐 아니라 실제로 그런 덕성을 갖추고 그에 따라 행동하며, 그 결과 사람과 사물이 대등한 관계에서 우정을 맺고 사물이 지기(知己)가 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문화는 사회를 등지고 외골수적인 삶을 사는 개인주의에 바탕했지만, 개인의 습성에 그치지 않고 기존 사회에 대한 저항으로도 나타났으며, 외물에 탐닉하면서 얻게 된 전문 지식도 사회에 크게 기여하였다.
3차년도에는 석각을 중심으로 서양의 물질문화를 통시적으로 고찰하였다. 석각은 로마제국이 융성하면서 크게 발전했는데, 이집트와 그리스를 제외하곤 석조 기념물이 없던 지중해 및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 로마의 영향으로 비명 제작 관습이 생겼으니, 비명의 분포는 “로마화 (Romanization)”의 척도라고도 하겠다. 이에 연구자는 15세기에 등장한 석각 연구학으로서의 비명학(epigraphy)과 호고주의에 대한 중요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고찰하였다. 검토결과는 다음과 같다. 16세기 후반이래 추기경 파르네제(Alessandro Farnese, 1520-1589)가 예술가와 호고학자들을 지원하면서 기독교와 중세 물질 문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15-18세기 유럽 지식인들이 참여한 인문 공동체로서의 편지 공화국(Republica litterarum)도 주목되는 존재인데, 인쇄와 관련된 문제(시간, 비용 소요)로 인해 17세기까지 학자들이 편지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상당수 호고주의자였던 위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종종 편지에 유물을 그린 그림이나 동전 등을 포함하여 사물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호고주의는 17-18세기에 절정에 이르러 문학, 건축, 스타일에서 총체적으로 융합되어 나타나는데, 호고주의의 유행과 확산은 당시 여행, 상업 발달, 취향의 공유 등과 관련을 가진다. 그러다가 18세기에 방대한 유물이 출현하면서 역설적으로 호고학의 위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학문의 분과화와 전문화가 진행되면서 호고학은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아마추어리즘으로 밀려난다.
연구자는 이어 동서양의 물질문화를 비교문화사적으로 고찰하였다. 동아시아에서는 구양수(歐陽修, 1007-1072)가 처음으로 금석학을 학문적으로 정립했지만, 엄밀히 볼 때 개인적 차원의 완물 수집과 감상에 가까웠고 이런 경향은 명말까지 이어진다. 직접 현장을 답사하며 학술적인 성과를 낸 것은 고염무(顧炎武) 등이 활약한 청초부터이며, 이후 중국내 금석학의 위치가 확고부동해져 20세기초 서양 학문 도입시에도 큰 문제 없이 역사학과 고고학 속에 편입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반면 서양의 호고학은 15세기가 되어서야 나타났고 호고주의 또한 계속 발전하여 18세기에 절정에 이르지만, 이후 자연과학이 각광을 받고 학문의 분과화가 일어나면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정식 학문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20세기에는 아마추어리즘으로 밀려난다.
동서양의 지식인 모두 석각을 역사 자료로 활용했지만 다른 면도 있었다. 동양의 금석학자들은 돌에 새겨진 한자를 서예미학으로 감상하면서 그를 옛 서체의 본보기로 삼은 반면, 서양의 호고주의자들은 각석을 하나의 사물로 보면서 시간적 요소와 물질문화적 요소를 중시하였다. 옛 석각을 재현하는 방식에서도 다른 양상이 관찰된다. 중국은 이미 7세기부터 탁본을 사용하여 각석의 형상과 텍스트를 재현하고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서양은 이보다 훨씬 늦은 1550년대에 라프레리(Antoine Lafreri)와 마딸(Jean Matal) 등이 탁본과 유사한 기술을 사용했다. 17세기말에는 ‘종이-압착(paper squeeze)’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지만, 대상을 3차원으로 재현하는 대신 제작시 수반되는 두드리는 과정으로 인해 대상물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었다.
연구자는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의 금석학을 ‘중국 금석학의 수용과 활용 양상’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양국의 금석학 모두 초기에는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나 17세기 이후부터 자체적으로 발전하였다. 한국의 금석학은 18세기후반부터 중국과 대등한 수준에 이르러 고대사, 문자학, 서예 방면에서 많은 대중국교류와 발전상을 보였다. 일본의 금석학 역시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나 한국만큼 중국 문인과의 교류가 활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금석학의 방법론은 메이지 시대의 서구 근대 학문 방법론 수용에 도움을 주었다.

(4) 공동연구자 조일동은 식민지를 경험했던 아시아 각국, 특히 한국, 대만, 인도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전자상가의 해적, 역공정 현상에 대한 기술문화사적 비교 검토를 시도하고, 그 안에 담긴 기술사적 의미도 추적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① 1차년도: 우선 한국 서울의 세운상가 건설 과정에 담긴 역사적 맥락을 살피고, 원래의 계획이나 성격과 무관하게 이 공간 안에 세운전자상가가 자리잡게 된 과정의 특수성을 살폈으며, 세운상가에서 형성된 한국 전자 미디어 기술의 성격도 확인하였다. 현재 한국에서 세운상가는 ‘한국적’인 기술문화의 중심지이자 대중문화의 거점, 그리고 제작문화의 본거지로 의미화돼 있지만, 이 공간이 지닌 성격은 다양한 행위자의 여러가지 실천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건설 과정에서 작용했던 ‘위로부터의 역사’를 보면 포스트식민과 냉전의 맥락 속에 근대적 산업국가와 도시 건설의 압력이 작동하였고, 공간의 성격이 역설계와 복제 기술문화 및 미디어 실천의 장소로 전유되는 과정 또한 근대적 삶에 대한 개개인의 열망이 ‘아래로부터의 역사’로서 작동했으며, 현재의 모습은 두 과정이 서로 포개진 결과라 하겠다.
② 2차년도: 근대적 도시계획의 결과로 탄생한 인도의 뉴델리에는 원래의 계획과 무관하게 세 개의 거대한 전자상가 단지가 형성되었다. 세 전자상가에서는 고객과 (불법·탈법) 유통업자 및 기술자, 배달 노동자, 판매전문가들이 서로 다양하게 얽히며 독특한 전자기술 문화를 만들어 냈다. 합법의 영역 밖에 만들어진 3개 대형 전자상가의 성격은 소규모 전자제품 전문 상가(라즈파트 라이), 컴퓨터 조립업체와 소프트웨어 상가(네루 플레이스), 복제 비디오테이프와 카세트 및 CD 도매상(팔리카 바자) 등으로 서로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전자상가의 성격이 이렇듯 서로 달라진 것은 수요자의 요구 사항이 세분화되면서 발현되는 욕구가 달랐기 때문이다. 특히 엘리트 중산층과 달리 욕구를 충족시킬 경제·문화자본이 없었던 도시의 하층민에게 불법 복제 시장의 존재는 빠르게 힘을 얻었다. 나아가 이 불법복제와 변통의 조립 과정을 가로지르는 많은 이들이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기반을 만들었다.
③ 3차년도: 대만은 한국과 함께 식민지와 냉전을 경험한 신생독립국이자, 역공정과 해적 행위를 통해 전자/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신들의 주요 산업으로 일궜으며, 이제는 관련된 세계산업을 이끄는 위치로 성장한 사례이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대만은 한국과 같은 근대적 산업화 후발주자이자 앞서가는 모델로 인식되기도 했고,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유연한 중소기업 경제 구조를 성공적으로 이룩한 국가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트식민주의 신생 독립국의 대도시에 자리한 전자상가에서 벌어진 거대 규모의 해적 행위와 복제·재조합 시도들은 한국,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닮으면서도 다른 제작문화를 창출해 냈다.
이렇게 한국, 인도, 대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역공정이나 해적 전자문화 시도는 근대성에 대한 아래로부터의 욕구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5) 공동연구자 조원희는 1차년도 연구에서는 동아시아의 화이관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특히 동아시아 삼국이 한자 문화권이라는 공통된 언어를 바탕으로 ‘화(華)’와 ‘이(夷)’의 개념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를 검토하였다. 중국의 화이관은 시대에 따라 변화했는데, 특히 10-11세기 전연의 맹약을 전후로 큰 전환을 맞이하였다. 송대에 이르러서는 한(漢) 민족 중심의 종족적 민족주의로 발전했으며, 이는 문화주의에서 종족중심적 도덕주의로의 전환으로 해석되었다. 한반도의 경우 고려시대에는 ‘해동천자’ 개념을 토대로 독자적 세력권을 표방하였고, 조선 후기에는 ‘소중화’ 의식을 발전시켰다. 일본은 ‘신국론’을 통해 독특한 자기인식을 형성했으나, 이것이 동아시아 공통의 화이관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았다.
2차년도 연구에서는 서유럽과 서아시아의 문명-야만 개념을 분석하였다. 서구의 ‘Barbarian’ 개념이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을 거치며 체계화되었고, 로마시대에는 교육과 문화의 차이로, 중세에는 기독교의 유무로 그 의미가 변화하였다. 특히 18세기에 이르러 ‘Civilization’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문명-야만의 구분은 진보와 발전 단계의 차이로 이해되었다. 페르시아 문화권의 ‘이란-투란’ 구분은 2-8세기 고대 후기에 형성됐으며, 인도의 ‘믈레차’ 개념은 베딕 시대(BCE. 1500-600)부터 존재하여 점차 의례적 순수성과 불순함의 구분으로 확장되었다.
3차년도 연구에서는 1-2년차 연구를 바탕으로 3년여 간 검토한 사례들 간의 비교문화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송대 이후 중국의 통속문학에서는 괴물성을 통해 타자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경향이 나타났고, 베트남은 ‘한이(漢夷)’의 구분을 통해 독자적인 화이관을 발전시켰다. 유목 제국들은 ‘텡그리(천명)’와 ‘복(福)’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문명-야만의 이분법을 넘어선 보편적 통치 이념을 발전시켰으며, 이슬람 세계는 초기의 ‘다르 알-이슬람/다르 알-하르브’라는 단순한 이분법에서 벗어나 오스만, 사파비, 무굴 제국에서 각각 독자적인 정체성과 통치 이념을 발전시켰다. 이를 통해 문명-야만의 구분이 단순한 이분법을 넘어 각 문명권의 역사적 맥락에 따라 복잡하고 다층적으로 발전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동아시아의 화이관이 보여주는 개념적 틀의 지속성이다. ‘화’와 ‘이’라는 용어는 춘추전국 시대부터 20세기 초반까지 계속 사용됐으며, 그 의미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변했지만 개념을 표현하는 용어 자체는 놀라울 정도로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이처럼 본 연구는 단순한 연구동향 정리를 넘어 각 문명권에서 나타난 문명-야만 개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특히 한국의 화이관이 동아시아라는 큰 틀 안에서 발전했으며, 이것이 세계사적으로도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정체성 형성 과정의 한 일환이었음을 밝혔다. 이는 한국의 역사적 경험을 특수성의 관점에서만 보는 시각을 넘어, 보편사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6) 공동연구자 한효정은 2차년도 연구 수행 과정에서(본 연구로는 첫 해), 14~15세기 과부의 재산권과 관련된 사료와 연구 총 45권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한·중 사료 12권, 한국서 18권, 중국·일본서 10권, 서양서 5권). 한국의 과부 재산권 관련 연구들은 기존 연구에서 이미 정리된 바가 있어 간략히 정리하였고, 중국의 가족과 상속에 관련된 연구들을 중점 정리하였다. 중국 가족제도사 관련 연구는 니이다 노보루와 시가슈조의 연구를 기반으로 확대된 데 착안하여, 두 연구자의 입론을 이해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과부의 재산권 관련 규정에 대해 중국의 경우는 당 왕조부터 명조 초기까지의 법제를 검토했고, 한국의 경우는 고려 말 이래 경국대전 시기의 법제까지를 살펴보았다. 수집·검토한 내용을 종합하여 14~15세기 한·중 과부 재산권 관련 법제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한편 3차년도(본 연구로는 둘째 해) 연구 수행 과정에서는 전근대 과부의 한·중 입사권 관련 규정을 총 13개의 법전과 37개의 규정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13개 법전은 다음과 같다:『二年律令』·『唐律疏議』·『元典章』·『統制條格』·『大明令』·『大明會典』·『大明律附例』·『高麗史節要』·『高麗史』·『經國大典』·『經國大典註解』·『受敎輯錄』·『大典後續錄』). 중국의 경우 고대부터 명대까지 법제의 변화를 살펴보았고, 한국의 경우는 고려 말 이래 경국대전에 가계계승 규정이 실리게 된 배경과 그 이후 경국대전 내 관련 규정 간에 상호 충돌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논란이 지속되자 법제가 변화하게 된 과정까지 살펴보았다. 이러한 비교연구를 통해 조선의 가계계승 관련 법제가 중국의 법제로부터 받은 영향 및 그에도 불구하고 노정하게 된 차이점을 고찰했으며, 그러한 차이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한반도의 모계 혈통 중심 관습을 거론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7) 공동연구자 서승희는 디아스포라(diaspora) 개념의 수용과 학술사적 맥락을 연구하기 위해, 서구 디아스포라 개념의 변화 양상을 살핀 후 이것이 한국 학술의 장에 수용된 맥락 및 한국문학계의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총 2년 동안 진행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두 영역으로 정리될 수 있다.
① 서구 디아스포라 이론 전개 양상 분석: 서구에서 발간된 주요 저서 및 논문을 중심으로 디아스포라 이론의 전개 양상을 (가) 유대인의 이산에 바탕을 둔 고전적 형태의 디아스포라, (나) 1980년대 이후 디아스포라 개념의 확장, (다) 1990년대 이후 디아스포라 개념의 유행, 그리고 (라) 21세기 디아스포라 개념의 통합 등으로 나누어 고찰했다. 또한 연구저널 “디아스포라: 트랜스내셔널”의 21세기 수록 논문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도 확인했다.
② 한국 학술계의 디아스포라 수용 양상 분석: 1990년대 창간된 재외한인 연구 학술지를 검토함으로써 사회과학 분야에서 재외한인 개념이 디아스포라 개념으로 대체되는 양상을 확인했으며, 대학 부설 디아스포라 연구소의 아젠다에 대한 검토를 통해 한국에서 형성된 디아스포라론의 특징을 추출·분석하였다. 또한 문학계로 초점을 좁혀, ‘한민족 문학론’을 중심으로 재외한인문학이 디아스포라문학 연구로 명칭을 변경하는 양상을 검토한 후, 재일코리안, 고려인, 중국조선족, 미주한인 문학 연구가 디아스포라 개념을 통해 논점을 재정립한 양상 및 디아스포라 문학 연구의 현주소 등을 검토했다.
이와 같은 연구는 서구적 근대성이나 문학 이론 수용의 정확성보다는, 수용 주체의 맥락과 자발성을 중시하며 전개된 한국 비교문학 연구의 시각 및 서구-비서구, 중심-주변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중심으로 변화한 세계 비교문학의 연구 관점을 바탕으로 전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서구 디아스포라 개념이 얼마나 정확하게 이입되었는지의 여부보다는, 그것이 한국문학의 맥락 속에서 재해석되고 활용되는 양상을 검토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한편 지역별 재외한인 문학 연구의 영역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디아스포라 개념이 논의되는 양상을 살핌으로써 지역 문학계별 개념 활용의 다양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연구 내용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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