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연구결과물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중점연구 / 연구·교육 연계과제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 국문 : (AKSR2022-RE05) 20세기 한국 종교사 연표의 작성과 활용
  • 영문 : compilation and practical use of chronological table of Korean religions of the 20th century
연구책임자 조현범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20220302 ~ 20220831 연구형태 단독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기존 한국 종교사 연구와 방법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본 연구는 20세기 한국 종교사의 연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1900년 이후 현대 한국 종교사의 역동적인 변화를 고스란히 담은 역사적 사실을 연대기 순서에 따라 배열한 연표를 만듦으로써 20세기 한국 종교사의 역사적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연대순으로 배열된 한국 종교사의 중요한 변화상을 종교별 및 주제별로 분류함으로써 비교 연구의 발판을 제공한다.
20세기 한국 종교사 연표 작성은 현대 한국 종교사를 연구하려는 대학원생에게 20세기 한국 종교사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를 연대별로 잘 이해시키고, 효과적인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서 연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현대 한국 종교사의 기초 사실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 종교를 전공하려는 대학원생들에게 스스로 연구주제를 찾아 나가는 출발점이 된다. 아울러 각자의 연구주제에 적합한 연구 방법과 종교이론을 모색하는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원 과정에서 수행하는 현대 한국 종교를 주제로 한 연구와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세기 한국 종교사 연표를 제작하고 그 활용법을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우선 기존에 간행된 한국 종교사 통사와 현재 나아 있는 개별 종교의 연표들을 수집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 내용을 정하였다. 아래에서 상술한 연구 내용의 주요 골자만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존 한국 종교사 연표들을 검토하여 근현대 한국 종교사 속에서 의미 있는 연대기 정보라고 판단되는 기록들을 선별하여 정해진 양식대로 입력하였다. 그런 다음에 기존 연표에 실리지 않은 최근 연대기 사항들을 수집하였다. 두 가지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기존 연표에서 빠진 사항들을 찾아내어 추가하였다. 이로써 20세기 한국 종교사의 객관적인 사실들을 망라한 근현대 한국 종교사 연표를 완성하였다.
연구방법 및 내용 본 연구는 2022년 연구ㆍ교육 연계사업의 방향과 취지에 따라, 20세기 한국 종교사 연표를 제작하고 그 활용법을 개발하는 것을 과제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 연구과제에 맞추어 2022년도 제1학기에 개설된 <종교와현대사회Ⅰ>에서 수강생들은 190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종교사에 관한 역사적 사항들을 망라하여 한국 종교사 연표 만들기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강의에서는 이 연표를 활용하여 개별 종단의 사항들을 연대순으로 살펴보고, 주제별로 구분하여 각 종단은 물론이거니와 현대 사회에서 한국 종교사의 전체 흐름과 특징 등을 분석하였다.
20세기 한국 종교사 연표 작성이라는 연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기존에 간행된 연표들을 참고하여 20세기 한국 종교사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항들을 종단별로 선별하여 입력하였다. 기존에 간행된 연표들을 종단별로 살펴보면, 개신교, 천주교, 불교, 그리고 자생 신종교에서는 천도교, 원불교에 관한 연표가 있었다. 한국 개신교 역사를 서술한 민경배의 {한국기독교회사}의 권말 부록 연표는 1900년부터 2007년까지의 사실이 기록되었으며,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의 {한국 기독교의 역사 1~3}에 수록된 연표는 1900년부터 1999년, 그리고 김인수의 {한국기독교회의 역사}에 실린 연표는 2005년까지의 한국 개신교 역사와 관련된 연대기 정보들을 담고 있다. 한편 개신교의 교단별 연표 가운데 {한국 감리교회 역사 1884-1992}의 연표는 1992년까지의 연대기, {한국성결교회 100년사}의 연표는 2007년까지의 연대기를 수록하였다. 한국 개신교의 연대기 정보를 정리할 때 이 기존 연표들을 참고하였다.
한국 천주교의 근현대 연대기는 안동교구에서 간행한 {한국 천주교 연혁 : 천주교 안동교구를 중심으로}를 참고하였으며, 불교의 경우는 1999년까지의 불교사가 정리된 {한국근현대 불교사 연표}와 2010년까지의 천태종 역사를 정리한 {천태종사}의 연표를 참고하였다. 자생 신종교는 김홍철의 {한국신종교대사전}에 권말 부록으로 실린 한국 신종교 연표, 그리고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중심으로 천도교 역사를 정리한 {천도교 중앙대교당 100년 이야기}의 기록을 참고하였다. 또 다른 신종교 연표로는 2016년까지의 원불교 교단 역사를 정리한 {원불교 100년 총람: 제10권 인물, 연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존 연표들을 참고하여 20세기 한국 종교사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연대기 사항들을 추출하여 이를 통일된 양식에 따라 엑셀 파일로 입력하였다.
둘째, 기존 교단별 연표에 담기지 않은 최신 연대기 정보를 별도로 조사하여 추가하였다. 기존에 간행된 연표를 살펴보면, 원불교, 천도교와 같이 몇몇 종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연표는 2000년 무렵에서 끝나며, 2000년대 이후에 일어났던 각 종교의 최근 역사 사실을 포함하지 않았다. 그래서 2000년 이후의 종교별 역사나 일지가 실려 있는 총람 형태의 문헌이나 종교의 최근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종단 기관지 같은 자료를 참고하여 최신 연대기를 보완하였다. 한국 종교 전체를 다루는 기관지는 ⟪매일종교신문⟫과 ⟪종교신문⟫이 있으며, 종단별로는 개신교에서 초교파적으로 간행하는 기관지인 ⟪교회연합신문⟫, ⟪크리스천뉴스⟫, ⟪한국크리스천신문⟫ 등이 있으며, 불교계에서 간행하는 ⟪불교신문⟫, ⟪법보신문⟫이 있다. 천주교에서 발행하는 기관지로는 ⟪가톨릭신문⟫, ⟪경향잡지⟫ 등이 있으며, 원불교와 천도교는 각각 ⟪원불교신문⟫,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소식지⟫등과 ⟪천도교월보⟫, ⟪천도교신문⟫을 발행한다. 이 종교 기관지를 참고하여 2000년대 이후 최근 내용을 선별하여 기존 연표에 포함하지 않았던 최신 사항들을 추가하였다.
셋째, 기존 연표에서 부족한 정보, 그리고 빠진 항목이나 수정해야 할 항목을 찾아서 정보를 보완하였다. 또한 아직 교단 역사 관련 연표를 간행한 적이 없는 종교 교단에 관해서는 앞서 언급한 종교 기관지를 참고하여 내용을 입력하였다. 이 단계의 작업을 위해 기존에 나와 있는 연표의 내용을 선별, 검토 및 입력한 후에 한국 종교사에 관한 내용 중 20세기 한국 종교사 관점에서 빠져 있는 사실을 보완하였다. 또한 기존 연표가 없는 외래 신종교(한국이슬람교, 한국정교회, 한국SGI, 대한천리교 등)와 자생 신종교(대순진리회, 태극도, 증산도, 갱정유도, 금강대도 등)과 같은 종교의 경우에는 해당 종교 단체의 웹사이트 및 관련 연구서를 참고하여 연대기 정보를 입력하였다.
넷째, 연대기 정보에 대한 입력이 완료된 다음에는 해당 항목의 내용을 분석하여 주제별 분류 명칭을 부여하였다. 즉 주요 인물, 종교 의례 및 행사, 교단 산하의 기관 동향, 교단 분규와 분파, 경전 및 종교 문헌 간행, 교단 내부 법규, 종교 관련 법령 등과 같은 주제를 연대기 정보에 명기하였다. 이것은 연대기 정보의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한 작업이다. 연표에 부기된 주제를 확인하면 특정한 시기에 해당 종교에서 어떤 역사적 흐름이 두드러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한국의 여러 종교에서 유사한 주제에 속한 활동들이 벌어졌다면 종교들 사이의 영향 관계가 있었는지, 혹은 그러한 활동이 당대의 한국 종교계에서 중심적인 사안이었는지를 규명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다.
다섯째, 연표 작성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자료의 명확한 출처를 밝히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기존 연표에서 추출한 것이면 어느 연표의 어느 부분에서 가져왔는지를 명기하였다. 그리고 종교 단체에서 개설한 홈페이지에서 찾아낸 연대기 정보라면 그 출처도 분명하게 밝혔다. 교단의 공식적인 기록이라고 할지라도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향후 좀 더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출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명기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본 연구는 연구와 교육을 연계하는 취지에서 나온 과제이기 때문에 2022학년도 <종교와 현대 사회Ⅰ> 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생들과 함께 실질적인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표 작성의 방법을 계획하였다. 작업 결과물은 ① 기존 연표를 활용하여 추출한 근현대 한국 종교사 연대기 정보, ② 교단 자료와 총람, 인터넷 뉴스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추가한 최신 연대기 정보, 그리고 ③ 기존 연표를 검토하면서 누락된 사실들을 발견하고 이를 일차 자료에서 찾아내어 보완한 근현대 한국 종교사 연대기 정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해당 연대기 정보의 축적 과정에 대해서는 위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본 연표에서는 연도, 해당 종교, 주제별 분류, 내용, 출처, 비고 등으로 구분하여 연대기 정보를 입력하여, 유사한 시간대에 일어난 개별 종교의 역사적 사실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각 연대기 정보의 출처를 명기하여, 연표에 기록된 연대기 정보가 실제 사실과 차이가 있다면 본 연표의 출처를 확인하기 쉽게 하였다.
주제별 분류 순서는 연도, 종교, 주제, 내용, 출처, 비고 순으로 배열하였다. 먼저 연도란에는 본 사건이 일어난 연월일을 정확하게 기록하였다. 종교란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신종교, 외래 신종교, 민속종교 등으로 관련 종교를 기재하였다. 또한 종교 내에서도 세부적인 구분이 필요할 경우, 가령 불교에서는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그리고 개신교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개별 종단 내지 교파를 괄호에 넣어 표기하였다. 주제란은 인물이나 사건 등 연대기 정보의 내용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조직, 인물, 교육, 기관, 종교법령, 출판 등으로 구분하여 본 사건이 어떠한 내용에 관한 사실인지를 알도록 하였다.
연대기 정보의 주제 분류는 수강생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한 점이기도 하였다. 즉 해당 연대기 정보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는 연구자의 안목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강생에게는 자신이 나누어 맡은 항목에 대해서는 각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주제를 부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그래서 수강생들과 토론하면서 최대한 근접한 주제 분류를 시도하였지만, 완전히 통일된 주제로 정확하게 분류하였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다만 해당 연대기 정보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근현대 한국 종교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었으며, 이와 더불어 잠정적이나마 근현대 한국 종교사의 흐름에 대한 주제별 분류를 제시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아울러 연표의 출처란에는 연대기 정보를 가져온 문헌, 신문, 인터넷 자료 등 출처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연표의 마지막 부분인 비고란에는 수업 시간에 토론하고 담당 교수가 해설한 내용을 담아서 해당 연대기 정보에 대한 보충 설명을 입력하였다.
원래 연구계획을 수립할 당시에 목표로 설정하였던 연대기 정보의 개수는 약 1,000개였다. 하지만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능률적으로 자료를 취합한 결과로 총 5,331개 정보를 담은 연표를 완성하였다. 종교별로 살펴보면 불교 2,486개, 개신교 669개, 천주교 571개, 신종교 1,460개, 외래 신종교 125개, 그리고 무속이나 민간신앙에 관한 정보를 망라한 민속종교 20개이다. 그리고 근현대 한국 종교사 연표에 수록할 연대기 정보를 일률적으로 1900년에서 시작하면 일련의 종교사 흐름을 놓칠 우려가 있어서 1900년 이전의 역사적 사실이라도 필요한 경우에는 수용하였다. 그래서 개신교에서는 1865년대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선교사가 조선에 잠입하여 성경을 배포하였다는 사건을 시작으로 2008년 10월 6일 한국 구세군에서 개최한 100주년 기념 퍼레이드까지 입력하였다.
한국 천주교에 대한 연대기 정보는 1857년 9월 24일 교황청 예부성성에서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82위를 가경자로 선포하고 순교자의 시복을 위한 조사작업 착수 사실부터 2017년 목포 세월호 성당에서 마지막 미사 봉헌을 진행한 사실까지 입력하였다. 불교 연대기 정보를 종단별로 살펴보면 조계종에 관한 기록이 831개로 가장 많았으며, 관음종, 미타종, 법상종, 법화종, 진각종, 천태종, 태고종 등의 불교 종단과 관련한 사실들이 그 뒤를 이었다. 불교 연대기 정보는 1865년대에 건봉사(乾鳳寺)에 강원을 신설한 기록부터 2009년 10월 8일에 천태종이 북한의 개성 영통사에서 첫 공식행사를 한 기록까지를 수록하였다.
신종교는 천도교(627항목), 원불교(229항목)를 중심으로 하되, 단군 신앙이나 증산 신앙 등을 믿고 따르는 토착 신종교 및 개신교에서 파생된 신종교 등에 관한 사실들도 망라하였다. 신종교의 첫 연대기 정보는 동학을 창립한 최제우가 1824년 12월 18일(양력) 경주 가정에서 출생하였다는 기록이다. 이를 기점으로 하여 2020년 12월 23일 천도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인일(人日) 기념식 및 신년합동배하식(新年合同拜賀式)에 교인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조처를 내린 사실까지 기록하였다.
외래 신종교에서는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한국SGI 등 외국에서 생겨난 신종교들과 한국 정교회, 한국 이슬람 등 20세기 이후에 한국으로 들어온 종교들을 다루었다. 연표의 관련 항목에서는 1863년 연해주 일대에 정착한 한인들이 러시아의 동화정책을 받아들여 러시아 정교회에 가입하고 세례를 받은 사건을 시작으로 2019년 10월 14일 안식교에서 삼육대학교의 공동 창립자로 일컬어지는 미미 샤펜버그(Mimi Scharffenberg, 사엄태(史嚴泰), 1883-1919) 선교사의 기념비를 건립한 사실까지 기록하였다. 마지막으로 민속종교 연표는 1929년 7월 10일에 전남 장성군 용면에서 한발(旱魃)이 극심하자 민간신앙의 관습에 따라 시장을 화룡강의 강변으로 옮기는 사시(徙市)를 거행했다는 기록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1938년 2월 14일 평안남도 대동군 서천면 인흥리의 어느 가정에서 복숭아나무 가지로 미친 사람의 몸을 때리면 몸속의 악귀가 빠져나간다는 민간신앙에 의지하여 복숭아나무 가지로 축귀(逐鬼)하는 일이 있었다는 당시 신문 기사까지 수록하였다.
참고문헌 김인수, {한국 기독교회의 역사, 권말 연표}, 쿰란,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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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불교사상연구원 편, {한국 천태종사, 권말 연표}, 대한불교천태종,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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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0년 역사편찬위원회 엮음, {하나되는 교회 그리고 세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0년 연표}, 대한기독교서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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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총람(2004-2012)},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3.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총람(2013-2017)},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8.
연구결과물 연구 결과물_20세기 한국 종교사 연표.xlsx

연구요약문

연구요약문: 전체 연구결과 요약, 세부과제별 요약로 구성
전체 연구결과 요약
20세기 한국 종교사 연표는 1900년 이후 현대 한국 종교의 역동적인 변화를 담은 역사적 사실들을 연대기 순서에 따라 배열한 연표로서 20세기 한국 종교사의 역사적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본 연구는 현대 한국 종교사를 연구하려는 대학원생에게 효과적인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대학원생들이 스스로 연구주제를 찾아 나가는 출발점이 된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물은 기존 한국 종교사 통사에서 빠져 있었던 연표를 보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연구 교육 연계사업의 방향과 취지에 따라 개설 강좌 「종교와 현대사회Ⅰ」의 수강생들과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기존에 간행되었던 종교 교단별 연표들에서 한국 종교사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연대기 정보들을 선별하여 엑셀 파일에 입력하였다. 둘째, 2000년 이후에 일어난 한국 종교사의 주요 사건들을 종단 기관지와 총람, 인터넷 뉴스 빅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여 취합하였다. 셋째, 기존 연표를 보완하여 20세기 한국 종교사 연표를 완성하였다.
이상의 작업을 통하여 총 5,331개의 연대기 정보들을 연표 형식으로 가공하였다. 종교별로 보면 불교 2,486항목, 개신교 669항목, 천주교 571항목, 신종교 1,460항목, 외래 신종교 125항목, 민속종교 20항목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성과는 개별 종단에 국한된 것이 아닌 20세기 한국 종교사 전체를 아우르는 최초의 연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 한국 종교사를 연구하는 기초적인 도구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한국 종교를 전공하려는 대학원생들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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