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구분 | 한국학기초연구 / 공동연구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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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코드 | |||
연구과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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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 전용훈 | ||
공동연구자 | 조현범, 최정연, 김보름, 곽문석 | ||
연구기간 | 20220101 ~ 20221216 | 연구형태 | 공동연구 |
연구목적 및 배경 | 2년간으로 계획된 ‘[성세추요] 번역연구’의 제2년차 연구로, [성세추요(盛世芻蕘)]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상벌편(賞罰篇)과 이단편(異端篇)을 현대 한글로 번역하고 철저한 학술 주석을 붙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팀은 이미 2021년에 [성세추요]의 전반부인 소원편(溯源編), 구속편(救贖編), 영혼편(靈魂篇)을 번역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 작업의 후속으로 [성세추요]의 후반부를 역주하여 이 책 전체에 대해 번역, 역주, 그리고 해제를 붙여 완성된 학술서로 출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성세추요(盛世芻蕘)]의 번역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이 텍스트의 기술 내용이 지니고 있는 학제적 특성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당시 예수회사들이 전달하고자 한 그리스도교 교리서이자 동아시아의 미신과 이단에 대한 비판서이다. 이 책은 교리를 설명하기 위해 아퀴나스의 신학,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철학, 르네상스의 자연과학 등이 혼합된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서양 학술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의 독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유가철학의 여러 개념과 이론들을 거론하며 불교, 도교, 미신과 점복 등을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 지식과 사상을 포괄하고 있는 텍스트의 특성으로 인해, [성세추요]의 번역 연구는 필수적으로 학제간 협동연구의 형태로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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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 및 내용 | [성세추요]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고 학술성 있는 주석을 붙이고, 텍스트 전체에 대한 해제를 붙여 충실한 역주본을 만들었다. 한문 서학서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밀한 한문해독 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세 유럽의 신학과 철학, 과학은 물론, 예수회 선교사들이 중국에 와서 접촉했던 16-18세기 동아시아의 유가 철학 및 불교 철학 등에 대한 소양도 필수적이다. 특히 [성세추요]는 18세기의 일반 민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백화체(白話體) 한문으로 기술되어 있다. 따라서 고전한문 해독력이 있는 한국의 연구자라고 하더라도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가 없다. 서학서가 포괄하는 지식이 복합적고 중층적이기 때문에, 정밀한 번역과 주해를 위해, 본 연구팀은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를 공동연구팀으로 조직하여 간학문적 연구팀을 만들었다. 특히 본 연구팀은 [성세추요]의 번역을 위해 다양한 고전어와 외국어 해독능력을 지닌 개별연구자를 공동연구팀으로 조직하였다. 본 연구팀은 격주마다 진행하는 공동강독회를 통하여 한문 텍스트의 내용을 번역하고 충실한 역주를 붙였다. 공동연구원들이 분담하여 초벌 번역하고, 이를 공동강독회에서 함께 강독하며 수정하였다. 발제자는 공동강독회에서 제출된 의견과 제안을 반영하여 번역문과 주석을 수정하고 보완하였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공동강독회를 통해 번역문을 축적하고, 번역원고를 연구원들이 윤독하며 수정하여 최종 번역문을 완성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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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 |||
연구결과 | ‘[성세추요] 번역연구’ 제2년차에 상벌편(賞罰篇)과 이단편(異端篇)을 중심으로 역주본을 완성하는 본 연구의 결과물은 전체 원고의 양은 200자 원고지 1123매(A4 약 123장)이며, 여기에 붙인 역자주는 총 580개이다. 제1년차의 연구결과로 기 제출한 소원편(溯源篇), 구속편(救贖篇), 영혼편(靈魂篇)의 번역 및 역주, 그리고 해제까지 합친 원고의 양은 200자 원고지 1250매(A4 약 139장)이며 역자주는 337개이다. 1년차와 2년차의 번역 및 역주 원고를 종합하면, 200자 원고지 총 2,373매(A4 262장)이며, 역자주는 총 917개이다. | ||
참고문헌 |
전체 연구결과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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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별 요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