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기초연구 / 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 국문 : (AKSR2022-C02) 해심밀경소 서품(전반부) 연구
  • 영문 : A Study on the Preliminary Section(序品) of Woncheuk's Sandhinirmocanasūtra-ṭīkā
연구책임자 이종철
공동연구자 조윤호, 김준우
연구기간 20220101 ~ 20221216 연구형태 공동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2022년의 연구를 마무리하면서, 『해심밀경소』 <서품> 전반부 전체에 걸쳐 한문본과 티벳어 번역본, 몽골어번역본의 교정본 마련, 이것에 근거한 한문복원본을 제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원측 『해심밀경소』<서품>에 보이는 원측의 육성취 이해를 재조명하였으며, <서품>의 기술 내용을 토대로 ‘三身과 說法’문제를 고찰하였다.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책임자 이종철은 『해심밀경소』<서품> 전반부의 한문본 및 티벳어 번역, 몽골어번역을 대조하여 <서품> 전반부의 한문본에 결락돼 있던 부분의 한문복원본 재구성에 성공하였다. 이는 학계의 후속연구를 위한 문헌학적 토대가 될 것이다.

공동연구자 조윤호는 연구책임자 이종철이 만든 교정본을 저본으로 삼아, <원측의 六成就 이해>을 집필하였다. 조윤호 교수의 연구계획서상의 원래주제는 “동아시아 화엄사상과 원측 『해심밀경소』<서품>의 ‘과단’ 비교 연구”였으나, 기존연구와의 중복성 문제도 있고 해서 공동연구자 회의 결과 “원측의 육성취 이해”로 연구주제를 변경하였다.
이 논문은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육성취(六成就) 교설을 불교경전 해석사의 중심 주제로 설정하여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원측 연구라는 관점에서도 이 주제와 관련하여 동아시아불교권에서 그의 작업이 갖는 의미와 사상적 특징을 확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동아시아불교권에서 육성취에 대한 논의 및 이해 방식의 정립은 원측의 작업성과에 의해 대부분 충족된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이 연구에서는 육성취의 각 항목과 관련한 원측의 유식교학적 이해 방식을 확인함으로써 원측 사상 이해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논문은 연구 대상 텍스트를 󰡔해심밀경소󰡕 「서품」에 한정함으로써 육성취 가운데 처음 네 항목의 분석에 그치고 있다. 본 주제와 관련된 원측 이해의 전모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요청된다.

공동연구자 김준우 박사의 연구주제는, 연구계획서상의 원래 주제는 “여래장사상과 유식사상에서 말하는 ‘불성’의 공통성과 차이점”이었으나, 공동연구자 회의의 결과, “3신과 설법”으로 변경하였다.
본고는 『해심밀경소』 「서품」과 『무량의경소』 「서품」에서 등장하는 3신과 설법에 관한 논의를 고찰한 연구이다. 먼저 3신 중 무엇이 설법하는가를 논하는 3신 설법의 논의가 『해심밀경소』와 『무량의경소』에서 어떤 문맥 안에서 등장하는지를 밝히고, 이어서 각 문헌의 기술내용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결론으로서 두 문헌 간에 보이는 동이점을 지적하였는데, 이 두 문헌 모두 교체론의 문맥에서 3신 설법의 논의를 등장시키고 있다는 점과 붓다가 설한 음성·명칭·문장·음절이 존재한다는 사상적 입장에 서서 논의를 전개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나, 『무량의경소』는 논리적 근거보다는 전거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전개해나간다는 점, 『해심밀경소』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전거가 『무량의경소』에서는 등장한다는 점, 『해심밀경소』에서 원측은 3신 중 무엇이 설법하는지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무량의경소』에서는 확정하여 표명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는 차이점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원측이 갖는 3신과 설법의 관계에 대한 사상적 입장을 규명하려 하고 있다. 이중 ‘설법’에 관해서는 기존 선행연구의 참조나 3신과 설법이라는 논의가 등장하게 된 문맥의 소개를 통해서 논자는 검토하고 있으나, ‘3신’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먼저 3신 각각에 대하여 원측이 어떤 이해를 갖고 있는지, 『해심밀경소』를 비롯한 원측의 여러 저서를 통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 진다.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이종철: 『해심밀경소』<서품(전반부)>의 한문복원본, 漢藏蒙合璧 교정본
조윤호: 원측의 ‘육성취’이해
김준우: 삼신과 설법
연구결과 이종철: 『해심밀경소』<서품> 전반부를 대상으로, 두 가지 한문판본, 즉 만속장경본과 금릉각경처본을 대조하고, 이를 티벳어 번역본, 몽골어번역본과 재교감하여, 한문본 결락부분의 한문복원본과 새로운 藏漢蒙교감 표점교정본을 재구성함.

조윤호: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육성취(六成就)’ 교설을 불교경전 해석사의 중심 주제로 설정하여 검토하고 있다. 또한 ‘육성취(六成就)’ 교설에 관련해서 동아시아불교권에서 원측의 작업이 갖는 의미와 사상적 특징을 확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준우: 『해심밀경소』 「서품」과 『무량의경소』 「서품」에서 등장하는 3신과 설법에 관한 논의를 고찰한 연구이다. 먼저 3신 중 무엇이 설법하는가를 논하는 3신 설법의 논의가 『해심밀경소』와 『무량의경소』에서 어떤 문맥 안에서 등장하는지를 밝히고, 이어서 각 문헌의 기술내용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결론으로서 두 문헌 간에 보이는 동이점을 지적하였는데, 이 두 문헌 모두 교체론의 문맥에서 3신 설법의 논의를 등장시키고 있다는 점과 붓다가 설한 음성·명칭·문장·음절이 존재한다는 사상적 입장에 서서 논의를 전개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나, 『무량의경소』는 논리적 근거보다는 전거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전개해나간다는 점, 『해심밀경소』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전거가 『무량의경소』에서는 등장한다는 점, 『해심밀경소』에서 원측은 3신 중 무엇이 설법하는지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무량의경소』에서는 확정하여 표명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는 차이점을 갖는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연구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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