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 과제구분 | 한국학기초연구 / 정책연구과제 | ||
|---|---|---|---|
| 과제코드 | |||
| 연구과제명 |
|
||
| 연구책임자 | 김원 | ||
| 공동연구자 | 이완범, 서호철, 장신 | ||
| 연구기간 | 20210511 ~ 20211130 | 연구형태 | 공동연구 |
| 연구목적 및 배경 | 근현대 한국학 분야 연구의 기본 방향을 잡기 위한 로드맵을 설계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 과제 개발 및 연관 근현대 연구단체, 학회, 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 및 연구성과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그동안 수행된 근현대 분야 연구과제는 거시적이면서 실제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했고, 근현대 시기 자료의 축적과 데이터베이스화, 근현대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학문분야간의 소통에 입각한 종합적 연구,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 등을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연구 그리고 대학원 교육과 중장기 연구과제와 목적의식적으로 연계된 연구계획 준비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정책과제에서는 기존 정책연구와는 달리 연구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수행할 근현대 분야 연구과제를 융․복합적인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유기적인 학제 간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주제 중심의 연구과제 그리고 연구소 운영과 중장기 연구과제를 연계시킬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중장기 연구과제 개발에 있어서, 유기적인 융․복합 연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공 중심, 지역 및 시대별 분류에 따른 연구가 아닌 ‘주제’ 중심의 연구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공의 학문적 소통,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 ||
| 연구방법 및 내용 | 1) 한국 근대 시세(市勢)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 본 연구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인의 일상 시공간에서 활용된 시세(또는 가격)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간 범위는 균질한 데이터의 수집과 구축을 위해 우선 일제강점기로 한정하며 사업의 진행과 자료의 확보 여하에 따라서 1910년 이전과 1945년 이후로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공간은 한반도뿐 아니라 한국인의 활동 궤적을 따라서 해외로 확대하는데, 예를 들어 유학생이나 독립운동, 이민자 사회도 포함하고자 한다. 그동안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은 학계의 수요에 따라 기획·추진하였으나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해졌다. 곧 근대(모던)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지만 시각적인 부문에만 그치고 당대 한국인의 일상을 지배했던 경제 활동의 비용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였다. 노동자나 회사원의 일당이나 월급으로 어떠한 생활이 가능한지, 경성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등 전문가마다 다른 자문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조선왕조실록 번역의 영향으로 수많은 콘텐츠가 생산된 것처럼 시세 데이터베이스는 근대를 구성하는 콘텐츠의 중요한 요소이다. 2) 199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와 미래: “21세기 현대한국 시리즈” 본 연구계획의 목적은 1987년 민주화 이행 이후 민주주의 공고화 과정에서 발생한 변동을 양극화, 위험, 운동, 혐오, 디지털, 위기 등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연속 시리즈로 공동연구 및 출판하기 위한 준비를 위한 것이다. 그간 한국학에서 1945년 국민국가 형성, 분단체제가 만들어진 뒤 연구 주제는 민주화, 경제성장, 국가폭력, 북한 그리고 한류(문화연구) 등이 중심적이었다. 이는 최근 영어권에서 출간되거나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발표 주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거 한중연은 1998~2001년 전후로 현대사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현대사에 대한 시리즈물을 집중적으로 연구,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대로는 1945년부터 1970년대 권위주의 통치 시기를 중심으로 권위주의 아래 정치변동, 산업화와 경제개발, 대외관계, 인구/사회적 변화 등 4가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후 20년이 지난 2020년대 초반 상황에서 1990년대 이후 30년에 걸친 한국정치경제, 사회, 문화, 의사소통 등에 대한 여러 학제간 연구들을 모아내고, 해외 한국학에 연구성과 및 연구주제를 발신하는 작업으로서 본 연구의 의의를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본 기획연구는 크게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1990년대 이후 현대한국의 변화를 각각 단행본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그 키워드는 양극화, 위험, 혐오, 운동, 디지털 그리고 위기이다. |
||
|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 |||
| 연구결과 | 우선 한국 근대 시세 데이터 베이스 구축 연구의 연구 기대 효과는 우선 근대 일상생활사 복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음으로 근대 물가지수 작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 그리고 끝으로 일제강점기 연구를 하는 학문후속세대인 대학원생의 교육과 훈련 등을 지적할 수 있다. 다음으로 199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와 미래: “21세기 현대한국 시리즈의 기대효과는 그간 한국학 연구에서 이해하던 한국전쟁 이후 개발주의, 권위주의, 민주화 이행과 구분되는 ‘구조적 변화’를 지난 30년간 각 분야의 변화를 양극화, 위험, 혐오, 디지털 등의 주요어를 중심으로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종합적 연구가 될 것 이다. 학계에서 97년 체제, 98년 경제위기 이후 구조변동에 대해서는 노동시장, 복지체제, 전자민주주의 등 여러 차원에서 각론의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각각 영역이 서로 어떤 관계 속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권위주의-민주화 이행 이후 30년간 한국사회의 변화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연구(서)는 부족했다. 이번 기획 연구는 그간 학계의 성과를 모아내고 종합할 수 있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 | ||
| 참고문헌 | 김경일 외, 2007,『한국학 영역별 중장기 연구사업 과제 개발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김병선 외, 2014, 『한국학중앙연구원 중장기 발전 방안』,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김원, 2019, “냉전, 민주화 이행 그리고 한국학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40년의 성과와 의의”,『한국학』42(2), 7-56. 김원 외, 2019, 한국학 연구 과제 개발을 위한 기획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김일권 외, 2012, 『<글로벌 시대의 한국적 가치와 문명 연구>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김호동, 2016,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사계절. 송민선, 2015, “한국학 분야의 지식 구조 분석 연구”, 성균관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이강한 외, 2014, 『<한국학 연구정보의 집대성을 위한 연구지형도 구축사업> 기초조사결과 분석 및 장기발전계획 수립』,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조영준 외, 2017, 『한국학 연구의 새로운 영역 및 주제 발굴을 위한 중장기 과제 개발 및 연구 기획 방안 수립』,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강성현, 2018, ｢1948년 국가보안법, 내전의 법제화｣, 내일을 여는 역사 71, 72 권김현영 외, 2019, 미투의 정치학, 교양인 권혁태 편, 2017, 주권의 야만 : 밀항, 수용소, 재일조선인, 한울 김 원 외, 2019, ｢한국학 연구 과제 개발을 위한 기획 연구｣, ,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김 원, 2019, ｢냉전, 민주화 이행 그리고 한국학 연구 : 한국학중앙연구원 40년의 성과와 의의｣, 한국학 42: 2 김건우, 2017,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 학병세대와 한국 우익의 기원, 느티나무책방 김경일 외, 2007,『한국학 영역별 중장기 연구사업 과제 개발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김관욱, 2018,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무감각한 사회의 공감 인류학, 인물과사상사 김백영, 2009, 지배와 공간 - 식민지도시 경성과 제국 일본, 문학과지성사 김성경, 2012, ｢경험되는 북,중 경계지역과 이동경로 북한이탈주민의 경계 넘기와 초국적 민족 공간의 경계 확장｣, 공간과 사회 22:2 김일권 외, 2012, 『<글로벌 시대의 한국적 가치와 문명 연구>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보고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김현미, 2014,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 한국에서 이주자로 살아가기, 돌베개 깁병선 외, 2014, 『한국학중앙연구원 중장기 발전 방안』,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박세훈 외, 2015, ｢우리나라 도시계획의 변천사｣, 도시정보 401 박정미, 2015, ｢한국 기지촌 성매매정책의 역사사회학, 1953-1995년｣, 韓國社會學 49:2 박종린, 2020, ｢1920년대 초 사회주의사상의 수용과 ‘전진사 그룹’｣, 역사와 현실 118 서동진 외, 2020, 비동맹 독본, 현실문화 양승훈, 2019,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 산업도시 거제, 빛과 그림자, 오월의봄 오세종, 2019, 오키나와와 조선의 틈새에서 : 조선인의 ‘가시화 / 불가시화를 둘러싼 역사와 담론, 소명 유해정, 2018, ｢재난정치와 애도 : 남영호, 삼풍백화점, 세월호 참사의 마주함을 중심으로｣,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윤해동, 2018, 동아시아사로 가는 길 : 트랜스내셔널 역사학과 식민지근대, 책과함께, 2018 이강한 외, 2014, 『<한국학 연구정보의 집대성을 위한 연구지형도 구축사업> 기초조사결과 분석 및 장기발전계획 수립』,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이경숙, 2007, ｢일제시대 시험의 사회사｣, 경북대학교 사학과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이승철, 2020, ｢마을 기업가처럼 보기: 도시개발의 공동체적 전환과 공동체의 자본화｣, 韓國文化人類學 53:1 이희영, 2016, ｢국제 인권장치와 비극의 서사 = 탈북 난민들의 독일 이주에 대한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경제와 사회 109 장세진, 2018, 숨겨진 미래 : 탈냉전 상상의 계보 1945~1972, 푸른역사 정인관 외, 2020, ｢한국의 세대 간 사회이동과 교육 불평등: 2000년대 이후 경험적 연구에 대한 종합적 검토｣, 경제와 사회 127 조경희 편, 2017, 나를 증명하기 : 아시아에서의 국적·여권·등록, 한울 조동원, 2017, ｢1980년대 한국의 인터넷 기술 도입과 개방 · 공유 · 참여의 디지털문화 형성｣, 언론과 사회 25:1 조영준 외, 2017, 『한국학 연구의 새로운 영역 및 주제 발굴을 위한 중장기 과제 개발 및 연구 기획 방안 수립』,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보고서. 조은애, 2020, ｢남북일 냉전 구조와 재일조선인의 문화적 월경 : 자기민족지적 글쓰기의 계보｣,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 논문, 2020 최진석, ｢문화냉전기구의 형성과 변동 연구, 1954~1968 : 한국 지식인의 문화적 자율성 모색을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19 한기형, 2016, 검열의 제국 : 문화의 통제와 재생산, 푸른역사 한순미, 2020, ｢재난 이후 인문학적 실천 — 세월호의 ‘바람’에게｣, 人文論叢 77:2 한재각, 2021, 기후정의 -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에서, 한티재2021-02-27 한혜인, 2016, ｢일본군‘위안부’문제에 관한 역사적 관점에서의 고찰｣, 한국일본학회 학술대회 허지향, 2018,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철학과 강좌 개설 상황, 강좌 담임에 관한 역사적 검토｣, 시대와 철학 29:2 홍성수, 2018, 말이 칼이 될 때 :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어크로스 홍정완, 2017, ｢전후 한국의 사회과학 연구와 근대화 담론의 형성｣, 연세대학교 사학과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
||
| 연구결과물 |
(AKSR2021-P02) 현대한국연구소 정책과제_결과보고서.pdf
(AKSR2021-P02) 현대한국연구소 정책과제 최종결과물.pdf |
||
연구요약문
| 전체 연구결과 요약 | |
|---|---|
| 세부과제별 요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