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구분 | 한국학중점연구 / 공동연구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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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코드 | |||
연구과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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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 황문환 | ||
공동연구자 | 신정수, 양언, 김창수, 김한별, 박용만, 이현주, 김봉좌, 배영환, 신성철, 이래호, 조정아, 박부자 | ||
연구기간 | 20210507 ~ 20231216 | 연구형태 | 공동연구 |
연구목적 및 배경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장서각에 유일본으로 소장된 왕실 한글자료를 대상으로 ‘판독 및 입력’ 결과물과 더불어 ‘주해 혹은 역주’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장서각의 특징으로 꼽히는 조선 후기의 ‘왕실 자료’를 학계와 일반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배경> (1) ‘왕실 도서관’으로서 장서각의 특징에 부합하는 연구 본원 ‘장서각’은 조선 후기 왕실 자료가 풍부한 특징 때문에 ‘왕실 도서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장서각에 유일본으로 소장된 왕실 한글자료를 대상으로 삼았다. (2) 왕실 한글자료에 특화된 연구진 구성 왕실 한글자료는 전아한 서체(이른바 ‘궁체’)이긴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알아보기 힘든 흘림체 붓글씨로 되어 있다. 더욱이 이렇게 씌어진 한글은 현대어가 아니라 18~19세기의 옛 고어를 반영하고 있어 어렵게 판독이 되더라도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한글자료는 ‘판독’에 그치지 않고 ‘주해’나 ‘역주’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학계와 일반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자료 특성을 고려하여 이번 연구진에는 한글 필사자료의 판독 및 역주 경험이 풍부한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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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 및 내용 | 본 연구에서는 장서각에 유일본으로 소장된 왕실 한글자료 가운데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문헌을 선별하여 ‘傳記類’, ‘政書類’, ‘件記類’ 세 부류로 나누어 연구를 수행하였다. (1) 왕실 ‘傳記類’ 문헌 → �녈셩지장통긔 역주 왕과 왕비 등 왕실 인물의 전기를 수록한 책이 ‘傳記類’ 문헌이다. 왕실 한글자료의 ‘정수’에 해당되는 자료이므로 어휘 주석을 넘어 현대어역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였다. (2) 왕실 ‘政書類’ 문헌 → �太上皇傳位文蹟 주해, ‘윤음언해류’ 주해 왕실의 정치 참여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자료가 ‘政書類’ 문헌이다. 한글 필사본을 대상으로 하지만 가능한 한 한문으로 된 저본을 찾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자 어원을 밝히고 어휘 주석을 제공하는 ‘주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였다. (3) 왕실 ‘件記類’ 문헌 → 전체 ‘件記類’에 대한 주해 “왕실의 의례와 행사 진행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자료가 ‘件記類’ 문헌이다. 이들 문헌 역시 가능한 한 한글본과 짝이 되는 한문본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자 어원을 밝히고 어휘 주석을 제공하는 ‘주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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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 <연구결과물> (1) ‘傳記類’: �녈셩지장통긔 역주 원고 A4 1,945매, 해제 원고 A4 15매 이상 1책 A4 414매 / 2책 A4 589매 / 3책 A4 529매 / 4책 A4 413매 (2) ‘政書類’: �太上皇傳位文蹟 주해 원고 A4 847매, 해제 원고 A4 17매 ‘윤음언해류’ 주해 원고 A4 916매, 해제 원고 A4 15매 �太上皇傳位文蹟� 1책 A4 268매 / 2책 A4 296매 / 3책 A4 283매 �윤음언해� 10건 A4 369매 / 15건 A4 542매 (3) ‘件記類’: 전체 ‘件記類’ 주해 원고 A4 4,653매, 해제 원고 A4 48매 <연구결과물의 웹서비스> 이 연구는 ‘종이 출판’이 아니라 ‘웹서비스’를 목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웹서비스를 할 시점에 이르면 서비스 여건에 따라 ‘통일성’을 새롭게 가다듬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연구재단 등의 경우를 고려할 때 통상 다년 과제는 결과물 공개에 앞서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우리 연구원에서도 ‘출판’을 목표로 한 연구 과제의 경우 심사 통과 후 ‘출판 신청’까지 일정 기간의 여유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물 역시 ‘웹서비스’에 앞서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짐으로써 연구 성과의 ‘가치’와 ‘의의’에 걸맞는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 및 조치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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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 <연구결과의 기대 효과> ○ 왕실 문화(특히 왕실의 한글 문화) 연구에 기여 연구 대상으로 삼은 자료는 ‘왕실의 한글 문화를 실물로 전하는 자료’, ‘왕실의 의례와 행사 진행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자료’, ‘궁중의 한글 서체와 그 전범을 보여 주는 자료’로서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연구는 왕실 문화 내지 왕실의 한글 문화를 구명해 가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역주를 통해 자료 접근성이 높아지면 왕실 문화와 관련한 학제간 연구를 심화, 촉진하는 계기도 제공할 수 있다. ○ 궁중 언어 연구에 기여 연구 대상으로 삼은 자료는 왕실과 직간접으로 관련되어 기존 어느 자료보다도 언어적 특수성이 강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른바 궁중 언어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국어사 연구를 다양화하고 정밀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 각종 전시에 활용 연구 대상 자료는 장서각 소장 문헌 중에서도 명품으로 꼽혀 각종 전시에 자주 활용된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역주 내지 주해가 이루어진다면 그 결과물을 활용하여 전시 효과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장서각 소장 자료의 가치를 알리는 데 적극 기여할 수 있다. ○ 장서각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활용성 제고 본 연구의 결과물은 모두 온라인 콘텐츠로 가공되어 ‘디지털 장서각’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왕실 문화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대중이 모두 손쉽게 본 연구결과물에 접근하여 학술적,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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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김문식(2003), 「조선시대 왕실자료의 현황과 활용 방안」, 국학연구 2, 한국국학진흥원, 23~47쪽. 박병천(1983), 한글궁체연구, 一志社. 安秉禧(1999), 「王室資料의 한글 筆寫本에 대한 國語學的 檢討」, 藏書閣 창간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20쪽. 옥영정(2004), 「藏書閣 所藏 御製類 刊本의 書誌的 分析」, 書誌學硏究 29, 書誌學會, 407~433쪽. 옥영정(2009), 「한글본 뎡니의궤에 나타난 기록물의 轉寫와 註釋에 관한 연구」, 書誌學報 33, 123~151쪽. 옥영정(2010), 「闡義昭鑑의 간행과 서지적 특성」, 정신문화연구 121, 69~93쪽. 이광호 외(2007), 장서각 소장 한글필사자료 연구, 태학사. 李鍾默(1999), 「藏書閣 소장 列聖御製와 國王文集의 편찬과정」, 藏書閣 창간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1~52쪽. 李賢熙(1999), 「藏書閣 소장의 英祖代 한글 문헌」, 藏書閣 2,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장서각, 25~43쪽. 정재훈(2003), 「규장각 소장 왕실자료의 정리 현황」, 奎章閣 26,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1-21. 千惠鳳․尹炳泰(1996), 藏書閣의 歷史와 資料的 特性,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중복항목 (뒤에 1건 삭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장서각(2004), 우리 한글의 멋과 아름다움, 2004 장서각 특별전 도록. 한국정신문화연구원 藏書閣(2005), 조선 왕실의 여성, 2005 장서각 특별전 도록. 한국정신문화연구원(2004), 장서각한글자료해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편(2005), 조선왕실의 출산문화, 이회 홍윤표(2013), 한글 이야기 2, 태학사. |
전체 연구결과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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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 ‘장서각’은 조선 후기 왕실 자료가 풍부한 특징 때문에 ‘왕실 도서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왕실 한글자료는 전아한 서체(이른바 ‘궁체’)이긴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알아보기 힘든 흘림체 붓글씨로 되어 있다. 더욱이 이렇게 씌어진 한글은 현대어가 아니라 18~19세기의 옛 고어를 반영하고 있어 어렵게 판독이 되더라도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한글자료는 ‘판독’에 그치지 않고 ‘주해’나 ‘역주’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학계와 일반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서각에 유일본으로 소장된 왕실 한글자료를 대상으로 ‘판독 및 입력’ 결과물과 더불어 ‘주해 혹은 역주’ 결과물을 제공함으로써, 장서각의 특징으로 꼽히는 조선 후기의 ‘왕실 자료’를 학계와 일반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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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별 요약 | |
(1) 왕실 ‘傳記類’ 문헌 → �녈셩지장통긔 역주 왕과 왕비 등 왕실 인물의 전기를 수록한 책이 ‘傳記類’ 문헌이다. 왕실 한글자료의 ‘정수’에 해당되는 자료이므로 어휘 주석을 넘어 현대어역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였다 - 연구 결과물: �녈셩지장통긔 역주 원고 A4 1,945매, 해제 원고 A4 15매 이상 (2) 왕실 ‘政書類’ 문헌 → �太上皇傳位文蹟 주해, ‘윤음언해류’ 주해 왕실의 정치 참여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자료가 ‘政書類’ 문헌이다. 한글 필사본을 대상으로 하지만 가능한 한 한문으로 된 저본을 찾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자 어원을 밝히고 어휘 주석을 제공하는 ‘주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였다. - 연구 결과물: �太上皇傳位文蹟 주해 원고 A4 847매, 해제 원고 A4 17매 // ‘윤음언해류’ 주해 원고 A4 916매, 해제 원고 A4 15매 (3) 왕실 ‘件記類’ 문헌 → 전체 ‘件記類’에 대한 주해 “왕실의 의례와 행사 진행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자료가 ‘件記類’ 문헌이다. 이들 문헌 역시 가능한 한 한글본과 짝이 되는 한문본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자 어원을 밝히고 어휘 주석을 제공하는 ‘주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였다. - 연구 결과물: 전체 ‘件記類’ 주해 원고 A4 4,653매, 해제 원고 A4 48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