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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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구분 한국학기초연구 / 공동연구과제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 국문 : (AKSR2021-C04) 임진전쟁기 명과 조선의 '사행외교(使行外交) 시스템'
  • 영문 : The Diplomatic System between Ming Dynasty and Joseon Dynasty during the Imjin War
연구책임자 정은주
공동연구자 김경록, 신춘호, 김지현, 최진아, 김현미
연구기간 20210101 ~ 20211216 연구형태 공동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 임진전쟁이라는 학술용어의 필요성 및 적합성 고찰
․ 조선시대 대중국 사행시스템을 둘러싼 평시, 전시의 보편성과 특수성 고찰
․ 임진전쟁기 대명 사행 양상, 제도, 공간 재검토
․ 임진전쟁에 대한 기억과 영향 분석
연구방법 및 내용 (1) 正史와 私撰 문헌의 상호 보완
▪ 임진전쟁기 명나라로 사행 갔던 조선 사신들의 외교활동에 대한 연구를 위해 현재까지 발굴된 사행록 자료를 분석한다. 기존 연구에서 다룬 개별 사행록과 󰡔宣祖實錄󰡕, 󰡔宣祖修正實錄󰡕, 󰡔光海君日記󰡕 등에 실려 있는 외교 자료는 물론, 󰡔명실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당시 朝․明 관계에 대한 사실과 通報·唐報·朝報 등의 자료에 수록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 사례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아울러 국립진주박물관에서 발간한 󰡔임진왜란사료총서:對明外交󰡕에 수록된 자료와 󰡔약포집󰡕·󰡔난중잡록󰡕·󰡔잠곡유고󰡕·󰡔성소부부고󰡕·󰡔월정만록󰡕 등의 개인 문집을 활용하려 한다.
▪ 임진전쟁기의 명군 거점을 중심으로 한 외교활동 양상과 지리공간을 파악하기 위하여, 먼저 󰡔備邊司謄錄󰡕·󰡔亂中日記󰡕·󰡔懲毖錄󰡕 등의 자료에 수록된 내용을 토대로 양란의 전개상황, 조선 정부의 대응과 외교적 노력, 사행의 운용에 대한 흐름을 파악한다. 아울러, 당시 사행기록인 朝天錄과 문집 등을 통해 사신들의 행적과 구체적 지리공간을 규명한다. 이를 통해 명과의 외교활동에 대한 개인의 기록을 正史와 비교하여 공적 기록에 대한 개인 기록의 변별점과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다.
▪ 임진전쟁기 명과 조선의 외교 의례를 파악하기 위해서 양국의 의례서를 분석할 예정이다. 명대 북경과 요동도사에서 조선사절을 맞이하는 의례는 󰡔大明會典󰡕과 󰡔明實錄󰡕 등 중국 사료를 참조하고, 명나라 사신을 맞이하는 賓禮 절차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조선전기 국가 전례서인 󰡔國朝五禮儀󰡕를 활용할 것이다. 그밖에 예조, 승문원, 延接都監의 등록 자료와 국가 차원의 편년 사료를 보완하려 한다.

(2) 문헌을 보완하는 현장 조사 수행
▪ 임진전쟁기 명군의 요동 거점과 사행로 연구를 위해서는 명대 동북지역 역참, 교통, 지리를 파악할 수 있는 중국 사료와 국내외 선행연구의 사례를 점검하여 입체적으로 규명해본다. 이를 위해 요동의 주요 거점과 사행노정의 지리공간을 답사하여 질적 연구 성과를 확보하여 문헌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
▪ 賈維鑰의 손자 賈琛이 조선에 귀화하여 가유약을 蘇州賈氏의 시조로 현재 충남 태안군에 동족촌을 형성하였다. 소주가씨의 사당인 ‘崇義祠’를 방문하여 가유약의 저작이나 유물을 조사하고 사당의 상징성을 규명할 것이다.
▪ 문헌을 통한 통시적인 접근과 東關王廟 등 현장연구를 통한 공시적인 접근 방법으로, 임진전쟁에 유입된 관제신앙이 국가 전례 대상에서 민간에 수용되면서 민간 종교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중국과는 다른 신앙 대상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규명할 것이다.
▪ 조선에 파견된 명군의 경리도감 접반사들의 활동 공간과 명사의 관소, 전별의례 장소 등 서울의 외교 공간을 답사하여 문헌 사료와 비교 검토할 것이다.

(3) 학제 간 공동 연구 : 역사학, 미술사학, 한문학, 민속학, 인문콘텐츠 분야
▪ 역사학과 미술사학 분야 : 임진전쟁 기간 사행의 정치사적․의례적 시스템 분석
▪ 한문학과 민속학 분야 : 임진전쟁의 문화사적 영향과 현대적 의미 발견
▪ 인문콘텐츠 분야 : 현장 조사 및 답사 통한 역사 공간의 입체적 조명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 연구주제 1 : 임진전쟁기 사행외교
- 논문 1 : 임진전쟁기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조선의 중국 사행외교
- 논문 2 : 임진전쟁기 조선의 외교 의례 현안과 기록화

• 연구주제 2 : 임진전쟁기 외교현장
- 논문 1 : 임진전쟁기 조선 사신의 외교 활동과 중국 현실 인식 -對明使行錄을 중심으로-
- 논문 2 : 임진전쟁기 遼東使行의 지리 공간 연구 -明軍의 요동거점과 사행로를 중심으로-

• 연구주제 3 : 임진전쟁에 대한 기억
- 논문 1 : 임진전쟁기 明將 賈維鑰의 조선에서 文筆 활동
- 논문 2 : 임진전쟁기 명군의 조선 파견과 關帝信仰의 전래
연구결과 1) 임진전쟁기 조명 사행 시스템 체계화
▪ 임진전쟁 기간 외교사건 발생, 외교목적 설정, 외교문서 작성, 외교사신 차정, 사행발차 및 노정, 사행활동(노정 이동, 외교문서 제출, 의례참석, 외교문서 접수 등), 귀국 등 사행의 절차를 세분화하여 시스템을 체계화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진전쟁 기간 명에 왕래한 사행과 조선에서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는 절차를 국가 간의 외교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임진전쟁이란 위기상황에서 사행과 사신 접대 시스템의 변형과 운영상에서 나타나는 특이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이 시기 조명관계의 외교적 특수성을 규명할 수 있다.

2) 임진전쟁기 사행 관련 DB구축 토대 마련
▪ 임진전쟁 기간 조선과 명의 사행관련 연대기 사료, 문집자료, 사행기록 등을 일괄적으로 수집 ․ 정리하여 외교 정책과 정보 수집, 외교 의례, 사행 파견 및 접대 등 다양한 사안으로 분류함으로써 향후 임진전쟁 기간 사행 관련 사료의 종합 DB구축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사행 관련 자료수집의 다양한 방법론과 사례를 제시하고, 사행의 절차에 따라 미발굴 자료의 수집 및 정리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3) 학제 간 공동 연구로 조선시대 사행의 연구 지평 확대
▪ 역사학, 정치외교학, 국문학, 한문학, 동양사, 미술사, 음악사, 군사사,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학제간 공동 연구 사례를 확대하여 조선시대 외부와의 소통과 교류의 통로였던 사행을 종합적으로 규명하는 계기 마련할 수 있다.
▪ 개별적 관점에서 특정 분야의 내용과 방법론에 치우친 연구 결과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사행의 활동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교차 접근하여 다양한 학문 분야의 공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4) 임진전쟁기 외교 공간 및 관련 유적 발굴
▪ 현장 조사와 답사를 통해 임진전쟁기 조선 사행이 왕래했던 공간인 북경, 요동 지역 명군의 주요 거점, 명군의 지휘부가 머물던 한성의 주요 거점과 명나라 사신의 관소, 전별 의례를 행한 장소는 물론, 주요 사행 노정을 발굴하여 문헌에만 의존하는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 한양의 주요 외교 및 의례 공간→ 의주대로→ 요동의 명군 주요 거점→ 북경을 잇는 공간의 핵심 사적을 연결하여 임진전쟁 시기 ‘사행외교’를 테마로 한 교육 목적의 다양한 프로그램 계발이 가능하다.

5) ‘전쟁과 평화’의 관점에서 대외정책 형성 과정의 시사점
▪ 조선시대 평화와 전쟁 시기에 대외정책의 형성 과정, 국가차원에서 대외정책의 시행에 정치, 외교, 사회, 군사, 경제 측면에서 유기적 운영 등 임진전쟁 시기 사행시스템 분석을 통한 방법론을 향후 조선의 전시기로 확대하여 기존 대외관계 연구의 틈새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 사행은 조선의 조명관계에서 핵심적인 제도였지만, 평상시기와 전쟁시기는 그 운영과 방식에 있어 큰 차이점이 존재하므로, 임진전쟁 시기를 대상으로 연구함으로써 조선이 국가 시스템으로써 사행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분석하는 것은 현시점의 우리나라 외교 활동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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