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연구결과 개요 보고서: 과제구분,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연구책임자, 공동연구자, 연구기간, 연구형태, 연구목적 및 배경, 연구방법 및 내용,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연구결과, 참고문헌, 로 구성
과제구분 한국학중점연구 / 특정주제과제
과제코드
연구과제명
  • 국문 : (AKSR2018-J02) 한국고문서 정서·역주 연구 ­고문서집성 5·6·7 의성김씨 천상각파편
  • 영문 : The Study on Typewriting and Translation of Korean Historical Manuscrips - Gomunseo jipseong(Collection of Old Documents), vol. 5·6·7, Uiseong Kimssi pyeon(Uiseong Kim Family)
연구책임자 안승준
공동연구자 조영준, 김학수, 정수환, 정해은, 이현주, 심영환, 김덕수, 허원영
연구기간 20180404 ~ 20201130 연구형태 공동연구
연구목적 및 배경
1) 󰡔고문서집성󰡕의 번역·주석을 통한 한국학 연구토대의 확대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조사·수집·정리한 고문서는 2018년 현재 272,204점에 달하며, 119책의 󰡔고문서집성󰡕을 간행하였음.
• 󰡔고문서집성󰡕은 문중이나 향교, 사찰 등의 고문서를 影印하거나 정서하여 간행한 것으로 종이책을 접할 수 있었던 소수의 연구자 이외에는 활용이 제한되어 일반인이 활용하지 못한 단점이 있음.
• 고문서는 한문 및 이두의 해석 등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 및 대중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자료가 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현대어 번역이 매우 필요한 실정임.
2) 고문서 자료의 대중화·세계화
• 자연과학·기술공학과 예체능 등 이전에는 한국고전을 활용한 연구와 무관한 듯이 보였던 인문사회과학 이외의 분야에서 연구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함. 또 현재의 학술적 추세는 미시적·일상적 서사구성, 특히 기존에 관심이 부재했던 부분에 대한 연구가 증대되고 있음. 이에 따른 전통시대 고전 자료에 대한 학술적 수요가 보다 다양해지고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임.
• 현재 학술과 대중문화, 나아가 문화콘텐츠산업이라는 경제적 측면에 있어서 우리 인문고전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써 고문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속히 증대하고 있음. 이와 같은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원자료 이미지와 목록, 한문텍스트만 제공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넘어서서 번역과 주석이 이루어져야 함. 그리고 그 결과물들을 웹과 모바일을 통하여 제공해야만 함.
3) 의성김씨 천상각파 고문서의 역사지식화
• 󰡔고문서집성󰡕 5·6·7은 의성김씨 천상각파 고문서를 대상으로 함.
- 의성김씨는 조선시대 안동 지역의 대표적 명문가로 퇴계의 적통을 계승한 집안임. 󰡔고문서집성󰡕에 수록된 의성김씨 고문서의 수량은 3,348건에 이르고, 그 종류는 모두 100 종에 이름.
- 이 가운데 안동 금계의 학봉 김성일 종가는 과거급제자를 다수 배출하였으며 문집 저술 등에도 힘써 문학과 행실로 안동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가문의 문화적 위상이 높음.
연구방법 및 내용
• 본 연구는 한국고문서의 자료적 활용성의 극대화를 위해 ➀ 탈초·정서, ➁ 역주 연구를 진행하였음. 전문성과 대중성의 접목이 연구방법론의 핵심임. 연구자는 일반 한문은 한학자 그룹, 고문서 분야는 전문적 교육과 연구 성과를 통해 검증받은 고문서학 전공자를 엄선해 참여시켰음.
• 󰡔고문서집성󰡕에 수록된 의성김씨 천상각파 고문서는 현재 본원이 정립한 고문서 형태별·유형별 분류에 따르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음. 본 연구에서는 고문서 내용과 성격, 분류 등의 오류를 수정.
• 의성김씨 가문은 모두 5개 파로 그 자료의 수량 또한 방대함. 이들 계파는 나름의 역사와 전통을 쌓아왔으나 의성 김씨라는 하나의 범주에서 파악하는 것은 무리임. 그렇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의성김씨 가문을 지역과 각 계파별로 나누어 재편집해 연구를 진행함.
• 이상의 결과물을 통하여 정서본과 함께 역주본을 완성하며, 그 가운데 역주본은 출판할 예정임. 또한 정서한 원문 텍스트와 역주본을 웹서비스 하여 대중이 다양한 경로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
연구결과물 세부 목차
1. 2017년 古文書集成 五·六·七 義城金氏 鶴峯宗家 古文書 - 정서
가. 敎令類
나. 疏·箚·啓狀類
다. 牒關通報類
라. 證憑類
마. 明文文記類
바. 置簿記錄類
2. 2017년 古文書集成 五·六·七 義城金氏 鶴峯宗家 古文書 - 역주
가. 교령류(敎令類)
나. 소·차·계장류(疏·箚·啓狀類)
다. 첩관통보류(牒關通報類)
라. 증빙류(證憑類)
마. 명문문기류(明文文記類)
바. 치부기록류(置簿記錄類)
3. 2019년 古文書集成 五·六·七 義城金氏 藥峯·龜峯宗家 古文書 - 정서
가. 敎令類
나. 疏·箚·啓狀類
다. 牒關通報類
라. 證憑類
마. 明文文記類
바. 置簿記錄類
4. 2019년 古文書集成 五·六·七 義城金氏 藥峯·龜峯宗家 古文書 - 역주
가. 교령류(敎令類)
나. 소·차·계장류(疏·箚·啓狀類)
다. 첩관통보류(牒關通報類)
라. 증빙류(證憑類)
마. 명문문기류(明文文記類)
바. 치부기록류(置簿記錄類)
5. 2020년 古文書集成 五·六·七 義城金氏 藥峯·龜峯宗家 古文書 - 정서
가. 敎令類
나. 疏·箚·啓狀類
다. 牒關通報類
라. 證憑類
마. 明文文記類
바. 置簿記錄類
6. 2020년 古文書集成 五·六·七 義城金氏 藥峯·龜峯宗家 古文書 - 역주
가. 교령류(敎令類)
나. 소·차·계장류(疏·箚·啓狀類)
다. 첩관통보류(牒關通報類)
라. 증빙류(證憑類)
마. 명문문기류(明文文記類)
바.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
사. 치부기록류(置簿記錄類)
아. 시문류(詩文類)
자. 부록(附錄)
연구결과
1. 1차년도(역주·정서 단행본 각 1권)
- 역주 연구: 총 477건 200자 원고지 3992.4매(133.1% 초과달성)
- 원문 탈초·정서 : 총 477건 200자 원고지 1722.1매(190% 초과달성)
2. 2차년도(역주·정서 단행본 각 1권)
- 역주 연구 : 총 356건 200자 원고지 3,442.0매(127.5% 초과달성)
- 원문 탈초·정서 : 총 412건 200자 원고지 2,002.0매(164.8% 초과달성)
3. 3차년도(역주·정서 단행본 각 1권)
- 역주 연구 : 총 357건 200자 원고지 2,822.8매(104.5% 초과달성)
- 원문 탈초·정서 : 총 421건 1991.3매(280%초과달성)
∴ 정서 3권, 역주 3권으로 총 6권 단행본 분량
참고문헌
<단행본>
· 문옥표 외,『조선양반의 생활세계』, 백산서당,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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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학봉 김성일, 충군애민의 삶을 살다 』, 예문서원, 2016.
· 이해영,『안동 학봉 김성일 종가 (의리와 충절의 400년) 』, 예문서원, 2011.
· 이해영, 『학봉 김성일의 생각과 삶 』, 한국국학진흥원, 2006.
· 민족문화추진회 저, 『(국역)학봉전집』, 한국학술정보, 2009.
· 편집부 저,『학봉의 학문과 구국활동』, 여강출판사, 1993.
· 박정숙 저,『조선의 한글편지』, 다운샘, 2017.
· 한국고문서학회 저,『조선의 일상, 법정에 서다』, 역사비평사, 2013.
· 이영춘, 김인경 외 5명 저,『조선의 학문과 정치를 주도한 명가』, 경인문화사, 2016.
· 김덕현, 『안동 선비마을, 열두 검제』, 한국학중앙연구원, 2016.
· 정도원 저, 『퇴계학의 계승과 변화』,문사철,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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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귀남,『조선시대 한글필사본과 문자생활』, 문예원, 2016.
· 이동기, 『퇴계의 인성교육』, 영남대학교출판부, 2015.
·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저,『서원 한국사상의 숨결을 찾아서』, 예문서원, 2000.
· 최효식,『임진왜란기 영남의병연구』, 국학자료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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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희, 『퇴계가 우리에게』, 예문서원, 2010.
· 송재소,『한국 한문학의 사상적 지평』, 돌베개, 2005.
· 황문환, 임치균 외 2명 저, 『조선시대 한글편지 판독자료집 2』, 역락, 2013.
· 장윤수,『경북 북부지역의 성리학 (퇴계에서 대산까지)』, 심산, 2013.
· 김명균, 신익철 외 1명,『장서각 수집 필첩 해제』, 민속원, 2008.
· 윤천근, 『안동의 종가』, 지식산업사, 2001.
· 이우성,『韓國古典의 發見』, 한길사, 1995.
· 송재소, 『한시 미학과 역사적 진실』, 창작과비평사, 2001.
·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안동금계마을 (천년불패의 땅, 유교문화권 전통마을 1)』, 예문서원, 2000.
· 퇴계연구소,『퇴계학맥의 지역적 전개 (퇴계학연구총서 17)』, 보고사, 2004.
· 경북대학교퇴계연구소 저, 『퇴계문하의 인물과 사상』, 예문서원, 2000.
· 의성김씨 천전파편, 『국역 연방세고(聯芳世稿)』, 2000.
· 의성김씨 천전파편, 『청계선생육부자전(靑溪先生六父子傳)』, 2000.
· 의성김씨 천전파쳔‘ 『내앞(川前) 500년-門戶形成에서 獨立運動까지- 』, 2000.
<연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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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덕, 「氏族集團 亭榭의 機能과 意味體系; 16·7세기 安東地域 義城金氏 靑溪公派를 중심으로」,『역사민속학』2제4호, 1994.
· 정순우,「朝鮮後期 `營建日記에 나타난 學校의 性格 -祭儀的 機能과 그 意味를 중심으로 -」,『정신문화연구』65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6.
· 김덕현,「儒敎的 可居地 ‘내앞’ 景觀 讀解」,『문화역사지리』19,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2003.
· 신창균,「민족운동에 따른 傳統名家의 사회경제적 변화 -安東 義城金氏 내압(川前)문중의 경우-」,『한국근현대사연구』27, 한국근현대사학회, 2003.
· 최영준·김청환,「임진왜란과 절의정신의 表儀에 대한 小考 -의성김씨 퇴암(문학)공파의 순절과 창의를 중심으로-」,『온지논총』30, 온지학회, 2012.
· 조정아,「≪의성김씨 학봉 김성일가언간≫에 나타난 복식명 연구」 ,『장서각』32, 한국학중앙연구원, 2014.
· 「봉화 해저마을 義城金氏 문중의 儒林團 義擧 참여」,『한국독립운동사연구』49,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14.
· 이선아,「전라도 고부 의성김씨의 도계서원와 호남 노론」,『지방사와 지방문화』19-2, 역사문화학회, 2016.
· 김학수,「조선시대 사대부(士大夫) 가풍(家風)의 계승 양상 연구 - 의성김씨 학봉가문(鶴峯家門)을 중심으로」,『국학연구』31, 한국국학진흥원, 2016.
· 정진영,「조선시대 향촌 양반들의 경제생활 - 간찰과 일기를 통해 본 일반적 고찰 -」,『고문서연구』50, 한국고문서학회, 2017.
· 김윤규,「의성김씨의 유래와 五土山 鎭民祠 사적」,『영남학』62,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7.
· 「五土齋 傳存文書의 現況과 特徵」,『영남학』62,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17.
· 서주석,「安東地方 氏族의 定着過程(Ⅳ)」,『안동문화연구원』4, 안동문화연구회, 1990.

연구요약문

연구요약문: 전체 연구결과 요약, 세부과제별 요약로 구성
전체 연구결과 요약
한국고문서 정서·역주 연구팀 2014년을 시작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간하고 있는 『고문서집성』의 고문서의 정서·역주를 진행하였다. 현재까지 정서·역주를 진행한 대상 자료는 『고문서집성』1권부터 4권까지이며 2015년에 진행한 『고문서집성』2권 부안김씨 고문서는 2017년에 출판이 이루어졌으며, 2016년에 진행한 『고문서집성』3권 해남윤씨 고문서는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구 대상으로 삼은 『고문서집성』5·6·7에 수록된 안동 의성김씨 천상각파 고문서는 그 수량이 3,392건(부록 23건)에 이르며 그 종류 또한 100여 종에 달한다. 의성김씨는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를 본원으로 하며, 천상각파는 청계(靑溪) 김진(金璡)의 자손들로 5파로 나뉘며 약봉(藥峰) 김극일(金克一)의 자손인 청계공종파(靑溪公宗派), 구봉(龜峰) 김수일(金守一)의 자손인 구봉파(龜峰派), 운암(雲巖) 김명일(金明一)의 자손인 운암파(雲巖派),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의 자손인 학봉파(鶴峰派, 또는 文忠公派), 남악(南嶽) 김복일(金復一)의 자손인 남악파(南嶽派)의 5파로 나뉜다. 『고문서집성』5·6·7에 수록된 이들 고문서는 의성김씨라는 큰 틀에서 그 결을 같이 하지만 약 450여 년간 각각 다른 역사적·지역적 토대 위에 고문서가 생산되고 전승되어 왔다. 그러므로 가문을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 가운데 2018년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의성김씨 가문 중에서도 명망 높은 제4파인 학봉 김성일 가문 고문서이다. 학봉 김성일은 임진왜란 중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안동지역 명문가로서 퇴계의 학풍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독자적 연구를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
고문서에는 중인(향리·서얼) 평민 천민 여성 무인(武人) 등 전통시대 전 계층의 삶의 내용과 그 전략이 배여 있다. 정부기록인 왕조실록이나 양반 기록인 문집과 또 다른 차별적 가치가 있다. 다만, 그 표기가 어려운 초서와 문법으로 되어있어 접근이 용이치 않았다. 본 역주연구는 이런 점에서 1차적 의의를 가진다. 안동 의성김씨 학봉종가 소장 고문서는 16세기~20세기에 걸치는 사회경제 자료가 풍부하게 담겨있다. 이들 고문서가 학술 문화 연구의 토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조선시대에 가장 중요한 가문 중 하나인 의성김씨의 󰡔고문서역주총서󰡕6·7·8을 역주하여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한문 또는 고전한글 자료를 현대어로 번역 및 주석함으로써 고전 자료의 접근성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고양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나아가 한국학의 대중적 활용 기반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방송ㆍ영화ㆍ광고 등 문화콘텐츠업계 등에 고전자료 활용의 인프라를 제공하여 문화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 민간에 전래된 고문서 자료를 통해 관찬자료와 더불어 역사의 전체상을 재구성할 수 있다. 향후 문중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국내 소재 문중 관련 연구의 중심센터, 허브로서의 위상 마련할 수 있다. 역사적 근거 제시를 통한 ‘한류’의 품격성 및 지속성 담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한국문화의 해외 보급을 통한 대한민국의 국격을 제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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