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1) 황화집과 황화수창

책 표지


지 음
심경호․김한규․이종묵․김은정․박용만․노경희․김덕수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발행일
2022. 12. 30.
정 가
25,000원
쪽 수
368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한국사, 조선시대
ISBN
979-11-5866-695-8-94910

도서 소개

  사대교린(事大交隣)을 외교의 원칙으로 삼았던 조선은 특히 명(明)과의 관계를 중시하여 양국 간 사신의 왕래가 빈번했다. 조선은 매년 삼사(三使)를 보냈고, 외교적 사안이 있을 때마다 사신을 파견했다. 명에서도 황제의 등극, 태자의 탄생과 책봉, 조칙 반포 등의 일이 있을 때 조선에 사신을 파견했고, 이들이 조선 조정에 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에 조선에서는 사신 접대를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사신을 접대하며 시를 주고받는 ‘수창(酬唱)’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사신과 수창할 때 응구첩대(應口輒對)의 작시(作詩)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소중화’로 자처하던 조선의 문풍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황화집』은 조선과 명의 정치·외교적 역학 관계 속에서 조선 문관과 명 사신이 주고받은 문학적인 시문의 결과물이며, 이러한 문학활동을 ‘황화수창(皇華酬唱)’이라 부른다. 이 책에서는 조선 문신들이 『황화집』 서문이나 다양한 수창 속에 드러냈던 독자적이고 자주적인 문명관과 함께 전통시대 동아시아의 창화(倡和) 외교 사상에서 『황화집』이 갖는 특수한 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심경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김한규.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이종묵.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김은정.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양과 교수.

박용만.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

노경희.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

김덕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차례

 『황화집』 서문과 기자 관련 창수에 나타난 조선 문신의 자주적 문명의식
 『황화집』의 문학 명사(明使)
  황화수창의 공간
 『황화집』을 통해 본 명 사신의 조선 문물 형상화 양상
  원접사와 관반의 선발과 역할
  중종 연간 대명외교와 『황화집』 간행의 정치적 성격 - 관각문인의 문학과 외교 활동을 중심으로
  황화수창 시고의 작성과 간행-1537년 황화수창을 중심으로




2) 공주 전주이씨 숭선군파 고문서

책 표지


편 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발행일
2022. 12. 30.
정 가
25,000원
쪽 수
364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조선시대
ISBN
979-11-5866-690-5 (94910)

도서 소개

  민간에 산재한 고문서는 관찬 사서보다 당시의 다양한 생활 모습을 좀 더 폭넓게 담고 있는 매우 귀한 자료이기 때문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각 문중에서 소장한 고문서를 정리해 『고문서집성』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고문서집성 128 - 공주 전주이씨 숭선군파 고문서』에는 교령류(敎領類)부터 서화류(書畵類)까지 전주이씨 숭선군파에 전해오는 고문서 중 80종 401점을 선별해 수록했다. 숭선군파 고문서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숭선군파 가문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종친이나 궁방과 관련된 문서 등 조선 후기 왕자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도 있어, 기존의 양반 사대부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의 특성과 왕실문헌의 특징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차 례

  ・ 해제 : 공주 전주이씨 숭선군파 고문서의 현황과 특징
   1. 敎令類
   2. 疏·箚·啓·狀類
   3. 牒·關·通報類
   4. 證憑類
   5. 明文·文記類
   6. 書簡·通告類
   7. 置簿·記錄類
   8. 詩文類
   9. 外交文書類
   10. 書畵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