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한가위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방역, 원격수업, 돌봄 등 여러 분야에서 사명감을 갖고 헌신해주신

교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교를 믿고 지원해주신 학생,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사회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가 및 공직자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도 스스로 먼저 변화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중등부터 고등교육까지 교육현장의 불필요한 관행과 규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개선해 오고 있으며, 부패와 비리도 근절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항상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

'깨끗한 교육부', '공정하고 바른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 19로 예년보다 이동이 제한적이지만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더욱 가깝게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교육가족 모두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9월 21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