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숙종조 인쇄 출판과 서적문화

책 표지


지은이
강명관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발행일
2020년 6월 25일
정 가
14,000원
쪽 수
212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역사, 한국사
ISBN
979-11-5866-611-8 94910

도서 소개

책의 생산과 유통을 따지는 것은 특정 지식과 사상의 생산 의도와 유포 이면에 있는 권력의 성격을 추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선의 서적문화사에서 숙종조(肅宗朝)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사족(士族)이 국가를 이끌었던 조선에서 책은 이들의 의도에 따라 생산되고 유통되었다. 숙종조에 등장한 경화세족과 그에 따른 당쟁을 치르고 사족이 보유하게 된 인쇄·출판 시스템과 하드웨어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수준이었으나 새로운 사유를 담은 서적의 제작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영조와 정조 시대에 가서야 보다 풍부한 서적문화의 개화가 가능했다. 이 책은 숙종시대의 인쇄 출판시스템, 금속활자, 간행 기획, 출판물의 성격에 더해 서적의 수입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당시 서적문화를 샅샅이 고증하여 그 특징과 한계를 밝힌다.

지은이 소개

강명관 :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차례

1장 시대 배경
2장 임진왜란 이후 인쇄 출판 시스템의 복구과정
3장 숙종조 서적 인쇄와 출판 서적
4장 숙종조 서적의 수입
5장 숙종조의 당쟁과 서적
6장 끝맺음




고려시대 외교문서와 사행시문

책 표지


지은이
김건곤·이종문·안장리·어강석·김덕수·박용만
발행처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발행일
2020년 6월 30일
정 가
20,000원
쪽 수
408쪽
판 형
신국판
분 류
한문학, 역사(한국사)
ISBN
979-11-5866-612-5 94910

도서 소개

고려 왕조는 오랜 기간 동안 한족과 북방민족의 세력다툼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외교 전쟁을 치렀다. 인접국과의 긴박한 정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외교력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양한 외교관계 속에서 표전과 서신 등의 문서가 만들어졌고, 사신들이 오가면서 그 심회를 읊은 사행시를 남겼다. 1부에서는 외교문서를 중심으로 고려가 약소국의 입장에서 중국을 설득하고 감동시켜 현안을 해결한 문장들의 구성과 표현을 분석함으로써 당대 문장가의 재능과 수완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고려 사신들이 송, 금, 원, 일본 등을 오가며 지은 다양한 시문 전체를 시기별, 작가별로 고찰하여 통시적 이해를 시도하고, 사행의 노정과 작가의 흥취, 이국의 풍속 등을 다채롭게 살폈다.

저자 소개

김건곤 : 한국한문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이종문 : 한국한문학 전공. 계명대학교 한문교육과 명예교수

안장리 : 한국한문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

어강석 : 한국한문학 전공,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김덕수 : 한국한문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용만 : 한국한문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

차례

1부 문장으로 나라를 지키다(以文保國)
고려 전기의 외교문서 분석_ 이종문
이규보의 대몽외교문서에 대한 문학적 분석_ 안장리
이제현의 외교문서 분석_ 김건곤
고려 말 대원·명 외교문서-이곡, 이색, 이숭인을 중심으로_ 어강석
고려의 대중국 유학과 제과 급제자_ 김덕수

2부 시문으로 나라를 빛내다(以文華國)
고려 전기 대중국 사행시의 양상_ 어강석
이승휴 『빈왕록』의 특징과 문학적 형상화_ 박용만
이제현의 사행시 연구_ 김건곤
정몽주의 사행시 연구_ 김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