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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의 터전, 용정 역사 기행

K-Culture Channel은 한국학사전편찬부 문화콘텐츠편찬실에서 편찬하고 있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세계한민족문화대전에 수록된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는 2020년 신규 코너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영상에 담긴 대한민국 각 지역의 문화,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상은 100 여년 전 항일 독립운동의 터전이자 민족 근대교육의 중심지였던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룽징)의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는 용정 역사 기행입니다.

용정은 조선(現 북한) 회령, 종성 등과 맞닿아 있어 19세기 중반 이후 조선인들의 이주가 활발히 이루어졌던 곳입니다. 또한 1900년대초 간도에 세워진 최초의 민족사립학교인 서전서숙을 비롯하여 명동학교, 정동학교, 대성중학, 은진중학 등이 설립된 근대교육의 중심지였으며, 윤동주, 송몽규, 나운규, 문익환 등의 지식인이 배출된 곳입니다.

3월을 맞아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독립운동의 터전이자, 민족교육의 중심지였던 용정의 역사적 숨결과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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