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 새역모, 지난 1년의 활동과 앞으로의 전략

일본의 <<교과서 리포트>> 잡지에 실린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의 지난 1년간의 움직임과 앞으로의 전략을 6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2005년, <만드는 회> 회원 배로 늘릴 계획!?

2001년 여름, 일본(이 일으킨 과거)의 전쟁은 옳았다는 등의 역사를 왜곡하는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회’(이하 <만드는 회>)의 교과서(후소샤, 扶桑社 版)의 채택(선정)을 둘러싸고 일본에서 격한 공방이 있었다. 일본 국내 시민운동의 힘과 아시아 여러 나라를 비롯한 국제적 비판에 의해 이 ‘위험한 교과서’는 공립중학교 542의 채택지구에서는 단 한 개의 지구도 채택치 않아, 521권(0.039%)에 그치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교과서 문제는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2005년에 다시 중학교 교과서 채택이 행해지기 때문이다. <만드는 회>는 이번 채택 때에는 10%(약 13만 권) 이상을 확실히 확보하여 ‘복수하겠다’고 열을 올리며, 온갖 책동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회원 늘리기 운동에 힘을 쏟아 붓고 있다. 그 배경에는 2001년에 채택이 사실상 전무했던 것은 ‘회원 일만 명 체제로는 운동의 핵으로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으며, ‘회원을 배로 증가시켜 주체적인 운동의 파워를 확대하는 동시에 그 질을 높이는 것 없이는 3년 후의 채택 전(戰)에서의 승리는 거둘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 년씩 회원을 배로 늘리는 회원 확대 운동을 제기한다. 그것이 실현되면 3년 후는 8만인의 회원을 확보하게 되어 채택전을 맞이하게 된다. 회원은 지부와 채택구별로 조직화한다. 또 인터넷을 이용한 전국적인 넷트 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만드는 회> 제5회 총회 의안서, 2002년 7월), 더 나아가서는 2003년 1월, 회원확보를 위해 회보인 <<史>>의 특별호를 발간하였다. 그 주된 내용은 <이제껏 형편없었던 역사교과서> <아직도 형편없는 역사교과서> <이것이 <<새로운 역사교과서>>다 교과서의 5대 특색과 이것이 알고 싶다 Q&A> <이것이 <<새로운 공민교과서>>다. 일본인 납치사건을 유일하게 기술한 아주 꼼꼼한 교과서> 등이다. 거기에 <만드는 회>의 취지서, 임원, 찬동자 일람과 <만드는 회가 걸어온 길> 등이 실려 있다. 이 특별호는 ‘무료(우송료도 없음, 단 50부 이상은 상담 요함)’로, ‘새롭게 회원이 되 줄 것 같은 분에게 드리고, 회원 확보의 도구로 활용’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특별호와 함께 회원에게 보내져 온 전단지의 표제는 ‘이제까지의 역사교과는 좌익-과격파 취향의 교과서였습니다’로, 중학교 역사교과서 발행하는 7개의 회사명을 나열하며, ‘2001년 8월 채택으로 상위 7개회사의 이제까지의 역사교과서와 후소샤(扶桑社)의 역사교과서가 대립하였습니다’로 되어 있고 7개에 걸쳐 각 회사의 교과서를 비방-공격하여, ‘이러한 교과서로 어린이들을 가르쳐서 좋겠습니까’로 마무리 짓고 있다. 뒷면은 ‘후소샤의 역사교과서야말로 세계 상식에 맞는 일본인을 위한 교과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9개 항목에 걸쳐 <만드는 회>교과서의 자화자찬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독금법(독점금지법)이라든가 문무과학성의 지도, 교과서협회(업계단체)와의 합의에 반하는 위법이며 부당한 선전 선동인 것이다. <만드는 회>는 이 특별호와 전단지를 사용하여, 회원확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과가 나오지 않는 현상

위와 같은 회원 확충운동에도 불구하고 2004년 7월 현재의 회원 수는 8427명(2002년7월 8836명)으로 1년 동안에 409명 줄었다. 회원 내역은 보통회원 7262명(同 7628명), 정회원 1144명(同 1183명), 찬조회원 17명(同 20명), 법인회원 5社(同 5社)이다. 이것으로 2001년도 904명, 2002년도 705명의 회원 감소가 이어져 3년 연속으로 회원이 감소하고 있다.

<만드는 회>는 ‘에히메(愛媛)현립 중고일관교 대책 등으로 (회원확충 활동의) 대응이 늦었기’ 때문에 회원수를 배로 증가시키지 못하고 감소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드디어 본격적인 대응이 개시되었다’ ‘4월 이후, 약간의 감소 경향에 브레이크가 걸려, 재입회자라든가 신입회원에 의해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다’ ‘감소하던 것이 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요란한 선전의 확충운동을 4개월씩이나 했음에도, 전년 감소의 6할이나 가까이 회원수의 감소가 있었으니, 확충운동이 계획대로 되질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만드는 회>는 회원확충을 위해 회칙을 변경하여 새롭게 학생회원, 가족회원을 두었다. 한편 회원은 감소하고 있지만, 찬동자는 1년 동안에 70명 늘어 348명이 되었다.


<<교과서 리포트>> 2004, No.48 p.24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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