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S 신간도서
1. 이색

- 저 자
- 도현철
- 발행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 발행일
- 2024년 10월 30일
- 정 가
- 25,000원
- 쪽 수
- 416쪽
- 판 형
- 신국판
- 분 류
- 사상, 철학
- ISBN
- 979-11-5866-768-9-94150
도서 소개
   고려 말의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은 6,000여 수의 시와 산문을 남긴 뛰어난 문장가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진면목은 문학보다도 왕조교체기에 성리학이라는 새로운 사상을 수용하며 보여준 정치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색의 정치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그 핵심은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경(敬)’을 통해 ‘성의(誠意)’와 ‘정심(正心)’에 이르는 데 있습니다. 경, 성의, 정심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살펴보는 것은 이색의 정치철학을 이해하고, 나아가 그것이 조선시대 유학 정치의 뿌리로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이색』(도현철 지음)은 이색 정치철학의 모든 면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색의 정치철학이 형성되고 전개된 과정부터 후대의 조선성리학으로 이어지는 의의까지, 한국사상사를 공부하는 많은 연구자분들께 이색의 정치철학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차례
1장 서론: 이색의 성리학은 무엇을 지향했나
2장 생애와 사상 형성의 기반
3장 심성・수양 중시의 성리학과 한국사 이해
4장 유학적 경세론과 형세・문화적 화이관
5장 이색 학파의 성립과 조선시대의 이색 평가
6장 결론: 이색, 조선 성리학의 연원이 되다
부록 『목은집』에 없는 이색 글 선별 역주
2. 호혜와 협동의 현대적 실천: 이론과 사례 편

- 역 자
- 한도현・김왕배・주영하・김성보・임이숙・신효진・백영경・최현・강윤주
- 발행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 발행일
- 2024년 11월 8일
- 정 가
- 25,000원
- 쪽 수
- 416쪽
- 판 형
- 신국판
- 분 류
- 사회과학, 사회학
- ISBN
- 979-11-5866-772-6-94330
도서 소개
   - 통계청 10월 동향, 취업자 증가는 10만 명 아래로, 청년 42만 명 “그냥 쉬고 있다”
   - “부동산 급등에 가계빚 확대 우려”, “부동산 불로소득이 공동체 와해시켜”
   - “한국은 지역공동체가 와해되고 다양한 어울림의 공동체가 강력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
   - “공동체가 와해되면 이웃 사이에 어울림이 사라지면서 갈등이 생기고 행복도가 떨어진다”
   한국 사회의 우울한 전망이 최근 뉴스에서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균형이 깨지고 신뢰와 연대의 관계망이 약화되면서 다양한 삶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신간 『호혜와 협동의 현대적 실천: 이론과 사례 편』(한도현 외)에서는 1990년대 말 신자유주의적 경제 질서 내로 편입되면서 급속히 노출된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진단합니다. 그리고 이를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호혜와 협동’에 주목합니다. 호혜와 협동의 이론과 제도부터 현대 한국 지역공동체들의 다양한 실천 사례들까지 담은 이 책을 통해, 신자유주의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가 공동체성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례
  제1부 호혜와 협동의 이론과 제도
1장 호혜와 협동, 거버넌스와 다시 관계 맺기_한도현
2장 호혜와 협동 거버넌스의 국외 선진 사례들_한도현
3장 한국 호혜・협동의 제도적 경로의존과 전망_김왕배
4장 한국 사회적경제 담론의 확산과 법적 제도화_김왕배
  제2부 현대 한국의 실천 사례들
5장 호혜와 협동의 ‘함께 식사’_주영하
6장 김장으로 보는 음식 품앗이_주영하
7장 풀무학교와 홍동의 지역교육공동체 만들기 서사와 그 내면_김성보
8장 크리에이터 공동체로 보는 초연결시대의 호혜와 협동_임이숙
  제3부 공동자원의 새 모색
9장 성미산마을과 홍동으로 본 도시와 농촌의 실천공동체_신효진
10장 제주 선흘리의 동백동산 복지 커먼즈_백영경
11장 제주 바다밭과 공동자원의 새로운 정의_최현
12장 느티나무도서관의 ‘느슨한 연대’와 지속 가능한 공유재 보존 공동체 패러다임_강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