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K-축제: 빙햄튼대학교의 한국학 교육 및 한국의 날 행사
빙햄튼대학교(Binghamton Universit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는 미국 북동부의 대표적인 공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다양성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는 교육기관이다. 특히, 아시아 및 아시아계 미국인학과(Department of Asian and Asian American Studies, DAAAS) 내의 한국학 학사 및 석사 과정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폭넓게 조명하고 있다.

이 학위 과정은 문학, 역사,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이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한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 K-pop이나 K-drama를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학생, 혹은 한국에 뿌리를 둔 정체성을 탐구하는 학생 등 다양한 배경과 동기를 가진 이들에게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캠퍼스 내의 Center for Korean Studies는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언어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촉진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설립된 학술 중심 기관이다. 이 센터는 학술 대회, 초청 강연, 문화 행사 등을 꾸준히 주최하며, 한국학의 지식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학의 중심에는 한국어 교육이 있다. 빙햄튼대학교의 한국어 프로그램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총 6단계로 구성된 언어 수업과 더불어 ‘한국 영화와 K-힐링 문학’, ‘비즈니스 한국어’, ‘사회 이슈 토론’ 등 주제 중심의 과목들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진로 목표에 부응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 과정은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습 동기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어 프로그램의 역동성은 지난 2024년 4월 12일 캠퍼스에서 열린 ‘K-축제: 한국의 날 2024’ 행사에서 잘 드러났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생생한 한국 문화를 캠퍼스 전체에 소개하며, 단순한 문화 이벤트를 넘어 한국학이 어떻게 대학 내 일상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이었다.
또한, 캠퍼스 내의 Center for Korean Studies는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언어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촉진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설립된 학술 중심 기관이다. 이 센터는 학술 대회, 초청 강연, 문화 행사 등을 꾸준히 주최하며, 한국학의 지식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학의 중심에는 한국어 교육이 있다. 빙햄튼대학교의 한국어 프로그램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총 6단계로 구성된 언어 수업과 더불어 ‘한국 영화와 K-힐링 문학’, ‘비즈니스 한국어’, ‘사회 이슈 토론’ 등 주제 중심의 과목들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진로 목표에 부응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 과정은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습 동기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어 프로그램의 역동성은 지난 2024년 4월 12일 캠퍼스에서 열린 ‘K-축제: 한국의 날 2024’ 행사에서 잘 드러났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개최된 이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생생한 한국 문화를 캠퍼스 전체에 소개하며, 단순한 문화 이벤트를 넘어 한국학이 어떻게 대학 내 일상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이었다.

캠퍼스에 ‘한국 거리’를 재현한 행사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한국 체험 여권’에 도장을 받으며 각 활동에 참여했다. 한복 입어보기, K-pop 댄스 워크숍, 태권도 시범, 한글 이름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생 동아리를 주축으로 운영되었고, 김치볶음밥, 닭불고기, 잡채 등 다양한 학식도 제공되어 한국 음식 문화의 매력을 알렸다. K-pop 상품, 한국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되어 흥미를 더했다.
특히 한복 입어보기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었다. 전통 의상과 장신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미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 도우미들이 직접 한복 착용법과 전통 매듭법을 설명해 주며 문화적 맥락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특히 한복 입어보기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었다. 전통 의상과 장신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미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학생 도우미들이 직접 한복 착용법과 전통 매듭법을 설명해 주며 문화적 맥락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교수진의 헌신, 그리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의 장을 넘어서 한국학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적 확장의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행사 이후 한국어 수강 희망자와 한국학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증가했으며, 학과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었다.
이번 K-축제는 한국어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능성과 문화적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빙햄튼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은 시대적, 사회적 흐름에 부합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하며,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다.
이번 K-축제는 한국어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능성과 문화적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빙햄튼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은 시대적, 사회적 흐름에 부합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하며,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