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칼튼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 역량 강화 사업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 있는 칼튼대학교에서는 언어학과(School of Linguistics and Language Studies)에서 여러 타 언어와 더불어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시아 학과가 아닌 언어학과에서 제공되는 여러 언어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어 프로그램에 대한 학과 자체의 지원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칼튼대학교가 2023년도부터 시작하여 2024년도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한국학지원사업 중 교육 및 문화 행사 분야에 지원을 받으면서 수업 외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사업의 첫 번째 행사인 ‘칼튼대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2024년 3월 1일에 치러졌는데 2023년보다 더 늘어난 총 27명의 한국어 수강생이 참가하였다. 이들 중 세 명의 입상자(Anjali Patel, Rachel Share, Afshan Shaikh)는 2024년 3월 23일에 열린 ‘토론토 전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Anjali Patel는 초급 부분 1등 상을, Rachel Share는 중급 부분 2등 상을 그리고 Afshan Shaikh는 고급 부분 2등 상을 받았다. 2023년에는 18명이 참가했고 세 명의 입상자가 ‘토론토 전국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여 한 명이 중급 부분에서 1등 상을 받았는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던 데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이 큰 역할을 하였다. 더욱 많은 학생의 참여를 위해 말하기 대회와 더불어 노래방 행사도 같이 진행했는데,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한국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그러나 칼튼대학교가 2023년도부터 시작하여 2024년도에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한국학지원사업 중 교육 및 문화 행사 분야에 지원을 받으면서 수업 외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사업의 첫 번째 행사인 ‘칼튼대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2024년 3월 1일에 치러졌는데 2023년보다 더 늘어난 총 27명의 한국어 수강생이 참가하였다. 이들 중 세 명의 입상자(Anjali Patel, Rachel Share, Afshan Shaikh)는 2024년 3월 23일에 열린 ‘토론토 전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Anjali Patel는 초급 부분 1등 상을, Rachel Share는 중급 부분 2등 상을 그리고 Afshan Shaikh는 고급 부분 2등 상을 받았다. 2023년에는 18명이 참가했고 세 명의 입상자가 ‘토론토 전국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여 한 명이 중급 부분에서 1등 상을 받았는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던 데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이 큰 역할을 하였다. 더욱 많은 학생의 참여를 위해 말하기 대회와 더불어 노래방 행사도 같이 진행했는데,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한국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으로 진행한 두 번째 행사는 2024년 10월 4일에 열린 ‘초청 강연’이었는데, 토론토에 있는 요크대학교에 계신 고선호 교수님을 초대하여 “Feeding the people: Collective Dining, Science, and Gendered Labour in Postwar North Korea”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과 한국 음식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행사는 2024년 11월 8일에 열린 ‘오타패(오타와 풍물패) 초청 공연’이었다. 대략 11명의 풍물패 회원이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악기들을 가지고 칼튼대학교를 방문하여 시범 공연과 함께 학생들이 몇 가지 가락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해 주었다. 흥겨운 한국 전통 가락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워크숍 후 제공되는 한국 음식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최근 2년 동안 특히 AI 관련 기술들이 등장한 이후 한국어 수업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의 관심이 조금 줄어들고 한국어 등록자 수도 더불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불가피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기술적 도구들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기술이 제공할 수 없는 무형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어 프로그램은 고품질의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정규 언어 커리큘럼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사업 같은 외부의 도움이 절실하다. 다시 한번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과 역할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