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당선작

한국이해자료의 활용 후기 및 개발 제안
저는 스웨덴에 거주하는 스웨덴인 레나 수잔 요한슨(Lena Susanne Johansson)입니다. 2019년부터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 스스로 혹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서울의 건국대학교에서 렉시스 코리아를 통해 한 학기 동안 한국어 및 K-CULTURE 프로그램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에세이에서는 먼저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얻은 지식을 실제로 어떻게 활용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 미래의 한국이해자료를 위한 두 가지 제안을 제시하고 저의 제안이 한국의 이미지 개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국대학교를 다니기 전에 저는 한국의 역사와 사회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A History of Korea’(2019년)와 ‘Seoul’(2015년) 등의 한국이해자료가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한국이해자료는 ‘A History of Korean Women’(2021년)이었습니다.
한국과 스웨덴의 문화는 꽤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 문화는 세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개인주의적인 문화 중 하나지만, 한국 문화는 보수적이며 집단주의적인 문화입니다. 앞서 언급한 한국이해자료를 읽으면서 저는 이러한 문화적 차이가 우리 국가들의 역사적인 차이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유행하는 이념, 인접국과의 연합과 전쟁, 이민과 이주, 자연재해와 기근 등 오랜 세월 동안 한국과 스웨덴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쳤고 궁극적으로 문화를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통찰은 매우 기본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나라에서 생활할 때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충격을 받거나 불편을 경험했지만, 이러한 차이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이해하니 이를 존중하는 태도로 받아들이고 대처하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얻은 지식을 저의 일상생활에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A History of Korean Women’은 한국 여성들과 친구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한국에서 살 때 저에게 정말 유용하였습니다. 이 한국이해자료가 유용했던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흥미로운 주제에 관해서 더 깊게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의 도전 과제, 사회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그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 한국이해자료가 서로 다른 삶의 선택과 습관들을 마주했을 때 편견을 갖지 않도록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주부가 되는 것이 꿈인 한국인 여학생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스웨덴에서는 주부가 되는 것이 드문 일이고 대부분 사람은 전업주부를 여성의 기회와 능력을 제한한다고 말하며 심지어 비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이해자료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에 사는 한국인 여성으로서 이 선택이 왜 매력적이라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있더라도 편견 없이 그녀를 존중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한국이해자료 덕분에 그녀와 즐겁고 흥미 가득하며 소중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한국 여성 친구들은 기혼 주부, 자녀가 없는 전문직 여성, 동성연애 중인 정치인 등 배경이 다양합니다. ‘A History of Korean Women’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그녀들과 그녀들이 선택한 삶을 한국의 역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여성들과 우정을 쌓을 때 좀 더 공감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우정 중 일부는 제 삶을 진정으로 변화시켰으며 저의 한국 생활을 좀 더 편안하게 해줬습니다.
저는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한국과 스웨덴 문화 차이가 양국의 역사적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귀중한 통찰을 얻었습니다. 이 통찰을 한국에서의 일상에 적용함으로 문화적 차이를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A History of Korean Women’(2021년)에서 얻은 지식은 한국 여성들과 친해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이해자료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대화 주제도 얻을 수 있었고 덕분에 다른 삶에서 선택과 습관의 차이를 받아들이기가 수월했으며 한국 여성들과 오래오래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민화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민화에 대한 정보가 어려운 수준의 한국어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 미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분명 비슷한 관심을 가진 외국인이 저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민화 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한국이해자료는 한국 민화에 대한 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따라서 두 번째로 제안하고 싶은 한국이해자료는 ‘한국 문학’입니다. 이 한국이해자료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응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작가와 현시대의 작가는 누구입니까? 과거와 현대를 통틀어 주요한 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왜 해당 작품들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까? 한국 문학 작품들 사이에는 한국 역사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공통된 주제가 있습니까?’ 예를 들어 ‘한(恨)’과 같은 한국 고유의 정서적 개념을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에세이에서는 먼저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얻은 지식을 실제로 어떻게 활용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 미래의 한국이해자료를 위한 두 가지 제안을 제시하고 저의 제안이 한국의 이미지 개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이해자료의 활용 후기
건국대학교를 다니기 전에 저는 한국의 역사와 사회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A History of Korea’(2019년)와 ‘Seoul’(2015년) 등의 한국이해자료가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한국이해자료는 ‘A History of Korean Women’(2021년)이었습니다.
한국과 스웨덴의 문화는 꽤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 문화는 세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개인주의적인 문화 중 하나지만, 한국 문화는 보수적이며 집단주의적인 문화입니다. 앞서 언급한 한국이해자료를 읽으면서 저는 이러한 문화적 차이가 우리 국가들의 역사적인 차이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유행하는 이념, 인접국과의 연합과 전쟁, 이민과 이주, 자연재해와 기근 등 오랜 세월 동안 한국과 스웨덴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쳤고 궁극적으로 문화를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통찰은 매우 기본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나라에서 생활할 때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충격을 받거나 불편을 경험했지만, 이러한 차이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이해하니 이를 존중하는 태도로 받아들이고 대처하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얻은 지식을 저의 일상생활에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A History of Korean Women’은 한국 여성들과 친구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한국에서 살 때 저에게 정말 유용하였습니다. 이 한국이해자료가 유용했던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흥미로운 주제에 관해서 더 깊게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의 도전 과제, 사회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그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 한국이해자료가 서로 다른 삶의 선택과 습관들을 마주했을 때 편견을 갖지 않도록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주부가 되는 것이 꿈인 한국인 여학생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스웨덴에서는 주부가 되는 것이 드문 일이고 대부분 사람은 전업주부를 여성의 기회와 능력을 제한한다고 말하며 심지어 비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이해자료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에 사는 한국인 여성으로서 이 선택이 왜 매력적이라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있더라도 편견 없이 그녀를 존중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한국이해자료 덕분에 그녀와 즐겁고 흥미 가득하며 소중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한국 여성 친구들은 기혼 주부, 자녀가 없는 전문직 여성, 동성연애 중인 정치인 등 배경이 다양합니다. ‘A History of Korean Women’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그녀들과 그녀들이 선택한 삶을 한국의 역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여성들과 우정을 쌓을 때 좀 더 공감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우정 중 일부는 제 삶을 진정으로 변화시켰으며 저의 한국 생활을 좀 더 편안하게 해줬습니다.
저는 한국이해자료를 통해 한국과 스웨덴 문화 차이가 양국의 역사적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귀중한 통찰을 얻었습니다. 이 통찰을 한국에서의 일상에 적용함으로 문화적 차이를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A History of Korean Women’(2021년)에서 얻은 지식은 한국 여성들과 친해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이해자료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대화 주제도 얻을 수 있었고 덕분에 다른 삶에서 선택과 습관의 차이를 받아들이기가 수월했으며 한국 여성들과 오래오래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2. 한국이해자료 개발 제안
2-1. 한국 민화
저는 2024년 스웨덴 스톡홀름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여 한국의 유명한 민화인 ‘일월오봉도’에서부터 영감을 받은 시적인 단편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민화에 대하여 영어로 된 정보가 너무 적었기에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제가 첫 번째로 제안하는 새로운 한국이해자료는 한국 민화입니다.민화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민화에 대한 정보가 어려운 수준의 한국어로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 미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분명 비슷한 관심을 가진 외국인이 저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민화 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한국이해자료는 한국 민화에 대한 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2-2. 한국 문학
저는 한국을 직접 방문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한강, 이민진, 김혜진 등 현대 한국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근대와 현대의 훌륭한 한국인 작가와 시인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웠으며 많은 외국인에게 소개됐으면 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쉬운 점은 영어로 제공되는 정보가 접근하기 어렵고 교육적인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따라서 두 번째로 제안하고 싶은 한국이해자료는 ‘한국 문학’입니다. 이 한국이해자료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응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작가와 현시대의 작가는 누구입니까? 과거와 현대를 통틀어 주요한 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왜 해당 작품들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까? 한국 문학 작품들 사이에는 한국 역사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공통된 주제가 있습니까?’ 예를 들어 ‘한(恨)’과 같은 한국 고유의 정서적 개념을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