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당선작

베트남 한국어 교재에 담긴 한국 이미지 - 집중 탐구
한국어 학습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에서는 한국어, 문화, 비즈니스를 가르치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교재, 참고서 등 다양한 자료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는 가장 인기 있는 자료 중 하나입니다.
KB국민은행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이 프로젝트는 2008년에 시작되었고, 2009년에 첫 번째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출판 이후 한국어 공부에 첫발을 내딛는 성인 학습자, 대학생, 어학원의 학습자에게 친숙해졌습니다. 이들의 공부 목적은 한국 회사 근무, 발표, 여행, 신문 읽기, 결혼, 정보 찾기 등 실용적인 용도부터 독서, 에세이 쓰기,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가르치기 등 학문적인 목적까지 다양합니다. 주로 학문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다른 한국 교재에 비해 이 책은 실용적인 주제와 내용 덕분에 베트남 학습자들에게 더 친근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다룰 내용은 베트남 사람들의 지식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의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향후 이러한 이미지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이 책의 시리즈는 총 6권이며 단계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단계마다 2권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책은 15개의 주제로 나뉘며 5개 영역인 한국어, 문화, 교육, 사회, 현대화를 주요 영역으로 하여 반복됩니다. 이들 주제의 내용 전반에 걸쳐 한국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재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한국의 가장 뚜렷한 이미지는 역동적인 생활 방식과 전통 예절의 독특한 조합입니다. 한국도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예의, 의사소통의 예절, 일상생활의 예절 등에 관한 내용이 책 전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는 반말 및 격식을 갖춘 언어, 존댓말, 화법과 몸짓의 적절한 사용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예절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과 식사할 때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먼저 식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 식사 중에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것을 삼가야 하는 것,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하고 깔끔해야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 이후 한국은 경제, 기술, 사회기반시설이 크게 발전하면서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가 되었고, 한국인은 그만큼 바빠졌으며, 일에 더욱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근무 시간 이후 많은 한국인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찾는다는 ‘샐러던트(saladent)'의 정의가 소개됐습니다.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한국인들은 주말에 종종 조깅, 하이킹, 자전거 타기와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등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한국인은 또한 이웃의 노인을 도와주는 사회사업과 환경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전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한국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통적인 특징이 개략적으로 설명되었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의의, 일반적인 질병에 대한 한약과 전통 약물 사용,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3건 등 국가 유산의 보존과 홍보를 위한 한국의 노력에 관한 것입니다.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의 K-pop 문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양면성이 교재에 반영되었습니다. 비록 교육이 고등학생에게 부담을 많이 준다고 언급했지만,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과 후 학원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하며, 대학에서도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기러기아빠” 및 “조기유학”의 정의도 소개되었습니다. 이 교재는 또한 더 전문적인 직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두 개 이상의 전공이 학제 간 전공으로 통합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대화와 국제 협력은 교재에서 특징으로 보여준 또 다른 두 가지의 중요한 이미지입니다. 현대화에 관해서는 최근 한국이 기술 혁신과 고객의 쇼핑행태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사례로는 현금 결제에서 현금이 필요하지 않은 결제로, 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중 교통수단 분야에서는 버스, KTX, 고속 열차 개발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공공 인프라 건설을 비상환 원조(non-refundable aid)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습자의 지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교재는 급변하는 한국의 상황에 발맞추어 지속해서 내용을 개선해야 합니다. 첫째, 3년이나 5년마다 숫자, 통계, 표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학습자와 강사가 수업 중에 교재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책에 나오는 내용은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지식과 이해에 큰 영향을 주며, 학습자가 학교에서 다른 과목에 적용하는 필수적인 자료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정보는 사용할 수 없으며 추가 연구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인구, GDP, 대도시의 주택 수,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 있는 직업, 경제 성장률, 교통비 등은 한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둘째, 교재에 학문적 정의를 더 많이 소개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은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다른 나라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ESG,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콜로키움 또는 심포지엄 같은 새로운 용어는 한국의 학문 및 사회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베트남의 어떤 교재에도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여전히 베트남 사람에게 이상한 용어입니다. 이런 새로운 학문 용어를 소개하는 것은 학습자에게 최신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에 그런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과 참여를 촉진합니다. 환경은 한국의 핵심적인 장기 발전 목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 교재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이 혼란스러워하는 쓰레기와 폐기물을 분류하는 방법, 한국에 쓰레기통이 없는 이유, 한국이 다른 나라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 등 환경 주제를 더 많이 소개해야 합니다.
셋째, 한국이 기술 발전에 있어 영향력이 큰 국가라는 이미지가 교재에 강조되어야 합니다. Society 4.0에서 다가오는 Society 5.0으로 옮겨가면서 한국은 기술에서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로봇의 기능은 인천공항이나 음식점, 공공장소에서 서비스하거나 안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까지 보이며 상위 수준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런 이미지는 최근 베트남 소셜 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교재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입니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기술의 진화도 교육에 적용됩니다. 세종학당의 한국어 수업에 메타버스를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한국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 더 많이 소개되어야 합니다. 한국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오래전부터 호화로운 숙박, 교통비, 쇼핑을 할 수 있는 비싼 여행지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자 절차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른 정책이 용이해지면서 한국은 조만간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입니다.
베트남과 달리 관광객들이 야외에서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청계천을 따라 자전거를 빌려 타거나 여의도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거나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는 등 여유롭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공공장소가 많습니다. 밤에 성범죄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 위험하다는 한국 드라마의 선입견과는 반대로, 한국은 사실 모든 곳에 CCTV가 있으므로 여성 여행자에게 안전한 곳입니다. 그리고 동네에서 잔소리하는 아줌마 이미지 또는 외국인들을 자세히 관찰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한국인은 방문객을 반기고 친절하게 대합니다. 이런 선입견도 교재를 통해 바로잡아야 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의 발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역할에 관해서도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 제시된 ‘한강의 기적'과 KOICA의 활동 외에도 한국 정부의 기능을 여러 분야에 걸쳐 다각화해야 합니다. 첫째, 시민의 권리와 요구를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습니다. 이런 것에는 국민의 소득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법 1조, 여성의 취업 기회를 높이기 위한 남녀고용평등법 2조 등 한국 정부의 주목할 만한 정책이 있습니다. 둘째, 한국 정부의 교육 시스템 개발을 위한 노력은 놓칠 수 없습니다. 시설에 대한 투자, 학생들에게 주는 혜택, 명문 연구 대학(GKS, 카이스트, UNIST, AKS)의 유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제공, 외국인 유학생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한국에서 고등 교육을 받고 이후에 저명한 전문가, 교수가 되어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베트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라는 교재는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베트남 사람들에게 더 가깝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새로운 개념을 업데이트하고 소개하는 것은 베트남 사람들의 지식을 넓히고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교재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베트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는 가장 인기 있는 자료 중 하나입니다.
KB국민은행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이 프로젝트는 2008년에 시작되었고, 2009년에 첫 번째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출판 이후 한국어 공부에 첫발을 내딛는 성인 학습자, 대학생, 어학원의 학습자에게 친숙해졌습니다. 이들의 공부 목적은 한국 회사 근무, 발표, 여행, 신문 읽기, 결혼, 정보 찾기 등 실용적인 용도부터 독서, 에세이 쓰기,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가르치기 등 학문적인 목적까지 다양합니다. 주로 학문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다른 한국 교재에 비해 이 책은 실용적인 주제와 내용 덕분에 베트남 학습자들에게 더 친근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다룰 내용은 베트남 사람들의 지식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의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향후 이러한 이미지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이 책의 시리즈는 총 6권이며 단계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단계마다 2권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책은 15개의 주제로 나뉘며 5개 영역인 한국어, 문화, 교육, 사회, 현대화를 주요 영역으로 하여 반복됩니다. 이들 주제의 내용 전반에 걸쳐 한국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재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한국의 가장 뚜렷한 이미지는 역동적인 생활 방식과 전통 예절의 독특한 조합입니다. 한국도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예의, 의사소통의 예절, 일상생활의 예절 등에 관한 내용이 책 전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는 반말 및 격식을 갖춘 언어, 존댓말, 화법과 몸짓의 적절한 사용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예절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과 식사할 때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먼저 식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 식사 중에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것을 삼가야 하는 것,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하고 깔끔해야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 이후 한국은 경제, 기술, 사회기반시설이 크게 발전하면서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가 되었고, 한국인은 그만큼 바빠졌으며, 일에 더욱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근무 시간 이후 많은 한국인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찾는다는 ‘샐러던트(saladent)'의 정의가 소개됐습니다.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한국인들은 주말에 종종 조깅, 하이킹, 자전거 타기와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등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한국인은 또한 이웃의 노인을 도와주는 사회사업과 환경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전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한국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관련하여 다양한 전통적인 특징이 개략적으로 설명되었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의의, 일반적인 질병에 대한 한약과 전통 약물 사용,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3건 등 국가 유산의 보존과 홍보를 위한 한국의 노력에 관한 것입니다.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의 K-pop 문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양면성이 교재에 반영되었습니다. 비록 교육이 고등학생에게 부담을 많이 준다고 언급했지만,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과 후 학원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하며, 대학에서도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기러기아빠” 및 “조기유학”의 정의도 소개되었습니다. 이 교재는 또한 더 전문적인 직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두 개 이상의 전공이 학제 간 전공으로 통합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대화와 국제 협력은 교재에서 특징으로 보여준 또 다른 두 가지의 중요한 이미지입니다. 현대화에 관해서는 최근 한국이 기술 혁신과 고객의 쇼핑행태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사례로는 현금 결제에서 현금이 필요하지 않은 결제로, 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중 교통수단 분야에서는 버스, KTX, 고속 열차 개발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공공 인프라 건설을 비상환 원조(non-refundable aid)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습자의 지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교재는 급변하는 한국의 상황에 발맞추어 지속해서 내용을 개선해야 합니다. 첫째, 3년이나 5년마다 숫자, 통계, 표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학습자와 강사가 수업 중에 교재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책에 나오는 내용은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지식과 이해에 큰 영향을 주며, 학습자가 학교에서 다른 과목에 적용하는 필수적인 자료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정보는 사용할 수 없으며 추가 연구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인구, GDP, 대도시의 주택 수,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 있는 직업, 경제 성장률, 교통비 등은 한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둘째, 교재에 학문적 정의를 더 많이 소개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은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다른 나라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ESG,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콜로키움 또는 심포지엄 같은 새로운 용어는 한국의 학문 및 사회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베트남의 어떤 교재에도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여전히 베트남 사람에게 이상한 용어입니다. 이런 새로운 학문 용어를 소개하는 것은 학습자에게 최신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에 그런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과 참여를 촉진합니다. 환경은 한국의 핵심적인 장기 발전 목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 교재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이 혼란스러워하는 쓰레기와 폐기물을 분류하는 방법, 한국에 쓰레기통이 없는 이유, 한국이 다른 나라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 등 환경 주제를 더 많이 소개해야 합니다.
셋째, 한국이 기술 발전에 있어 영향력이 큰 국가라는 이미지가 교재에 강조되어야 합니다. Society 4.0에서 다가오는 Society 5.0으로 옮겨가면서 한국은 기술에서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로봇의 기능은 인천공항이나 음식점, 공공장소에서 서비스하거나 안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까지 보이며 상위 수준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런 이미지는 최근 베트남 소셜 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교재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입니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기술의 진화도 교육에 적용됩니다. 세종학당의 한국어 수업에 메타버스를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한국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 더 많이 소개되어야 합니다. 한국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오래전부터 호화로운 숙박, 교통비, 쇼핑을 할 수 있는 비싼 여행지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자 절차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른 정책이 용이해지면서 한국은 조만간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입니다.
베트남과 달리 관광객들이 야외에서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청계천을 따라 자전거를 빌려 타거나 여의도 공원에서 소풍을 즐기거나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는 등 여유롭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공공장소가 많습니다. 밤에 성범죄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 위험하다는 한국 드라마의 선입견과는 반대로, 한국은 사실 모든 곳에 CCTV가 있으므로 여성 여행자에게 안전한 곳입니다. 그리고 동네에서 잔소리하는 아줌마 이미지 또는 외국인들을 자세히 관찰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한국인은 방문객을 반기고 친절하게 대합니다. 이런 선입견도 교재를 통해 바로잡아야 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의 발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역할에 관해서도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 제시된 ‘한강의 기적'과 KOICA의 활동 외에도 한국 정부의 기능을 여러 분야에 걸쳐 다각화해야 합니다. 첫째, 시민의 권리와 요구를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습니다. 이런 것에는 국민의 소득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법 1조, 여성의 취업 기회를 높이기 위한 남녀고용평등법 2조 등 한국 정부의 주목할 만한 정책이 있습니다. 둘째, 한국 정부의 교육 시스템 개발을 위한 노력은 놓칠 수 없습니다. 시설에 대한 투자, 학생들에게 주는 혜택, 명문 연구 대학(GKS, 카이스트, UNIST, AKS)의 유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제공, 외국인 유학생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한국에서 고등 교육을 받고 이후에 저명한 전문가, 교수가 되어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베트남인을 위한 종합 한국어’라는 교재는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베트남 사람들에게 더 가깝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새로운 개념을 업데이트하고 소개하는 것은 베트남 사람들의 지식을 넓히고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교재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