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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FIA 소식


● 2022년 한국-인도 교과서 및 교육협력 워크숍
● 제94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
● 2022년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2022년 한국-인도 교과서 및 교육협력 워크숍

2022년 한국-인도 교과서 및 교육협력 워크숍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2022년 10월 30일(일)부터 11월 5일(토)까지 '한국-인도 교과서 및 교육협력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본 워크숍은 2017년 6월 본원과 인도 국립교육연구훈련원(National Council of Educational Research Training, 이하 NCERT)이 MOU를 체결한 이래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커리큘럼 및 교과서, ICT 교육, 직업 교육, 특수 교육 분야에서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 워크숍 기간, 한국-인도 교육 및 교과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양국에서 추진 중인 교육과정의 특징 및 방향성, 향후 교과서 개정 추진 일정 등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양국 교과서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교육부 방문을 통해서도 양국 교과과정 및 교과서 협력을 재확인했다.
2022년 한국-인도 교과서 및 교육협력 워크숍
특수교육 분야 협업의 일환으로는 양국에서 추진 중인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과 특징을 공유했다. 인도 방문단의 천안인애학교 방문을 통해서는 한국의 초·중·고 특수교육 교육과정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접목되어 운영되며 이를 위해 마련된 교육 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직업교육 분야 협업과 관련해서는 2022년 글로벌 인재포럼 참석,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추진 중인 협업 사업 점검 및 논의, 서울로봇학교 방문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ICT 교육 분야 협업의 일환으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방문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을 향한 양국의 교육정책 및 에듀 테크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년 한국-인도 교과서 및 교육협력 워크숍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 교육협력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이를 토대로 양국 교과서에 보다 적극적으로 상호 관련 내용이 소개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본원-인도 NCERT와의 협력 및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본원-NCERT 간 MOU를 통한 교류 성과로 현재 인도의 11학년 세계사 교과서에 한국 경제발전 및 민주화에 관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지만, 10학년 이하 공통과정의 역사 및 지리 교과서에도 한국 관련 내용이 증, 신설될 수 있도록 NCERT와의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담당 | 박소영,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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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

제94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
제94회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강연회가 2022년 11월 2일(수)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회는 권지연 교수(홍익대학교)가 "Resplendence and Virtuosity of Goryeo Art" 주제로 고려시대의 인쇄술, 도자기, 회화를 포함한 훌륭한 예술적 업적에 관해 설명하였다.

권지연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고려시대의 개방적이고 평등하며, 다원주의적이었던 사회적 배경을 언급하고 이 시기에 예술이 고려 왕조의 정치, 상업, 종교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 결과, 고려는 찬란한 예술품을 생산하고 기술을 높은 수준으로 발달시켰다고 설명하였다.

주한 대사, 외교관 등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진행되었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질의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 강연 내용은 추후 소키에타스 코리아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담당 | 강영미, 해외한국학지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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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2022년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2022년 11월 6일(일)부터 11월 12일(토)까지, 6박 7일 동안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과의 교육 및 교과서 관련 협력을 위해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의 수석 연구위원 2명을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지리 교과서 저자와 역사학 교수 등 총 4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본원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연구원을 비롯한 한국 측 발표자들과 함께 교과서 세미나를 통해서 양국의 교육제도와 교과서 제도, 사회과 교과서 내에 양국 관련 서술 경향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양국 교육 및 교과서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육 학술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 우크라이나 측의 발표를 통해 9학년과 10학년 지리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이 신·증설되었고, 10학년과 11학년 지리 및 역사 교과서를 위한 교과과정에서 한국을 독립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확인하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특히, 우크라이나의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 경제에 대한 강연에 매우 관심을 갖으면서 양국의 문화적 공통점에 공감하며 양국의 협력관계 유지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색다른 관점으로서의 한국 경제에 대한 해석 및 접근에 관해 관심을 보이며,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경제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 전쟁에 대한 강연에서 우크라이나 참가자들은 자국의 현재 상황과 전쟁에 대한 참혹성과 잔인함에 공감하면서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전쟁에 대한 기억에 대해 공감하였다.

또한, 이들은 분당 지역의 고등학교와 국내 유일의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우크라이나어과 방문을 통해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의 한국 교육을 몸소 체험하였고, 파주 DMZ 방문을 통해 한국 전쟁의 아픔과 흔적을 경험하였다. 그 외 서울과 수원, 인천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과 유구한 역사와 유물들,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과거 교류 흔적들을 발견해가면서 한국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한국의 미래형 도시인 스마트시티로서 인천 송도의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한국의 미래도시를 목격하면서 한국의 IT의 우수성을 확인하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서울역사박물관과 광화문 답사를 통해 국제도시로서 발전한 서울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였으며, 서울의 고궁과 조계사, 국립민속박물관, 인사동, 명동 등을 견학하며 역동적이면서도 전통과 공유하는 현대의 한국의 전통문화 및 역사 유적을 경험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우크라이나의 교과서 전문가들은 방문 기간 내내 모든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하며 한국문화와 예술, 경제, 사회에 대해 매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 교과서을 비롯하여 더욱 광범위한 한국과 우크라이나 관계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자국의 국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향후 우크라이나 교과서 내의 한국 관련 내용을 개선하거나 증설하는데 매우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하였다.
담당 | 장기홍,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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