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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한국학지원사업 우수 학술 결과물(해외도서) 보급

해외한국학지원사업 우수 학술 결과물(해외도서) 보급

해외도서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에서는 해외 한국학 활성화와 수준 향상을 위해 해외 소재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한국학자들을 지원하는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5개 분야 학술연구, 학술회의, 교육 및 문화행사, 학술지 및 단행본 발간 등의 한국학 관련 학술활동을 지원, 그 결과 매년 우수한 학술 결과물이 출간되고 있다. 2021년에도 해외 유수 출판사를 통해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의 성과가 속속 출간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0년도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뉴욕시립대 퀸즈칼리지 민병갑 교수는 『Korean "Comfort Women" Military Brothels, Brutality, and the Redress Movement』(Rutgers University Press)를 출간했다. 위안부 참상이 담긴 영문 서적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참혹한 현실을 생생히 고발했다. 민병갑 교수는 1990년대 초부터 위안부 이슈를 연구해 온 학자로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도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프린스턴대학교의 Ksenia Chizhova 교수는 『Kinship Novels of Early Modern Korea』(Columbia University Press)를 출간했다. 17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혈연 중심의 이데올로기 속에 등장한 수많은 설화형 소설들을 여러 세대의 삶을 추적한 가문소설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당시 가부장적 혈연 의식이 강화되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제약이 커지는 상황에서 쓰여 진 소설들을 분석함으로써 조선후기 이후 사회의 변천과 한국 현대 문학의 초창기 발달 상황을 재조명했다. 한국 문학사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과 같은 우수 학술 결과물을 국내 주요 대학 도서관 및 해외 대학 한국학 센터에 배포하여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담당 | 유지희, 해외한국학지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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