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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FIA 소식


● 2024년도 해외한국학지원사업 공모 안내
● 제176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 2023년도 한국학중앙연구원 펠로십 8월 연구 개시 안내

2024년도 해외한국학지원사업 공모 안내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고 해외한국학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한국학 교육·연구기관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 해외한국학지원사업을 다음과 같이 공고하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1. 지원분야 : 학술연구, 학술회의, 학술지 및 단행본 출간, 교육 및 문화행사, 해외한국학 저서 번역
2. 제출서류 : 과제신청서, 과제책임자 CV 등
3. 제출기간 : 2023. 8. 14.(월) 10:00 ~ 2023. 9. 26.(화) 17:00
4. 제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제출
5. 결과발표 : 2023년 12월(홈페이지 게시 및 이메일 통보)
6. 문의 :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 (grant@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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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제176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은 2023년 8월 1일(화) 오전 10시,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제176회 해외한국학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은 2023년도 본원 펠로십 수혜자인 성시린 교수(Queen's University of Belfast)와 최혜은 교수(Shanghai New York University)의 방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성시린 교수(Queen's University of Belfast)는 "Changing Fatherhood?: Gender Norms, Culture and Policies in South Korea" 주제로 약 3개월 동안 한국 맞벌이 부부들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특히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문화 및 정책과의 연관성을 젠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더불어 일·가정 양립 정책이 남녀 간 성 역할 및 아버지의 육아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였다.

최혜은 교수(Shanghai New York University)는 ""Inventing Modern Sound Culture in Colonial Korea (1910-1945)" 주제로 20세기 초반의 식민지화와 자본주의로의 편입 등 큰 흐름이 교차하던 조선에서 소리 재생 기술과 산업이 어떻게 현대적으로 변화하였는지 연구하였다. 특히 현재 집필 중인 단행본 내용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약 3개월간의 체류 동안 유명 가요 "목포의 눈물"이 20세기 전반에 어떻게 소환되고 활용되었는지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많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은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자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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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한국학중앙연구원 펠로십 8월 연구 개시 안내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해외한국학지원실에서는 매년 '한국학중앙연구원 펠로십'을 통해 한국에서 한국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해외 연구자를 초청·지원하여 해외 한국학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는 총 13명의 펠로우를 선정하였으며, 8월부터 펠로십 연구를 개시한 해외 연구자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 Patrick Vierthaler
  - 소속 및 직위: 일본 Kyoto University 박사과정 수료자
  - 연구 기간: 2023. 8. 2. ~ 2023. 10. 30.(3개월)
  - 연구 주제: Contested Cultural Memories of Liberation, Division and Anti-communism: The South Korean "History Wars" as
    a Mnemohistory of the Post-Cold War, 1987–2019
  - 연구 내용: 본 연구는 해방과 분단, 대한민국의 "건국" 기억을 기억사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독일의 문화적 기억론을
    기반으로 하여 해방과 분단의 기억 변천을 중장기적인 시간 범위에서 조사한다. 또한 2000년대 중반 이념적 대립의 기원과 민주화
    이후의 전개를 탈냉전과 탈권위주의적인 시각에서 밝히기 위해 한국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 연구 결과 발표: 10월 예정

▣ Ji Young Kim (김지영)
  - 소속 및 직위: 미국 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 조교수
  - 연구 기간: 2023. 8. 10. ~ 2024. 1. 9.(5개월)
  - 연구 주제: Writers in Liberation: Korean Literature at the Crossroads between Decolonization and Cold War
  - 연구 내용: 본 연구는 해방기와 남북한 정부 수립 초기 급변하는 냉전 질서 하에서 한국문학이 모색했던 탈식민의 기획을 탐구하며,
    이 기획들이 어떻게 냉전적 제약과 길항했는지 추적한다. 이 시기 문학과 다양한 매체들의 분석을 통해 이 연구는 해방기 문학의
    탈식민적, 탈냉전적 의미를 적극적으로 조명한다.
  - 연구 결과 발표: 12월 예정

* 담당부서: 해외한국학지원실 (fellowship@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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