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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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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한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한국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다가가는 길은 한국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과 그들이 아는 사람에게 한국이 어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사랑하고 인터넷이 오늘날 많은 가정에 보급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으로서, 기술과 정보의 사용을 결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이다. 전 세계 여러 유명 박물관에서 가상 가이드 투어를 하는 미술 교사가 있었는데, 그 선생님은 이곳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었고, 그림, 조각, 이러한 작품을 만든 예술가의 비전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을 끌어들였다.

한국도 요즘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도구인 메타버스를 이용해 이런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 경희대 학생의 박사 과정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전 세계 사람이 메타버스를 이용해 집을 떠나지 않고 서울 시내 곳곳을 신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그 외에도, 대상이 주로 젊은 층임을 고려하면, 전 세계 몇몇 유튜버의 참여가 이 프로젝트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유튜버는 팬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으며, 요즘 세대의 언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유튜버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며, 어떻게 사람들이 한국에 관하여 더 많은 것에 관심을 두게 하는지를 더 잘 안다는 뜻이다. 이 메타버스 공간의 다양한 용도에 대해 생각하면, 사용자의 관심 및 목적에 관한 주제에 따라 영역을 나눌 수 있다.

나라의 형성과 대부분의 사람이 방문하거나 사는 곳의 역사를 알고자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 주제 중 하나는 역사에 관한 것이며, 특정한 장소를 지나가면서 그 나라의 역사를 말해줄 가이드인 유튜버와 함께 도시를 거닐 것이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이 다른 나라에서 더 나은 교육과 근로 기회를 얻고자 해외에서 공부하려 하므로 주제를 교육으로 하는 것이 기본일 것이고, 사람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한국의 모든 대학을 방문할 것이다. 호기심을 생각하는 것을 넘어 전혀 다른 나라로 이사할 때 다소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이 경우, 이사하기 전에 공부할 장소를 미리 안다는 자신감을 줄 것이다.

취업 기회는 또한 많은 사람이 한국에 갈 때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메타버스에 적용하면 마치 게임처럼, 출근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하고 면접을 경험하고 회의를 할 수 있다. 실제 작업의 실제 모의실험 장치인 것처럼 역량 분야에서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요성과 강점은 매우 상징적이기 때문에,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하나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모든 K-팝 기업에 방문하여 보안 제한 범위 내에서 메타버스 아이돌(예: 에스파와 같은 메타버스 캐릭터도 있음)과 만나서 인사를 나눌 수 있으며, 이 세상 외부에서는 아무도 모르는 진기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K-팝, K-드라마 외에도 한국 연인 사이에서 유명하며 여행 시 여행 일정에 늘 포함하는 것은 K-드라마가 촬영지를 방문하는 것이므로 메타버스 현실에 관한 이 주제도 그럴 수 있다.

미용 업계, 스킨케어 제품, 루틴, 테크닉도 한국에 가는 사람이 원하는 매우 강력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가서 피부에 관한 정보, 제품 추천, 제품 성분이 작용하는 방식 등을 설명해주는 뷰티 전문가와 개별적으로 상담하고 피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전통과 행동 중 하나는 일반적으로 음식 및 식사와의 관계이다. 현재 날씨와 계절이 어떻게, 어떤 음식을 선택하는가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 아주 흥미롭다. 연장자나 더 격식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과 식사하는 것과 관련한 전통 및 그들에 대한 존중도 마찬가지이다. 때때로 이러한 관습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메타버스에서의 경험에 설명을 곁들이면 정말 도움이 될 것이다. 식당에 들어가서 친구, 상사, 부모, 참전용사, 신입생과 같은 선택한 사람과 함께 먹고 마실 것이다. 그러면, 식당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에 따라,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특정 행동과 관련된 한국 전통이 무엇인지 화면에 설명이 뜰 것이다.

대규모 전문가팀이 이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많은 주제와 세부 사항이 이 아이디어에 추가되고 발전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직접 한국에 갈 수 없는 사람을 연결해서 포함되고, 소속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특히 저자가 매우 사랑하는 이 멋진 나라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장려상]
Gabriela Pires da Rosa

(활동국가: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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