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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이탈리아의 한국학: 현황 및 미래 발전 계획

Giuseppina De Nicola
Giuseppina De Nicola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 교수
최근 이탈리아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증가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교 케이팝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점이 이러한 현상에 분명 기여했다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의 예술, 음식, 문학 그리고 전통에 매료된 이탈리아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이타리아 내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 및 박물관에서 한국을 주제로 한 정기 전시회가 다수 열리고 있다. TV 방송을 타고 한국 요리가 전파되면서 점점 더 많은 관련 이벤트가 기획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Cioè' 등 젊은이들을 겨냥한 잡지는 높은 인기를 누리는 케이팝 밴드를 주제로 특별호를 발간하기도 한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이제 한국 소설과 시의 출간으로 확장되는 듯 하다. 1990년대에는 한국 유명 작가의 작품을 출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출판사로 준티(Giunti)와 오바라오(ObarraO) 두 곳만을 꼽을 수 있었으나, 최근 들어 봄피아니(Bompiani), 에이나우디(Einaudi), 피엠(Piemme), 네리포자(NeriPozza), 발디니 카스톨디(Baldini Castoldi), 스펄링 & 쿠플러(Sperling & Kupfler) 등의 출판사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출간한 바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작품의 장르 역시 문학에 국한되지 않고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등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처럼 이탈리아 내에서 목도할 수 있는 한국 문화의 "르네상스"는 이탈리아 내 다수 대학에서 한국학이 성장하면서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아래 목록은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이탈리아 대학들을 강좌가 개설된 연도 순서로 정리한 것이다.

1. 나폴리 동양학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L'ORIENTALE)

- 홈페이지: www.unior.it
- 주소: Università Orientale, P.za Domenico Maggiore 1, 80134 Napoli
- 과정 명칭: 한국어 및 문학
- 개설 연도: 1960년(선임 교수 박선재)
- 연계 학과: 아시아, 아프리카 및 지중해학
- 연계 과정: 아시아, 아프리카 언어 및 문화

1) 과정 및 학위
한국학의 경우 현재 학사와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는 박사 과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18년 이후 한국어 과정을 신청한 학생이 40% 증가하였다. (2018~19년 1학년에 등록한 학생 180명)

- 학사 과정(3년)
학사 과정에는 한국어, 한국 고전 및 현대 문학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하며 다른 전공생들(일본어, 중국어 등)은 부전공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정치 사회학, 비교 문학 및 언어 과정에 등록한 학생도 선택 과목으로 한국어를 수강할 수 있다.

- 석사 과정(2년)
석사 과정에는 한국어, 한국 고전 및 현대 문학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하며 다른 전공생들(일본어, 중국어 등)은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정치 사회학, 비교 문학 및 언어 과정에 등록한 학생도 선택 과목으로 한국어를 수강할 수 있다. 한국학 박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지만, 현재 등록된 학생은 없다.

2) 교수진
담당 교수: 3명
- 부교수: Maurizio Riotto, 로마 라 사피엔자 대학교에서 한국 고고학으로 철학 석사 학위(MPh) 취득, 서울 대학교 연구 교수 역임
- 부교수: Andrea De Benedittis, 로마 라 사피엔자 대학교에서 한국 고대사로 박사 학위(PhD) 취득, 서울 대학교 연구 교수 역임(한국어 및 한국 문학 과정 담당)
- 언어 강사 1명

3) 도서관
도서관에는 정기간행물, 도서, 멀티미디어 자료를 포함해 총 3,800개의 자료를 보관되어 있다.

4) 행사 및 활동
- 지난 2년 동안 한국문학번역원(KLTI)과 협업하여 해외 번역 워크숍 같은 다양한 컨퍼런스와 행사를 주관하였다.
-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고전 관련 심포지엄인 "영웅과 혼을 찾아서 : 한국 고전문학으로의 여행 (In Search of Spirits and Heroes: A Journey into Classic Korean Literature)" 개최
- 세미나: 한국어에서 번역하기, 한국어의 한자, 한국의 LGBT 영화 및 문학

5) 출판물
- Andrea De Benedittis: 한국어-이탈리아어 사전, 한국 문화 소개, 한국어 1, 한국어 2, 한국어 3, 고구려 벽화, 한국어에 있는 한자 배우기 안내서 등
- Maurizio Riotto: 한국 문학의 역사, 한국 역사, 고전 소설 번역본, 학술 저널에 발표한 다양한 논문 등

6) 교환 프로그램
현재 성균관 대학교, 인하 대학교와 함께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 미래 개발 계획
학생들이 늘어나고 나폴리에서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학은 향후 개설 과목과 강의 교수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 학기에는 e-러닝으로 한국 역사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어 강사는 보통 1년 계약으로 채용하지만 앞으로 1~2개의 정규직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은 학생들이 박사 과정과 박사 후 연구 과정에도 등록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의 경우 한국학 관련 문서 자료를 보충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같은 한국 대학들과 향후 협약을 위한 논의도 시작하였다.

2. 카 포스카리 베네치아 대학교(Cà Foscari University of Venice)

- 홈페이지: https://www.unive.it
- 주소: Università Cà Foscari Palazzo Vendramin, Dorsoduro 3462, 30123 Venezia
- 과정 명칭: 한국어 및 문학
- 개설 연도: 1997년(선임 교수 한성철)
- 연계 학과: 아시아 및 지중해 아프리카의 언어, 문화 및 사회학

1) 과정 및 학위
한국학의 경우 현재 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학과는 지식적, 과학적, 문화적, 개인적 성장을 위한 도구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활동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였다. 본 과정은 국제적으로 인증된, 한국어를 습득하는 최상의 수업을 제공한다. 따라서 한국학 학위를 취득하면 직업 시장에서 내세울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

- 학사 과정(3년)
본 과정에는 한국어, 한국 고전 및 현대 문학, 역사, 한국어 역사, 철학 및 종교 역사, 예술 강좌가 포함되어 있다.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하며 다른 전공생들(일본어, 중국어 등 제2 특수 언어)은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2) 교수진
담당 교수: 8명
- 부교수: Vincenza D'Urso,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한국학 박사 취(한국어 및 문학 교과과정 담당자)
- 부교수: 강순행,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학으로 박사 학위 취득
- 언어 강사 2명
- 비상근 교수 3명
- 방문 교수 1명

3) 행사 및 활동
현재 다음과 같은 다양한 워크숍과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 Alexander Fedotoff 교수가 진행하는 특강
(1) 한국의 백색 동물 및 알타이 신화와 전설
(2) 한국, 중국, 일본의 삼족오(三足烏)
- 세미나
(1) 근대 한국의 신여성: 꿈꾸고 도전하고 기억하다(New Women of Modern Korea: Dreaming, Challenging and Remembering, 이효진 박사)
(2) 한류와 한국 미디어의 변화(이헌율 교수)

문학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어 있으며 행사에는 소설가와 시인을 초대하기도 하였다.

2012년 12월 카 포스카리에 처음으로 베니스 세종학당이 설립되었다. 세종학당에 등록한 학생은 1학기(6개월) 또는 2학기에 걸쳐 한국어 수업을 들었다. 세종학당 덕분에 한국 무용 및 음악 연구소, 문화 행사, 문화 이슈 관련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 행사와 워크숍에는 학생들과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 선생님들이 주로 참여하였다. 아쉽게도 연구소는 현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카 포스카리 베네치아 대학교 대학은 한국어 능력 토픽(Topik)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 출판물
교수진에서 발간한 출판물 대부분은 소설, 시 번역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갖춘 D'Urso 교수가 맡아 제작하였다. D'Urso 교수는 최근 레디메이드 인생(A ready-made life)을 포함한 채만식 선생의 몇몇 작품과 이정명 작가의 바람의 화원 1권(La regola del quadro)을 번역하였다.

5) 교환 프로그램
대학은 공동 연구, 조사, 교육 활동을 개발하고 학생, 연구자, 교사들의 활발한 이동을 장려하기 위해 대학, 비유럽 기관들과의 다양한 과학적, 문화적 협력 협약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협약에는 외국 파트너 대학에서 교환 프로그램을 이행할 수 있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흔히 방문 학생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에서 학기를 마치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이화대학교, 서강대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대학과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 미래 개발 계획
카 포스카리 베네치아 대학은 학생 수와 교과목이 늘어남에 따라 정규 교수직 자리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3. 로마 라 사피엔자 대학교(Sapienza University of Rome)

교황 보니파스 8세(by Pope Boniface VIII)가 1303년 로마에 설립한 라 사피엔자 대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국제 대학 순위에서 최상위에 있다. 라 사피엔자 대학의 미래는 왕성한 과거의 성과와 교수진의 학문적, 연구적 우수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연구, 교육, 국제 협력의 촉진을 통한 지식사회 발전을 사명으로 한다. 11만 5천 명의 재학생들은 250여 개의 학위 프로그램(학사, 석사, 박사 과정)과 200여 개의 전문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학은 11개 학부, 63개 학과 및 다양한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

- 홈페이지: http://en.uniroma1.it/, https://web.uniroma1.it/diso/en
- 주소: Scalo S. Lorenzo RM 21, Edificio Marco Polo, Circonvallazione Tiburtina 4, 00185, Rome.
- 과정 명칭: 한국어 및 문학
- 개설 연도: 2000년(선임 교수 Antonetta Bruno)
- 연계 학과: 이탈리아 동양학 연구소
- 연계 과정: 동양 언어 및 문명

1) 한국학 과정 및 학위
2010년 이후 동양학 학위 과정은 제한적으로 개설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 홈페이지에 요청한 학생들은 입학시험을 치러야 한다. 등록 시에는 아랍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힌디어, 페르시아어 중에서 제1 동양어를 선택한 다음 그중 하나를 전공하게 된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언어에 더해 티베트어, 우르두어, 산스크리트어, 히브리어, 벵갈어 중에서 제2 언어 혹은 부전공으로 공부할 다른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라 사피엔자 대학은 한국학 전공을 원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위해 전체 교육 과정(학사, 석사, 박사)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학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 학생과 교수 수가 모두 증가하였다.

- 학사 과정(3년)
개설된 강좌에는 한국어, 근현대 문학, 근현대 일본과 한국의 정치·사회사, 동아시아 문맥에서 본 한국 시각 예술, 한국어 역사가 있다.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하며 다른 전공생들(일본어, 중국어 등 제2 특수 언어)은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른 학과나 학부에 등록한 학생들도 선택 과목으로 한국어를 수강할 수 있다.

- 석사 과정(2년)
석사 과정에는 한국어, 한국 고전 및 현대 문학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하며 다른 전공생들(일본어, 중국어 등)은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정치 사회학, 비교 문학 및 언어 과정에 등록한 학생도 선택 과목으로 한국어를 수강할 수 있다. 한국학 박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지만, 현재 등록된 학생은 없다.

- 한국학 박사 과정(3년)
라 사피엔자 대학교는 현재 한국학 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유일한 이탈리아 대학이다.

2012년 이후 박사 과정을 신청한 학생 명단
Andrea De Benedittis, 2012년 졸업
Marylou Emberti, 2016년 졸업
Giovanni Volpe, 현재 박사 과정 중

2) 교수진
담당 교수: 7명

3) 도서관
라 사피엔자 대학교 도서관은 정기간행물, 도서, 멀티미디어 자료를 포함해 총 9,000개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10월 16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스테파노 아스페르티(Stefano Asperti) 문학 철학부 학장은 동양학-BISO 학과 도서관 1층에 파비오 스타시(Fabio Stassi) 연출로 한국관인 "한국의 창(Window of Korea)"을 개관했다. 한국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과 기금으로 마련된 이 홀에는 현대 문학, 역사, 미술, K-pop을 다루는 약 3천 권의 문헌이 갖춰져 있다. 아시아 영화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진 도서관 한쪽 부문에는 한국 영화 300편이 마련되어 있다. 보유하고 마련되어 있다.

4) 행사 및 활동
지난 2년 동안 한국학 관련 국제 워크숍과 컨퍼런스가 열렸다.

- 특강
(1) 대한민국: 성장 스토리와 현재 과제에 대한 통찰력, 산제이 샤르마(Sanjay Sharma) 박사
(2) 지식 기계, 송영빈 교수
(3) 조선시대 한글 편지, 황문환 교수
(4) 역사적 접근법에서 본 한국 발전의 비밀, 박태균 교수
(5) 실험적이고 가슴 아픈 이야기, 백민석 작가

- 국제 컨퍼런스
유럽의 단일 아시아 커뮤니티 제 3차 컨퍼런스: 아시아 이민

제15회 유럽 한국학 대학원생 컨퍼런스(2019년 9월). 매년 다른 유럽 대학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의 학생, 대학원생, 연구원들에게 자신들의 연구와 성과를 비교하고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 대학에 있는 박사 학생 및 연구자 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주최자: Giovanni Volpe)

사피엔자 대학교의 동양학 연구소는 2019년에 격년으로 열리는 AKSE(Association for Korean Studies in Europe) 컨퍼런스의 29회차 행사를 개최하였다. 1977년 설립된 AKSE는 대표적인 유럽의 한국학 학회이다. 이 학회는 유럽 전역에 한국학을 활성화하고 조율하며, 더 많은 대중에게 한국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격년으로 열리는 AKSE는 유럽 한국학 학자들이 연구 결과를 수집하고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회원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은 협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다. AKSE는 유럽 학자들이 다른 세계 학계와 소통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주최자: Giuseppina De Nicola)

5) 출판물
라 사피엔자 대학교의 한국학 연구에는 아라크네(Aracne) 출판사에게 발간한 논문심사 한국학 저널 "Collana di studi coreani(한국학자료)"가 포함되며 지금까지 다음 2권이 출간되었다.
(1) 한국: 멀티미디어 K-pop, 검토: Antonetta Bruno
(2) 현대 한국 바라보기 미국, 언어, 음식, 정치, 가족에 대한 소고(A look at Contemporary Korea. Essays on art, language, food, politics and family), 검토: Giuseppina De Nicola

라 사피엔자 대학교의 한국학 학위 과정은 3년(2016~2018년) 동안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지원 프로그램(Seed Program of Korean studies)의 도움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 목적은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이탈리아어 서적의 출판을 지원하고 관련 연구를 장려하는 것이다. 다음 서적은 그 일부이다.
(1) Antropologia del cibo in Corea del Sud(Antonetta Bruno)
(2) Sistema familiare e società in Corea. Dall'antichità ad oggi (Giuseppina De Nicola)
(3) Archeologia e arte della Corea antica (Filippo Salviati and Andrea De Benedittis)

기타 최근 출판물에는 이탈리아인을 위한 한국어 신판(3권, Antonetta Bruno, Giovanni Volpe, Chung Somin). 한국어-이탈리아어 사전(Antonetta Bruno, Kim Oenjoung, Jung Imsuk), Antonetta Bruno의 어우야담 번역본이 있다.

6) 교환 프로그램
라 사피엔자 대학교는 학생과 연구자를 위해 서울대, 한국외국어대, 부산외국어대, 한양대, 경희대를 포함한 여러 한국 대학과 교환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있다. 2016년에는 석사 학생들을 위해 한양대와 함께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결과 라 사피엔자 대학의 학생들은 1학년은 본교에서 2학년은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이탈리아에서 석사 과정으로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는 라 사피엔자 대학교가 유일하다.

7) 미래 개발 계획
전략 목표
- 정규직 마련과 박사 지원자 확대를 통한 인력 강화
- 한국학 연구소(Korean Studies Research Centers)를 통한 인프라 구축
- 이탈리아에서 한국어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학 과정 확대
- 국제적 맥락에서 라 사피엔자 대학교 한국학의 존재감을 높인다. 여기에는 교환 프로그램(예: Erasmus Program), 세미나,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학 과정을 제공하는 다른 기관과 학술적 교환을 강화하는 노력이 포함된다.

연구 목표
- 차세대 한국학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기술을 발전시킨다.
- 세미나, 워크숍, 출판을 통해 특정 주제 중심으로 연구팀을 지원한다.
- 연례 국제 워크숍, 컨퍼런스, 광범위한 출판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배포한다.

4. 기타 대학교

시에나 외국어 대학교(University of Siena for Foreigners)는 2017년 한국어 학사 과정을 개설했다.
- 연계 과정: 언어 중재 및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 교수진: 계약 교수 1명, 정임숙 박사, 언어학 박사 취득, 지난 여름 이탈리아어 강의, 한국 재단에서 제1회 국제 여름학교 프로그램 지원

밀라노 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Milan)는 부전공으로 수강할 수 있는 1학기 과정의 한국어 및 문화 소개 강좌를 개설했다.
- 연계 학과: 언어 중재 및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 2019년도 한국학국제학술회의 발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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