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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콰도르 교과서에서 한국의 ‘직지’ 를 다룬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작년까지 총 2,600여 건의 외국교과서 내용 개선
작성자 ntcrNm 등록일 2022-08-10 조회수 318
발행정보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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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교과서에서 한국의 ‘직지’ 를 다룬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작년까지 총 2,600여 건의 외국교과서 내용 개선 -

 

◇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 에콰도르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바로알리기사업 통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206개국 2,600여 건의

외국교과서 오류 시정 및 한국 관련 내용 증·신설 성과 도출
◇ 특히 작년에는 KTX, 수소차, 5G, 로봇기술 등 대한민국 선진화를 알리는 굵직한 성과 다수
◇ 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외국교과서의 지리한 수집 등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올바른 한국 알리기에 최전선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이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통한 10년 가까이의 끈질긴 노력으로 에콰도르 교과서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 ‘직지’관련 내용을 대량 수록했다. 

 

□ 고려시대 만들어진 인쇄물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가 에콰도르 고등학교 <언어와 문학> 교과서 내 크게 소개됨에 따라 에콰도르 고등학생들이 얼마 전부터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있다.

 

□ 대한민국 정반대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관련 내용을 교과서에 수록한 것은 국가의 특성을 고려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맞춤형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 지금으로부터 9년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개최한 ‘2013년 에콰도르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 문화 연수’행사에 중남미 최대 민간교과서 출판사 산띠야나(Santillana)의 편집장을 초청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 산띠야나의 편집장은 독일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무려 78년 앞선 인쇄술이 한국의 ‘직지’라는 것을 인지하고 추후 발간하는 교과서에 직지 관련 내용의 반영을 언급했다.

  ○ 이후,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산띠야나 출판사와 10년 가까이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했고, 청주고인쇄박물관의 협조를 통한 ‘직지’ 관련 자료를 신속히 제공해 에콰도르 고등학교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이 신설된 것이다.

 

□ 해당 교과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것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배경음악 등을 가미해 무려 12페이지에 걸쳐 ‘직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된 최초의 서적이며, 유네스코에서 2001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점을 밝혔다.
  ○ 특히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가 발명되기 약 80년 전 한국인 최윤의가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를 발명했다고 실렸다.

 

□ 참고로,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은 외국교과서 내 한국 관련 오류 시정 및 내용의 증·신설을 통해 한국을 바로 알려 국가 이미지 개선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 2003년부터 작년까지는 교육부 위탁사업으로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기관출연금으로 이관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도적으로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 △외국교과서 수집·분석은 물론△ 외국교과서 전문가 대상 한국문화연수 및 세미나, △한국이해자료 개발·배포, △해외 네트워크와의 협업 강화 등 국가별 맞춤형 방식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고 있다.

 

□ 특히 작년에는 에콰도르의 역사, 사회, 언어, 수학, 물리, 생물, 자연과학 등 다양한 과목의 14개 교과서에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선진화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 가령, 1945년 일본의 식민지배 종식 이후, 최빈국에서 2020년 기준 GDP 1조 6300억 달러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소개 내용을 9학년 사회 교과서에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 그밖에도 전 세계 수소차 판매량 1위(현대차), 국내기술로 제작한 KTX 고속열차를 통한 전국 2시간대 생활권,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의 대중화(삼성), 인공지능 로봇 연구(KAIST), K-컬쳐(영화 #살아있다, 게임 베틀그라운드) 소개 등 굵직한 성과를 다수 창출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교과서 내 한국 자료 신설 성과를 토대로 향후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추진 시 서책형 교과서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과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외국 교과서에 실린 한국 관련 오류를 수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교과서에 풍부하게 수록하도록 하는 일은 어려운 작업이나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20년간 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통해 오류시정 및 증·신설에 관한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정부부처와 시민단체, 현지 출판사 등과 적극 협력해 현지에 적합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올바로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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