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기우록(현대어본)
  • 저자 임치균·김인회·홍현성
  • 발행일 2019-12-20
  • 판형 46판
  • 쪽수 656쪽
  • ISBN 979-11-5866-596-8
  • 정가 22,000원
  • 분류 AKS총서  >  조선 왕실의 소설
    어문  >  문학
  • 구입처 교보문고  

도서 소개

『보은기우록(報恩奇遇錄)』은 ‘조선 왕실의 소설’ 열한 번째 책이다. 제목에서 은혜를 베푼 자에게 은혜를 갚고 악행을 한 자에게는 벌을 주는 인과응보[報恩]와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奇遇]이 길게 펼쳐지는 내용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하늘에서 학문과 문장을 주관하는 별인 문창성은 지상으로 귀양 와 주인공 위연청으로 태어난다. 그의 아버지 위지덕은 명문가 자제로 가세가 기울며 공부가 집안을 망친다고 생각해 철저하게 돈만 밝히는 고리대금업자이다. 위연청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이곳저곳을 다니던 중 평생 자신의 측근이 되어 준 유한이라는 자를 만나기도 하고, 백양의 딸 백승설과 백년가약을 약속하기도 한다. 그러나 위연청은 고리대금의 원금과 열 배의 이자를 받아오라는 아버지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이자를 탕감해주어 무자비하게 매질을 당하다 죽을 위기를 맞는다. 백승설 또한 아버지 백양이 누명을 쓰고 귀양을 가자 아버지를 온갖 고초를 겪고 자결하려 한다. 거듭된 고난에도 두 사람은 과연 무사히 죽음의 고비를 넘어 위지덕의 허락을 얻고 혼인을 할 수 있을까? 혼인한 이후에는 평탄한 삶을 이어갈까?
‘조선 왕실의 소설’은 조선 왕실에서 널리 읽혔던 창덕궁 낙선재본 소설을 교주본과 현대어본으로 나누어 엮어 내어 전문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저자 소개

임치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문학박사. 논저로 『조선조 대장편 소설 연구』(1996), 『장서각 낙선재본 고전소설 연구』(공저, 2005), 『고전소설 오디세이』(2015) 등과 창작 소설인 『검은 바람』( 2005) 등이 있다.

김인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학박사. 논저로는 「朝鮮中期 夢遊錄 樣式硏究」(2010), 「근대 한글 간찰서식집 연구」(2017), 『태원지의 종합적 연구』(공저, 2018), 『옛한글로 읽는 공자』(공저, 2018) 등이 있다.

홍현성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학박사. 논저로 「師侯堂이 남긴 낙선재본 소설 해제의 자료적 성격」(2014), 「‘성진의 전생 양소유’로 읽는 〈구운몽〉」(2016), 「〈사유몽유록〉 창작방식 연구」(2018), 『화산긔봉』(공저, 2018)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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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보은긔우록 권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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