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 : 「聖學十圖」: 내적 자유를 위한 퇴계의 이념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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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십도』를 통해 퇴계학의 이념과 방법을 확인하고, 주자와 율곡과의 異同 분석

   - 유학은 역사적으로, 사상가마다 다양한 굴곡과 대립의 발전.
   - 조선유학은 <주자학>의 사상, 제도, 문화, 관습 등 다양한 부면을 포괄.
   - 이 가운데 이기론을 통한 사상적 발전이 관심의 초점.
   - 조선 유학의 정초자이면서 대표자는 퇴계와 율곡.
   - 이 두 사람은 같은 주자학의 자원으로 서로 다른 사상 체계를 형성.
   - 그 <실제>에 대해 전통시대는 물론, 근대 이후 방대한 논문과 몇 가지 저서가 있음.
   - 그럼에도 아직, 퇴계의 사유가 잘 알려져 있다고 할 수는 없는 형편.

○ 연구내용

   - 『성학십도』는 퇴계 사유의 결정판
   - 압축적이고, 비의적이라서 암호에 가까운 말과 그림
   - 『성학십도』는 퇴계학의 압축이지만, 동시에 주자학의 본체와 공부를 아우르는 종합 설계도.
   - 이같은 퇴계의 사유가 이전의 주자와 이후의 율곡과 어떻게 갈라지는가를 확인

   1년차: 주자학의 이념과 방법에 대한 얼개 확인. 우주론적 사고와 천인합일, 혹은 anthropocosmic 구상을 1도와 2도에서 읽고, 3도와 4도는 그 관계 안에서의 인간과 공부의 규모를 적음. 다음해에는 5도와 6도, 7도와 8도의 심성론을 읽고, 9도와 10도의 공부를 종합하여 저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