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행사(개최결과) 상세: 행사명, 종류, 기간, 장소, 주관부서,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성
행사명 2022년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
종류 학술활동/강좌 기간 2022-11-06 ~ 2022-11-12
장소 한국학중앙연구원 주관부서 국제교류처
첨부파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에서는 2022년 11월 6일(일)부터 11월 12일(토)까지, 6박 7일 동안 ‘우크라이나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과의 교육 및 교과서 관련 협력을 위해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의 수석 연구위원 2명을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지리 교과서 저자와 역사학 교수 등 총 4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본원의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 연구원을 비롯한 한국 측 발표자들과 함께 교과서 세미나를 통해서 양국의 교육제도와 교과서 제도, 사회과 교과서 내에 양국 관련 서술 경향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양국 교육 및 교과서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육 학술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 우크라이나 측의 발표를 통해 9학년과 10학년 지리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이 신·증설되었고, 10학년과 11학년 지리 및 역사 교과서를 위한 교과과정에서 한국을 독립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 경제에 대한 강연에 매우 관심을 갖으면서 양국의 문화적 공통점에 공감하며 양국의 협력관계 유지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색다른 관점으로서의 한국 경제에 대한 해석 및 접근에 관해 관심을 보이며,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경제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 전쟁에 대한 강연에서 우크라이나 참가자들은 자국의 현재 상황과 전쟁에 대한 참혹성과 잔인함에 공감하면서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전쟁에 대한 기억에 대해 공감하였다.

 

또한, 이들은 분당 지역의 고등학교와 국내 유일의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우크라이나어과 방문을 통해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의 한국 교육을 몸소 체험하였고, 파주 DMZ 방문을 통해 한국 전쟁의 아픔과 흔적을 경험하였다. 그 외 서울과 수원, 인천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과 유구한 역사와 유물들,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과거 교류 흔적들을 발견해가면서 한국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한국의 미래형 도시인 스마트시티로서 인천 송도의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한국의 미래도시를 목격하면서 한국의 IT의 우수성을 확인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과 광화문 답사를 통해 국제도시로서 발전한 서울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였으며, 서울의 고궁과 조계사, 국립민속박물관, 인사동, 명동 등을 견학하며 역동적이면서도 전통과 공유하는 현대의 한국의 전통문화 및 역사 유적을 경험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우크라이나의 교과서 전문가들은 방문 기간 내내 모든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하며 한국문화와 예술, 경제, 사회에 대해 매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 교과서을 비롯하여 더욱 광범위한 한국과 우크라이나 관계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자국의 국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향후 우크라이나 교과서 내의 한국 관련 내용을 개선하거나 증설하는데 매우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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